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대근무자가 항상 정각에 옴요

행쇼 조회수 : 3,252
작성일 : 2024-03-05 14:19:57

1인 카페 근무하는데 교대근무자가 항상 정각에 와요 일 년동안 봤는데 딱 두번 일 이분 일찍 오고 항상 00분 정각 혹은 2-3분 늦을 때도 있구요 사장님은 여러개 매장 운영하셔서 잘 안오십니다 

근무자 오래 일할 사람 구하기 힘들어서 사장님이 안심하고 지금 시스템을 만족스러워하시는 상황이구요 

정각에 오기만 하면 다행인데

오자마자 저희 카페 근무공간이 협소해서 그런지 제가 나갈때까지 문 앞에서 안들어옵니다 ㅡㅡ; 남자애라 커서 그런가

그래서 저는 그 분 오시기 전에 부랴부랴 앞치마며 옷이며 정리해놓고 오자마자 근무복 윗도리 벗어서 겉옷 입고 나가느라 너무 분주하네요 ㅠㅠ 

게다가 57-58분에 주문 들어오면 맘이 너무 급해져요 다른 근무자들은 출근해서 메뉴 만드는 상태면 같이 해주는데 이 사람은 밖에서 끝날때까지 기다려요 

참다못해서 들어오세요~ 하니까 좁아서요~ 하고 핸드폰 보고 이씀... 

그래서 정각 다가오는데 손님오면 저도모르게 죄없는 손님 속으로 일이분만 더 늦게오시지 하고 한탄하고 그래요 

심지어 집 코앞이라며 걸어오는데 본인이 정시 출근하면 나는 정시퇴근 시켜줘야하는 거 아닌가요? 

오분 정도 늦을 것 같다고 먼저 퇴근하시라는데 손님두고 가게를 비우라는 것고 웃기고... ㅋ 20대 초반인데 너무 생각 청순해서 놀라요 ㅎㅎ 

 

사장님한테 말씀 드리자니 지금 시스템에 너무 만족하시고 저도 이만한 일자리 구하기 어렵고 그러네용 

전에는 웃는 얼굴로 맞아줬는데 어제도 이런 상태로 바쁘게 손님 메뉴 만들고 나오니 3분 추가근무...  버스가 05분쯤 와서 그걸 타야하는데 못타면 15분을 기다려야해서 화가 좀 나더라고요 

솔직히 십분을 더해도 상관없는데 너무 얌체같은 어린친구라 보기가 싫어서 한탄좀 하구 갑니다 ㅠㅠ 나이 두 배 많은 내가 좀 참아야죠 뭐 ㅜㅜ 

IP : 211.36.xxx.19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4.3.5 2:21 PM (115.138.xxx.68)

    징하네요 그 교대자

  • 2. 그럼
    '24.3.5 2:21 PM (118.235.xxx.101)

    손님도 잠깐만요. 하고 홀드 시켜요.

  • 3. 행쇼
    '24.3.5 2:22 PM (211.36.xxx.191)

    쓰고보니 몇 분 가지고 고구마 같아서 죄송하네요 ㅋㅋ
    안그래도 여름 전에 사장님한테 말하구 그만두려구요~~

  • 4. ......
    '24.3.5 2:26 PM (211.221.xxx.167)

    남자애가 이기적이게 계산적이네요.
    앞으론 음료만들던거 중단하고 정각에 나가세요.

  • 5.
    '24.3.5 2:26 PM (223.38.xxx.243) - 삭제된댓글

    사장한테 지금 상황 말씀히시고 정시에 가세요
    손님도 홀드시키구요

    그런 사람은 안 바뀌더라구요

    정각까지야 모르겠지만 2-3분 늦어서 제가 버스 놓침 전 못참을 듯

  • 6. 마트도교대에
    '24.3.5 2:27 PM (118.235.xxx.101)

    보통 그러면 오전 마감인데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해요.

  • 7. ...
    '24.3.5 2:27 PM (211.218.xxx.194)

    갈수록 주인이 남의손에만 맞겨놓는 사업은 힘들어질테고,
    원글님 같이 현재에 만족하는 직원도, 동료들 때문에 일자리의 질이 낮아지고.
    그렇게 되겠죠.

  • 8. 그냥
    '24.3.5 2:30 PM (125.190.xxx.212)

    정시 되면 어떻게 되든 챙겨서 나가버리세요.

  • 9. 갸는
    '24.3.5 2:32 PM (211.104.xxx.48) - 삭제된댓글

    9시부터면 9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늙은 나는 9시에일 시작하는 거로 생각해서 늘 일찍 가는데. 제 아이도 그 알바처럼 생각하더라고요. 5분 일찍 가면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는데 제발소탐대실하지 말라고 얘긴 했습니다만

  • 10. 진순이
    '24.3.5 2:34 PM (118.235.xxx.210)


    대단하네요
    그렇게 시간 맞추기도 쉽지 않을텐데
    배우고 싶어요
    항상 20분 빨기 가가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늘 일찍 출근해요
    시간 교대는 아니지만
    부럽네요

  • 11. 알바
    '24.3.5 2:35 PM (118.35.xxx.89)

    그남자 알바도 교대할때 님하고 똑같은 경우가 아닐까요
    5분정도 늦겨 퇴근 할수도 ...

  • 12. .....
    '24.3.5 2:38 PM (118.235.xxx.93)

    문 앞에 기다렸다 정각에 들어오는 애가
    5분 늦게 퇴근할리가요.ㅋ
    시간되면 다음 사람 오든 안오든 가버릴꺼 같은데
    님자라고 편들어주는건가

  • 13. ....
    '24.3.5 2:42 PM (121.177.xxx.98)

    사장한테 말 하세요.
    사장이 자기 가게 상황을 알아야죠.

  • 14. ..
    '24.3.5 2:49 PM (175.114.xxx.123)

    알바 정시 근무가 맞아요
    님이 여유가 없어요
    손님 기다리게하고 정시에 인계하세요
    옷은 홀에 나와서 갈아 입구요
    사장한테 말할것도 없어요
    컴플레인 들어면 몰라도

  • 15. 건강
    '24.3.5 2:51 PM (1.242.xxx.25)

    교대시간이라
    다음 분 오시면 주문하세요
    칼같이 하세요

  • 16. ㅎㅎ
    '24.3.5 2:52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그니까. 이삼분 늦는건 그냥 가겠다는걸 사장한테 말하라는거죠.
    정시근무는 맞지만 이삼분 늦는건 지각이니까요.

  • 17.
    '24.3.5 3:08 PM (211.234.xxx.246)

    그만두지마시고 사장한테 말하고 정시에 나가세요.

  • 18. 선플
    '24.3.5 3:10 PM (182.226.xxx.161)

    진짜 짜증나는 스탈이네요 말하면 나만 쪼잔해지는것같고 참자니 열받고..사장님께 겹치는 시간을 달라고 해보세요 인수인계하는 시간을 만들어야죠

  • 19. ...
    '24.3.5 3:17 PM (211.108.xxx.113)

    손님께 교대시간이라 죄송합니다 잠시만기다려주세요 하고 가세요 좁은데 둘이있기 싫어서 그런게맞는거 같은데 책임감도 좋지만 정시에 오는데 뭐라고할수없죠
    사장님께 이야기해봐야 사람뽑기도 힘든 세상에 뭐라못하실걸요할말도없고요

  • 20.
    '24.3.5 3:20 PM (121.167.xxx.120)

    5분전에 앞치마 벗고 상의 갈아 입고 준비하고 계세요
    그 사이 손님 오면 음료 만들다 교대 시간보다 늦을것 같으면 지금 교시간이라 2-3분 기다려 달라고 하세요
    그 알바에게는 버스 시간때문에 간다고 정각에 나오세요

  • 21. 공감
    '24.3.5 3:58 PM (175.120.xxx.173)

    손님께 교대시간이라 죄송합니다 잠시만기다려주세요 하고 가세요 좁은데 둘이있기 싫어서 그런게맞는거 같은데 책임감도 좋지만 정시에 오는데 뭐라고할수없죠22222

  • 22.
    '24.3.5 5:35 PM (211.234.xxx.162)

    그런데 저런 지꺼 손해 1도 보기 싫어하는 스타일들
    인생이 저렇게 쫌스럽게 세팅되어있어
    저정도로밖에 못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9806 중학교 졸업앨범 사야할까요? 21 ... 2024/03/05 2,091
1559805 왕따를 당하는 것 같아요 34 아이가 2024/03/05 7,134
1559804 7월부터 10월까지 간헐적으로 간 병원 세부내역서 1 ㅣㅇ 2024/03/05 701
1559803 대학 과대표를 하면 좋은점 7 과대 2024/03/05 2,304
1559802 한쪽 다리만 계속 아픈데요 1 ... 2024/03/05 1,210
1559801 전세집 이사왔는데 곰팡이가 너무 심해요 5 푸바오 2024/03/05 3,189
1559800 김광규가 레전드인줄 알았는데 김대호 47 ㅇㅇㅇ 2024/03/05 25,381
1559799 7시 미디어알릴레오 ㅡ 기자가 검사를 추앙하는 이유 2 같이봅시다 .. 2024/03/05 587
1559798 펌] 이재명 만난 조국 “‘김건희씨를 법정으로’ 캠페인 13 일제불매운동.. 2024/03/05 1,980
1559797 20년 된 플룻 2 .. 2024/03/05 1,396
1559796 지옥을 맛보고 싶다면 9 왜이런짓을 2024/03/05 3,148
1559795 오늘 매출 0원...(방금 29000원!) 15 쥬르륵 2024/03/05 5,700
1559794 미국에 서너달 어학연수하기 좋은 곳?? 8 ... 2024/03/05 1,453
1559793 톰 크루즈, 딸 수리에 마지막 양육비 건넸다  30 ..... 2024/03/05 16,447
1559792 시판 샐러드소스 뭐가 맛있나요? 7 .. 2024/03/05 1,752
1559791 중딩아이가 친구를 만들고 싶어 하는데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 7 어려운 친.. 2024/03/05 1,250
1559790 엄마가 쓰실 영양크림 뭐가 좋을까요 8 sa 2024/03/05 2,321
1559789 파묘 최민식 연기는 정말 대단하네요... 22 ..... 2024/03/05 6,040
1559788 다음의 이혼사유 이해가 되시나요 49 새혼 2024/03/05 7,329
1559787 결혼지옥시즌2 다시 보려면? .. 2024/03/05 749
1559786 교수들이 의대증원 취소 행정소송 26 디올백 2024/03/05 2,526
1559785 수원 사시는 분... 케이블 방송 어떤가요? 1 .... 2024/03/05 354
1559784 중고차 어디서 사나요? 3 Car 2024/03/05 1,073
1559783 파란나라 혜은이 노래 이거 처음 나오자마자 히트친곡인가요.???.. 13 ... 2024/03/05 3,362
1559782 초1 휴대폰을 처음 사줬는데.. 10 ㅂㅈ 2024/03/05 1,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