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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엉망인 사람

... 조회수 : 22,017
작성일 : 2024-03-05 20:08:12

집이 엉망진창.

몇 겹으로 잔뜩 쌓아놓고 앞뒤로 늘어놓고,

먼지 쓰레기 잔뜩인 집.

이런 집에 사는 사람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정신병 우울증 아니래요.

 

IP : 223.42.xxx.128
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4.3.5 8:09 PM (122.42.xxx.82) - 삭제된댓글

    기억하기 싫어서요

  • 2. 우리집
    '24.3.5 8:10 PM (211.215.xxx.144)

    우울증없어요 사는거 좋아하고 치우는거에 관심없어요
    밖에서 일하는거 좋아하는데 집안일은 별로~~.

  • 3. 모모
    '24.3.5 8:12 PM (219.251.xxx.104)

    게을러구나

  • 4. ...
    '24.3.5 8:20 PM (182.221.xxx.36) - 삭제된댓글

    작년에 이사할 집 보러 여러번 방문했는데
    열집 중 7,8 집은 혼돈 상태였어요 정리도 정리지만 물건이 참 많더라구요 뭔가 공기순환이 안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짐이 사람을 데리고 산달까요

  • 5. 집에 무관심
    '24.3.5 8:21 PM (116.120.xxx.216)

    우리집이 좀 그런데... 집에 크게 관심이 없고 자고 샤워하고 물건보관하고 밥먹고 그 정도로만 생각. 그리고 바빠서 실제 집에 있는 시간도 믾지 않아요

  • 6. ...
    '24.3.5 8:22 PM (183.102.xxx.152)

    집이 복잡한 사람 보면
    저 사람 맘 속도 저만큼 복잡하겠구나 싶어요.

  • 7. 아니오
    '24.3.5 8:27 PM (112.150.xxx.220)

    게으른 사람일 뿐.

  • 8. ...
    '24.3.5 8:28 PM (182.229.xxx.41) - 삭제된댓글

    일하느라 바쁜가? 많이 게으른가? 어디 아픈가?

  • 9.
    '24.3.5 8:28 PM (218.155.xxx.132)

    솔직히 사람이 다시 보이긴해요.

  • 10. 시간부족
    '24.3.5 8:31 PM (223.39.xxx.43)

    애들 어릴 때는 아줌마가 계셨는데 그 분이 구석구석 박아두는 방식으로 청소하고 한 10년 지나니 짐이 너무 늘었어요
    그 사이 둘째 태어나 또 짐이 늘고..... 제가 버릴 것 정리해야 하는데 맞벌이라 할 시간이 없어요......
    집에 오면 애들 밥해서 줘야 하고 숙제 봐주고 자야해요

  • 11. ㅇㅂㅇ
    '24.3.5 8:34 PM (182.215.xxx.32)

    정리머리가없고 대책없이 사들이는구나
    엮이기싫다

  • 12. 게으름
    '24.3.5 8:37 PM (39.122.xxx.3)

    게을러서 그런거죠
    집 엉망이면 사람 다시 보이긴해요

  • 13. 경험자로서
    '24.3.5 8:38 PM (106.101.xxx.219)

    변명일뿐
    바쁘단 핑계로 게으름피우는거죠
    가구등 먼지 닦는데 물티슈들고 10분이면 다 닦아요
    로봇청소기 타이머 맞추면 매일 혼자 청소하러다니고
    스팀청소까지 해주잖아요
    식기세척기도 그렇고
    오로지 식구들이 할거라고 바닥에 있는 물건 제자리에 놓는것뿐인데 그것도 못하나요?
    주말에 딱 30분만이라도 환기시키고 화장실 청소랑 빨래하면 할게 뭐가있나요?
    돈버느라 바쁘다면 도우미 부르거나 좋은 청소기 사세요

  • 14. 그게
    '24.3.5 8:38 PM (223.38.xxx.210) - 삭제된댓글

    저사람의 머리속이 저렇구나. 정리가 안되어있구나. 그런생각들어요
    실제로 제친구가 말을 하는거보면 정리가 안되거든요. 그런데 집에가보니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음. 냉장고3대 냉동고 딤채에 가득가득한데 뭐가 들어있는지도 모르더라고요

  • 15. 네~
    '24.3.5 8:40 PM (58.120.xxx.31)

    잘못했습니다.
    내일 당장 정리할게요!!

  • 16. 저는
    '24.3.5 8:40 PM (125.177.xxx.70)

    썩고 벌레나올정도 토할것같은집 아니고
    정리 안된 집은 도와주고싶어요
    특히 애기들 어리고 살림못하는 자취하는 애들 노인들이요

  • 17. 내 생활, 내 삶..
    '24.3.5 8:42 PM (14.49.xxx.105)

    이렇게도 살고 저렇게도 살아요
    남에게 피해 주는게 아니라면 저렇게도 사는구나..하고 흘려요
    제가 별로 깔끔하지 못한데 성격은 워낙 낙천적이예요
    깔끔한 지인 둘을 너무 부러워하고 존경했는데 중증 우울증으로 밥도 겨우 넘기고 있대요
    그냥 자기 방식대로 자기집이 제일 편하니 편하게 살면 좋은거예요

  • 18. ....
    '24.3.5 8:50 PM (221.151.xxx.45)

    집에 관심이 없으면 그냥 아무것도 없어요

    정말 전자렌지 위에 물건 쌓아두고 냄비 프라이팬들이 다 나와있는데 홈쇼핑에서 또 샀다는 우리 고모님...
    옷들은 다 나와있고 그작은 집에 안마의자까지 설치...

    정말 말 그대로 발디딜틈이 없는 집구석 ㅠㅠ
    그냥 게을러 보여요 차라리 초대를 하지말지

  • 19. 우선
    '24.3.5 9:12 PM (211.241.xxx.231)

    주방서랍에 들어갈 각종 조리도구부터 담금주 식탁 점령
    아우터 겹겹이 소파위에 산더미~~

  • 20. 지인 두명 공통점
    '24.3.5 9:15 PM (211.212.xxx.29)

    좋게보면 착하고? 서글해보이는 성격이긴한데 엉뚱한데 고집스런 경향 있고 머릿속 생각 정리가 잘 안되는지 말이 너저분하게 길고요. 요점파악 안되게 말하는 재주가 있어요.좀 수다스럽기도 하고요. 물욕 많고 일을 자꾸 미루며 게으름 피우고요. 핑계가 많고 남탓을 잘해요. 피해의식 살짝 있고요. 좀 분위기 파악 못한다거나 무신경한 듯하고..눈치가 없어서인지? 남 눈치 힐끔대며 보고요. 희한한 게 타고난 재물복이 있는지 쪼들리진 않는것같아요. 집엉망인 지인 두 명은 그렇더라구요.

  • 21. ......
    '24.3.5 10:04 PM (223.39.xxx.227)

    두뇌가 스마트하고는 거리가 멀어보여요

  • 22.
    '24.3.5 10:18 PM (122.36.xxx.160)

    약하게 우울증이나 무기력증이 있으면 그런데 약 먹어야할 정도로 심각한건 아니라 우울증 진단만 받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뇌의 노화 증세로 정리정돈을 잘 못하는 증상도 있는데 정리정돈과 관련있는 뇌세포가 많이 손상됐을겁니다.
    인지저하와 정리정돈 못하는 것과 관련도 있더라구요.

  • 23. ...
    '24.3.5 10:22 PM (122.40.xxx.155)

    아들방이 저래요. 방바닥에 교복 학원책 교과서 프린트물 촤르르 늘어놓고 내가 치우려고하면 절대 못치우게 하더라구요. 치워주기도 겁나요. 뭐 없어졌다고할까봐..조용히 문닫고 나왔네요ㅜㅜ

  • 24. Adhd
    '24.3.5 10:47 PM (124.51.xxx.60)

    저네요
    Adhd에다 게으르고 미루는 습관때문에 ㅠ
    하루 날잡아 정리하고 나면 진이 다빠져서
    또 몇날몇일을 방치하고 흑

  • 25. ..
    '24.3.5 10:49 PM (180.231.xxx.13)

    아는 집 62평인데 발 디딜 데가 없어요. 현관에서부터 무슨 장독대마냥 옹기 가득하고요(비어있음..;;), 거실 보면 소파(위에 물건 잔뜩), 러닝머신(에 옷 주렁주렁),피아노, 고양이 집, 티비, 커다란 탁자(윙에 물건 가득) 있고 주방 식탁도 뭐가 막 쌓여 있어서 식탁에서 식사 불가능해요. 이 언니 우울증 없고요, 엄청 부지런하게 돌아다니고 항상 바빠요. 도우미 쓰기도 했었는데 맘에 안 든다고 지금은 안 쓰더라구요. 옷장은 당연히 미어터져요. 세 식구 사는 62평이 그렇게 좁아보일 수가 없어요. 정리정돈 못 하는 사람 보면 본인은 그게 지저분하다는 생각 자체를 안 하고 사는 것 같더라고요. 신기해요.

  • 26. ...
    '24.3.5 11:01 PM (223.38.xxx.69)

    정신병 우울증 맞아요.
    스스로 아니라고 하겠지만 정서적 문제가 있는게 맞죠.

  • 27. ㅇㅇ
    '24.3.5 11:13 PM (112.145.xxx.49)

    저희집요..
    저 혼자 자취할 때랑
    애 낳기전 큰 집 살 때는 정리 잘하고 깔끔하게 유지했는데
    지금 맞벌이 애는 미취학
    남편은 뭐 사들이는거 너무 좋아하고..
    정리할 시간이 없어서 그냥 살아요 ㅠ
    휴가 일주일쓰고 집안팍으로 다 뒤집어서 싹 버리고 싶은데
    회사도 바빠서 ㅠㅠ
    휴일에는 애랑 놀아주고 나가느라 더 바쁘고
    평일에는 출근하느라 바쁘고
    도대체 언제 치우고 사시나요들?

  • 28. 저에요
    '24.3.5 11:17 PM (115.41.xxx.13)

    게을러서 그래요
    맘먹고 치울때 치우는데
    바로바로 안 치우고 한개니까 이따가 하지 뭐
    하다보니 자꾸 쌓이고 많아지면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으니까
    치우는데 시간 보내는게 또 아깝고 그런 어이없는 이유로 그래요.. ㅋㅋ

  • 29. 맥시멀리스트
    '24.3.5 11:18 PM (180.71.xxx.112)

    에 딱히 정리에 힘쓰지 않고
    그 시간에 딴 거함

    공부를 예로 들면
    책상치울시간에. 공부한다는 뜻임

  • 30. 울남편에게
    '24.3.5 11:39 PM (118.235.xxx.104)

    고마운건 이러고 살아도 크게 뭐라하지않는다는거ㅠ
    근데 한편으론 남편도 암것도 안한다는ㅠㅠ
    집줄여온담부턴 진짜 노답이네요 얼른 애 입시마치고 학군지벗어날거에요

  • 31. 답답
    '24.3.6 12:07 AM (182.212.xxx.75)

    저는 숨이 막히더라고요.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빈공간이 있어야하고여.

  • 32. 우울증
    '24.3.6 12:14 AM (182.221.xxx.29)

    우울증아니고 기운없고 게을러서 그래요
    제가 그렇게 살았는데 새집오고나서 뭐든 다 버리고 사니까 좀나아요

  • 33. 저라면 저!
    '24.3.6 12:22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기회를 놓친 탓?

    먼지는 없고
    어지러진 집...
    너무 자질구레한게 많음.

    정확히 말하면 버릴 줄 몰라요.
    이왕 산 거 버리는건 나중에...

    마트가 범인같음,대량,묶음,1+1,..그런 것에 약함 ㅠ

  • 34. ...
    '24.3.6 2:10 AM (118.235.xxx.222)

    그사람 방이나 집 상태가
    머릿속 상태라더군요

  • 35. 음...
    '24.3.6 7:24 A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전국 이라고 할수는 없지만요. 지방소도시까지 섭렵해본 사람으로서 저렇게 지저분하게 물건 쌓아놓고 사는 집 딱 한 집 봤었어요.
    할아버지 한 분 이서 30평대에 사시는데,,,그 집에서 나가기 싫어서 일부러 집 안치우고 손님 왔는데 싸움 붙이더라고요. 막 화내고요. 그 집 결국 주인이 팔려고 더 싸게 내놓았음에도 안팔려서 그 세입자는 계속 살더라고요.
    그리고...진짜진짜 집을 단 한 번도 닦지않고 살던 집. 우웩.

    하여튼 집 보러 수 백번을 돌아다닌 결과는요.
    복 집은 잘 닦아놓고 깨끗하게 살림하더이다. 그런집에 들어가면 운도 잘 풀렸었어요.
    더러운집에 들어가면 운도 꼬이고 엄청 안좋고요.

  • 36. ...
    '24.3.6 7:34 AM (1.224.xxx.246)

    우울증은 아니고
    본인이 지저분하다 생각 못하고 사는분들 의외로 많아요
    일상적으로 많이 사용한 것들은
    찾기 쉽게 보이는곳에,손이 쉽게 닿는곳에
    그냥 두드라구요
    성향인것 같아요

  • 37.
    '24.3.6 7:48 AM (218.155.xxx.211)

    바빠서 그런집은 봤어요.

  • 38.
    '24.3.6 7:49 AM (61.80.xxx.232)

    자기 현 상황 머리속이 복잡한사람 우울한 사람들이 안치우고 그런집 있더라구요 게을러서 그런것도 있겠지만요

  • 39. ...
    '24.3.6 7:53 AM (223.38.xxx.223)

    시모 혼자 거주중인 집에 가보면 정말 모든 물건이 다 나와있어요. 수납장 열어보면 휑 비어있구요. 근데 평소에 게으른 분은 아니거든요. 늘 뭔가를 나름 하고 있음. 그런데 집은 거의 도둑이 털고나간듯한 상태.
    정리정돈과는 거리가 먼 성격이 있는거 같아요

  • 40. ...
    '24.3.6 7:56 AM (202.20.xxx.210)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너무 많아서 신기하더라구요. 전 미니멀리즘은 아닌데 정리벽이 있어가지고 진짜 밖에 나와있는 물건이 하나도 없거든요. 집에 일하러 오시는 이모님이 저한테 그랬어요. 하루종일 정리만 해도 이렇게 하기 힘들꺼라고. 근데 저는 정리를 하루종일 안해요, 쓴 물건 원래 자리에 놓을 뿐.

  • 41. 우울증
    '24.3.6 8:08 AM (175.209.xxx.48)

    우울증 있으면 그래요ㅜ

  • 42. 솔직히
    '24.3.6 8:15 AM (118.220.xxx.115)

    그집상태가 그사람 마음상태같이보여요

  • 43. 000
    '24.3.6 8:21 AM (118.129.xxx.220)

    우울증 뿐만 아니라 정신의학적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깔고있는게 청결함의 부재라고 어디서 읽은거 같아요. 저도 한때 우울감 있을때 쌓아둔 물건에 먼지가 쌓여도 안치웠어요. 지금은 기본적인 청결은 유지하며 살지만 안치우는 구석은 생각만 하지 손도 안대네요.. ㅜㅜ 게으름이죠 이건

  • 44. 시러요
    '24.3.6 8:25 AM (113.131.xxx.169)

    정말 더럽게 쌓아두고 쳐박아두고
    벌레들 득실거리는데...
    자기는 다른 사람과 차원이 다르고
    다 뜻이있고 의미도 있는거래요.
    안 쓰는거 다 아들집에 떠 넘기며
    니네 쓰면 된다는, 그 사람이 시어머니입니다.
    그냥 게으르고, 정리할 줄 모르고
    정신상태도 그 지경임
    그러면서 며늘한테 간섭함
    너무 잘 버리고, 잘 산다고...
    결국은 이백주고 그 짐 다 치웠줬어요.
    안버리는거에 자부심 무지하게 있었는데
    저희한테 물건버리고, 쓰레기같은 짐 때문에
    이백쓰고...바보...

  • 45. 게을러서요
    '24.3.6 8:49 A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부지런하고 게으른 사람의 삶은
    발전이란게 없을것 같아요
    늘 늘어져 있을테니까요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아요

  • 46. 게을러서요
    '24.3.6 8:51 AM (182.216.xxx.172)

    부지런하고 게으른 사람의 삶은
    세월이 흘러가면
    차이가 심하게 나죠
    늘 게으르면
    집치우는것만 게으르겠나요?
    모든면에서 게으르겠죠
    발전이란게 없을것 같아요
    늘 늘어져 있을테니까요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아요

  • 47. 어떤생각?
    '24.3.6 9:45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머리속도 집안꼴처럼
    정리가 안된채 되는대로 살아가는 타입?

  • 48. 게으른가보죠
    '24.3.6 9:50 AM (121.162.xxx.234)

    당사자세요세요?
    아님 이유가 중요하진 않죠
    남이야 상관없고 가족은 진절머리를 낼테니
    상황인식이 중요하지 이유가 뭐면 뭐 다르겠어요

  • 49. 흐으음
    '24.3.6 9:53 AM (58.237.xxx.5)

    대부분은 그냥 습관요ㅠ
    저 대학때 집 보러 다닐때 10집 중 9가구가 난장판 이었어요 ㅋㅋㅋㅋㅋ 두번 옮겼고 원룸 투룸 오피스텔 아파트까지 다 봤어요 스카이 중 한곳이었고요.. 공부 잘하고 성공하고 다 상관없어요..

  • 50. 22흠
    '24.3.6 10:12 AM (106.248.xxx.203)

    그렇게 살면 마음에 타격 올 때 우울증이나 무기력이 쉽게 올 듯요...

  • 51. 멘탈
    '24.3.6 10:12 AM (172.218.xxx.216)

    성인ADHD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진단 받지 않은 잠재적 ADHD환자가
    많다고도 하고요

  • 52. ...
    '24.3.6 10:14 AM (112.76.xxx.163)

    바쁘고 힘들구나?

    제가 장거리 출퇴근하니 딱 저렇게 되더라구요.
    길에서 하루에 4~5시간을 쓰니 정리할 시간도 없고
    쇼핑도 한번에 몰아서 하거나 배달시키니 짐이 쌓여요.

  • 53.
    '24.3.6 10:22 AM (205.185.xxx.74)

    90되신 시어머니 혼자 사시는데 집에 가면 먼지 한톨 없어요.
    허리 무릎 아프신대도 항상 정리정돈에 쓸고 닦고하세요.
    그리고 남편이 가면 갖고 계신 오래된 물건들 버릴거 정해서 다 버리라고 하시구요.
    버려도 버려도 또 나온다고 그런거 있는거 너무 싫다고 하세요.
    우울증도 약간 있으시지만 우울증보다는 성격이고 습관 같아요.
    저도 그런 모습을 몇십년 보다보니 깔끔함을 배우는지 습관이 들더라구요.

  • 54. 진짜 많아요
    '24.3.6 10:25 AM (221.151.xxx.33)

    제가 이사때문에 집 보러 다닐때 정리 안된집. 물건 산더미같이 많은 집 진짜 많이 봤어요 맥시멀리스트들 엄청 많아요...

  • 55. ....
    '24.3.6 10:48 AM (121.143.xxx.68)

    좋게보면 착하고? 서글해보이는 성격이긴한데 엉뚱한데 고집스런 경향 있고 머릿속 생각 정리가 잘 안되는지 말이 너저분하게 길고요. 요점파악 안되게 말하는 재주가 있어요.좀 수다스럽기도 하고요. 물욕 많고 일을 자꾸 미루며 게으름 피우고요. 핑계가 많고 남탓을 잘해요. 피해의식 살짝 있고요. 좀 분위기 파악 못한다거나 무신경한 듯하고..눈치가 없어서인지? 남 눈치 힐끔대며 보고요.

    ===> 저랑 거의 비슷하네요. 제 지인일 수도..ㅎㅎ

  • 56. ...
    '24.3.6 10:50 AM (202.20.xxx.210)

    저는 진짜 깔끔한 성격인데.. 전 일주일에 한 번씩 냉장고/냉동실 청소하는 사람입니다 -_- 세탁기 세제통, 이런 거도 일주일에 한 번 무조건 다 털어서 씻어요. 이게 성격이고요. 이렇게 자주 청소하면 되려 청소하는 시간이 별로 안 걸려요. 할 게 없어요..
    옷 정리도 진짜 자주하고. 물건이 없다기 보다 자주 정리하고 수납을 하니까 물건이 없어 보이는 거죠. 이건 습관입니다. 저희 엄마가 저랑 비슷해요. 심지어 저희 애도 저랑 비슷해요. 보고 배우는 거죠.

  • 57. 뜨끔
    '24.3.6 10:59 AM (125.189.xxx.41)

    저히엄마 엄청 늘어놓고 사셨고
    제가 잔짐 많고요..
    정리능력 부족..
    근데 아들은 저보다 심해요..ㅠ
    책상 위 치워주면 다음 날 고대로...
    시어머니나 남편은 전혀 안그래서
    아 이것도 유전자?가 있구나 싶어요.
    근데 저는 진짜 끊임없이 노력해요.
    사려하지 않고요.
    하루하나 버리기 등등..
    게으른것도 맞고요..
    아들이나 저나 이 부분말고는 또 딱히
    게으른건 또 아니거든요..
    지 할일은 잘 해내니까요.
    또 심플 깨끗한게 좋으므로
    후천적으로라도 노력 하려합니다..
    심플하고 깨끗해야 청소하기도 좋고
    에너지낭비가 덜하다 라는것도 늦게 인식..
    아 어려워요.

  • 58. dd
    '24.3.6 11:30 AM (125.189.xxx.36)

    바빠서 그럴수도있죠

  • 59.
    '24.3.6 11:42 AM (124.50.xxx.70)

    1+1 이나 2 +1 많이 사니 어쩔수없이.......

  • 60. ....
    '24.3.6 11:44 AM (116.33.xxx.189)

    어릴때 안 배우면 커서도 잘 안 됨요.
    전 청소 정리하고 집 꾸미기 좋아해서 그렇지 않은 집을 좀 이상하게 봤는데
    생각해 보니 이것도 고집이더라고요.
    남한테 피해주지 않으면 뭐 어떠냐 싶더라고요.호더 증후군 아닌 다음에
    밖의 생활이 중요하면 집은 자기 쓰기 편하게 쓰는 게 맞아요.
    지저분하다 뭐하다 남의 집에 말 얹는 게 이상하죠.

  • 61. ....
    '24.3.6 12:05 PM (118.235.xxx.200) - 삭제된댓글

    저렇게 살고 싶을까
    저런데서 살고 싶을까 그런 생각 들죠
    집이 깨끗하고 아늑해야
    사람이 집에서 쉬면서 충전되어 나가는건데
    아무 정리도 안 되어있고 잡동사니로 가득 차고
    뭐 하나 찾는데도 뒤적 뒤적 몇 분을 헤매야 하고
    다 끄집어내야 하고
    안 쓰는 것들이 공간 다 차지하고 있어서
    진짜 필요한 것 진짜 쓰는 것들은 있는지도 몰라서
    또 사느라 돈 낭비
    찾으려면 시간 낭비
    에너지 줄줄 새서 부자도 못 되고 집 기운도 막혀요

  • 62. 돼지띠?
    '24.3.6 12:11 PM (59.4.xxx.231)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그런성향이셨어요
    어릴때는 그런집에서 살았고(옷장에 옷이 단 하나도 개켜져있지 않고 다 빨랫줄에서 걷어서 집어넣은놓는 상태)
    며칠 여행다녀오면 집에 들어가지 무서울정도
    청소도 정리도 안하고 사셨는데 제가 잔소리하면
    항상 돼지띠라고 그렇다고ㅠ
    엄마는 돼지띠는 정리할줄 모른다고 항상 강조하셨어요
    주변에 돼지띠가 더 없어서
    정말 띠의 특징이 있는건기 갑자기 궁금하네요

  • 63. 솔직히
    '24.3.6 12:47 PM (58.29.xxx.185)

    한심해 보이죠

  • 64. 집은
    '24.3.6 1:56 PM (222.234.xxx.127) - 삭제된댓글

    많은걸 표현해요
    좋든 나쁘든 집이 그 사람이라는 말 맞아요
    다들 자기같은 집에 사는거예요

  • 65. 하늘
    '24.3.6 2:10 PM (223.38.xxx.109)

    원글님은 어떻게 보세요??
    원글님 생각도 궁금해요.
    내가 몸이 안좋아서 치우는것과
    일하는걸 최소한으로 살다보니
    집이 깨끗하지만은 않아요.

    전 깨끗한집가면 건강해서 참 부럽다 생각해요.
    아침에 아이들 인나기전에 아침해놓았던적이 언제였는지 이제는 기억이 안나요.
    돈많은집도 깨끗하더라구요.
    일하는분이 와서 오전에 치워주고 가시고 그분은
    부지런하지는 않아도 돈버는 능력과 쓰는능력이 있는
    분이시라서 주변에 사람도 많던데요.
    게으른사람도 있겠지만 몸이 아퍼서 치우는거에 시간을 할애못하는분도 있을거고
    방금치웠는데 금방 어지는 사람들과 같이 사는사람들은
    치우는거에 무슨의미가 있나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요.

  • 66. 저희 외가
    '24.3.6 2:13 PM (112.152.xxx.66)

    정말 쇼파마다 옷이 수십겹 쌓여있고
    식탁엔 온갖 약이 다 올려져 있고
    어찌나 더러웠는지 ᆢ

    근데 다들 바쁘고 어마어마한 부자였어요
    집앞에 차가 5ㅡ6대 늘 주차해있는 저택이었어요

    그냥 바쁜가보다 하심이

  • 67. 저위
    '24.3.6 3:01 PM (205.185.xxx.74)

    90세 시모얘기 쓴 사람인데요, 저희 시어머님이 돼지띠세요.
    돼지띠라고 다 정리정돈 안되는게 아니더라구요.ㅎㅎ

  • 68. .&&‘
    '24.3.6 3:10 PM (104.28.xxx.20)

    솔직히 사람이 다시 보이긴 하죠..
    저는 깔끔한거 좋아하고 그런데 아이 혼자키우고 일하면서
    시간이 없어요 ㅜㅜ정말 지쳐서 못해요
    새벽 5시반에 일어나 출근하고 집에 오면 저녁 7시쯤 애 밥해주고 숙제 도와주고 나면 9시..이쯤이면 넉다운 됍니다 ..
    그런데 정말 물건 쌓여있고 난장판인집들 봤어요
    사람이 제정신으로 안보이더군요;; 물건은 막 사고 쌓여있고
    통제가 안돼는 사람 같은..

  • 69. ...
    '24.3.6 3:22 PM (180.69.xxx.82)

    아무리 바빠도 깔끔한 성격이면 그렇게 못살죠 ㅎㅎ
    게으르고 정리정돈 못하는 사람이죠
    애 셋 키워도 모델하우스처럼 해놓는 집도 있죠
    깔끔하고 부지런한 사람이면
    소파위에 옷 안두고 식탁위에 약안쌓아두죠
    바로바로 치우고 바로바로 제자리에두고 살죠

  • 70. ..
    '24.3.6 3:26 PM (112.158.xxx.15)

    본인 집이니 이웃에 불쾌감 안주고 본인 살고 싶은데로 살면 될거 같은데요
    제가 아는집도 의사 부부에 자식3명 다들 공부도 잘하고 개 고양이 다 키우는 집 있는데
    도우미 도움도 안받고 집이 아주 어지럽던데 다들 너무 잘살고 있어요

  • 71. -----
    '24.3.6 3:31 PM (211.215.xxx.235)

    너무 너저분 지저분해도 문제지만, 남의 집 흉보는 사람이 더 한심하죠. 각자 자기 방식대로 살면 될것을...

  • 72. ᆢ흑흑
    '24.3.6 3:36 PM (223.39.xxx.105)

    이집저집ᆢ~~흉보지마셔요 ^^
    핑계라면 하루하루 바쁘게ᆢ살다보니 체력은 떨어지고
    ㅠ 밥해먹기바쁘고 누우면 자고 눈뜨면 나가고ᆢ흑흑

  • 73. ~~~여러분
    '24.3.6 3:40 PM (223.39.xxx.105)

    정리 비법ᆢ많이 풀어주셔봐요
    반성하고 ᆢ*카스1병 마시고 으싸 힘내서 치워보게요
    조금씩 해야겠지만요 콜록~ 독감중이라 눕고싶기만해요

  • 74. 매일
    '24.3.6 4:08 PM (1.234.xxx.189)

    닦고 쓰는데 정리가 안된 지인 네 보면 청결 문제 라기 보다는 정리 할 줄을 모르는 것 같아요 설거지를 늘 쌓아 놓고 사는 집을 보면 습관이 무섭구나 합니다 이왕 할 것 바로 하면 깨끗하게 사는 것이고 두었다 하면 할 때 까지 지저분하게 사는 것인데 싶어서요 그렇다고 그게 게으르다 등 무슨 잣대가 되는 것은 아니고요

  • 75. 댓글깜놀
    '24.3.6 4:28 PM (223.62.xxx.125)

    좋게보면 착하고? 서글해보이는 성격이긴한데 엉뚱한데 고집스런 경향 있고 머릿속 생각 정리가 잘 안되는지 말이 너저분하게 길고요. 요점파악 안되게 말하는 재주가 있어요.좀 수다스럽기도 하고요. 물욕 많고 일을 자꾸 미루며 게으름 피우고요. 핑계가 많고 남탓을 잘해요. 피해의식 살짝 있고요. 좀 분위기 파악 못한다거나 무신경한 듯하고..눈치가 없어서인지? 남 눈치 힐끔대며 보고요. 희한한 게 타고난 재물복이 있는지 쪼들리진 않는것같아요. 집엉망인 지인 두 명은 그렇더라구요.

    3333333
    완전 공감해요
    딱 저에요 ㅜ

  • 76.
    '24.3.6 6:44 PM (223.39.xxx.1)

    태어나서 지금껏 늘 우울해요.좀 게을러고요
    정리도 잘 못하지만 유지를 잘 못해요.예쁜거
    발견하면 사는거 좋아하고요.

  • 77. 음...
    '24.3.6 7:31 PM (116.39.xxx.81)

    바쁘고 힘든데 집안일까지 할 기력이 없어요....

    밖에서 에너지 다 쓰고..
    게으로다고해도 할말없음...

  • 78. ..
    '24.3.6 7:56 PM (61.253.xxx.240)

    저도 효율적인 정리정돈 방식에 무지합니다.
    정리해두고 다시 다른방식으로 정리하는등
    두번하는일 많아요

  • 79. ...
    '24.3.6 8:00 PM (1.226.xxx.29) - 삭제된댓글

    에너지가 없어서 그래요. 치울 에너지가 있으면 치웠겠죠.
    강박증에 가깝게 청소하고 정리하는 사람들 에너지가 넘쳐서 그런거죠.
    서장훈이 그러잖아요. 체력이 떨어지니까 예전보다 덜하다고. 그
    리고 결벽증 있다는 사람도 결국 에너지가 넘치다 못해 지나치게 많으니까 그럴 수 있는 거예요.
    그냥 본인 에너지 넘치는 걸 감사하면서 사시고 남이 치우지 못하는거에 관심 좀 끄시죠.
    에너지 넘치니까 남들한테도 관심가는 거 이해는 하는데 이런 것도 폭력이예요.
    누군가 떠올리며 같이 욕해달라고 판까는 거 같아서 보기 좋지는 않네요.

  • 80. 체력 안돼
    '24.3.6 8:17 PM (112.167.xxx.92)

    재활용,쓰레기는 바로 버림 자잘히 청소를 안할뿐 쓸고 닦고를 한날 날 잡아 하는것뿐

    전엔 쓸고 닦고 했었는데 몸이 갔어 먹고 싸는것도 힘듦

  • 81. ..2
    '24.3.7 2:59 AM (1.233.xxx.102)

    저도 정리, 청소 잘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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