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아이가 친구를 만들고 싶어 하는데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려운 친구 사귀기 조회수 : 1,262
작성일 : 2024-03-05 18:24:23

올해 중학교 입학한 아이인데 초등학교 5학년에 전학을 와서 친구 사귀는걸 좀 어려워 했었는데 중학교 올라가서도 똑같네요.... 

 

6학년때 친구 사귀었는데 성격이 이상한 친구여서 결국엔 안좋게 헤어졌어요.... 

 

그리고 중학교 올라갔는데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보니 같은반 아이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저도 소극적인 성격이라 두루 친해지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뭐라고 이야기를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해 줄 수 있는 말은 양옆에 뒤에 앉은 친구에게 인사도 먼저 하고 말도 먼저 걸고 그렇게 해라 이야기는 했거든요...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어른들) 큰 아이가 성격이 좋아서 친구 많이 사귀게 될테니 걱정 말라고 하는데 어른이 보는 아이와 또래가 보는 아이가 다르다 보니 제가 걱정이 되네요..

애아빠는 그런것도 자기가 다 겪어야 할일이니 뒤에서 지켜 보라고 하는데 저도 그렇게 해야 한다는거 알지만 그래도 맘이 좀 안놓이네요....

 

너무 말을 많이 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말을 많이 들어줘라...주제에 집중해서 이야기 하고 다른 이야기는 하지 마라 이렇게만 타일렀네요....

 

 

IP : 218.239.xxx.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둘맘
    '24.3.5 6:28 PM (175.120.xxx.173)

    성향 비슷한 애들끼리 친해져요.
    개학한지 며칠 안되었고
    중1 이니 다 안테나 세우고 있습니다.
    한 달 정도 지나면 어울리고 친구 생깁니다.

  • 2. ....
    '24.3.5 6:36 PM (116.41.xxx.107)

    아들인지 딸인지요?

  • 3. 딸이예여..
    '24.3.5 6:41 PM (218.239.xxx.32) - 삭제된댓글

    아들이었으면 걱정은 안했을거예요.

  • 4. 딸이예요
    '24.3.5 6:44 PM (218.239.xxx.32)

    아들이었다면 걱정은 덜 했을것 같아요..(둘째가 아들이예요)

  • 5. 바람소리2
    '24.3.5 6:50 PM (114.204.xxx.203)

    먼저말 걸어보라 하세요
    새 학년 초기마다 다들 고민해요

  • 6. 중2맘
    '24.3.5 6:54 PM (58.226.xxx.122)

    아이 친구문제 어렵죠.
    그런데 조심스러운게
    너무 다가가거나 저자세(?)처럼 보이면 만만하게 보는 못된냔들이 꼭 있더라구요.

    너는 너무 훌륭하니까 자연스럽게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을거야.
    조급해하지말자.
    아무리 인싸처럼 보여도 그나이에 친구문제는 누구에게나 어렵단다.
    모두 가지고 있는 숙제니까 너만의 고민이라고 생각하지말자
    이정도 조언이 좋을 것 같아요.

    따님에게 꼭 좋은 친구 빨리 생기길 빕니다

  • 7. 한 달 정도
    '24.3.5 7:17 PM (58.123.xxx.123)

    애들 다 힘들어해요 나만 친구없는 느낌.
    너무 의기소침하지말고. 주변.친구에게 말걸어보라고 하세요 ㆍ그것밖에 할게없어요 ㆍ엄마는 조금씩.친해지니까.걱정말라고 자주 얘기해주고 같이 전전긍긍하지마시고요. 초딩과 다르니 중딩땐 친구사귀고 즐겁게 지낼거예요 ㆍ

  • 8. 그런데
    '24.3.5 7:18 PM (122.34.xxx.60)

    새콤달콤이나 마이쮸같은 거 가져가서 쉬는시간이나 급식 시간에 옆에 앉은 아이나 말 걸어보고 싶은 친구에게 슬쩍 (낱개로) 주면서 같이 먹으라고 해보세요
    먹는 거 한 두 개 거내는 거,
    그리고 스몰토킹 연습 시키세요.

    오늘 춥다ᆢ 라든가, 학생증 사진 찍었냐든가, 과학쌤 숙제가 뭐였냐든가ᆢ

    뭔가 가벼운 주제로 말 거는 거 연습시키세요. 그러다 상대가 말하면 잘 듣고 잘 대꾸하는 거ᆢ

    학교 도서관에 자주 가서 책 빌리면 책 좋아하는 친구들 사귈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9656 중딩이 역사 교과서를 사야 하는데 2 잘살아보세 2024/03/06 383
1559655 kbs 수신료 거부 방법? 6 궁금 2024/03/06 1,601
1559654 최근 갤럭시 24 구매하신 분 계세요? 4 도와주세요~.. 2024/03/06 1,117
1559653 필수과 수가 더 챙겨주고..하면 안되나요? 30 .... 2024/03/06 1,324
1559652 스스로 일어나보자 2 애깨우기 2024/03/06 664
1559651 초등5학년 남아 글씨 교정하고 싶어요. 3 글씨 2024/03/06 956
1559650 경선시 여론조사는 믿을만한가요? 2 .... 2024/03/06 315
1559649 오늘 인간극장을 봤어요. 19 ..... 2024/03/06 4,930
1559648 무픞에 무리 안 가는 계단운동은 몇층인가요 8 2024/03/06 1,830
1559647 집에서 초등아이들 공부 매일 봐주고 있는데요 5 aa 2024/03/06 1,240
1559646 정년없는 직업이어서 걱정 안 하시는 분들 20 진짜 궁금 2024/03/06 4,411
1559645 지금 병원에서 대기중인데 10 dkny 2024/03/06 2,621
1559644 윤석열 대통령께서 국민을 위해 한 일 좀 적어주세요. 29 제발 2024/03/06 1,286
1559643 정신의학과를 바꿀까요? 5 ddd 2024/03/06 1,051
1559642 유시민 민주당 선대위원장어떨까요 21 민주당 2024/03/06 1,037
1559641 다이어트 간식으로 뭐가 좋을까요 11 간식 2024/03/06 1,976
1559640 보이스 피싱 교묘하네요 18 ㅠㅠㅠ 2024/03/06 4,591
1559639 허위사실 유포 무조건 신고 합니다 11 2024/03/06 1,201
1559638 3년된 옷 입은게 흉볼일인가요? 55 질문 2024/03/06 15,506
1559637 요즘 포털에 광고하는 옷걸이형 의류살균건조기 효과 좋을까요? ㅇㅇ 2024/03/06 372
1559636 과일 물가 …32년 5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15 ... 2024/03/06 1,443
1559635 그럼 급한 필수과 의사 수입하면 되는거 아녜요? 14 의사 2024/03/06 982
1559634 카페같은곳에서 유독 귀에 들어오는 목소리~~ 9 하챦은 질문.. 2024/03/06 2,874
1559633 명상 호흡이 숙면과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네요. 4 ... 2024/03/06 1,068
1559632 이념 외교로 해외시장 다 망쳐 6 오ㅎㅇ 2024/03/06 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