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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편 어떠세요

조회수 : 1,835
작성일 : 2024-03-05 11:03:47

58세이고 2년전 퇴직했어요

이후로 유투브 보고 뭐 인터넷 서핑하면서 지내는것 같아요

근데 보통은 한쪽 유투브를 보지 않나요?

저희 남편은 양쪽을 다보고 정제되지 않은 소리를 해대요

가령 박근혜때 박근혜가 계엄을 선포하고 다 잡아죽일줄 알았대요 ( 뭔지 ㅠ 이런 x소리)

며칠전엔 일본이 민주주의 국가긴 하냐고..여권은 바닥이고 뭐고...

저희 8년 넘게 일본살았고 그땐 역시 선진국은 다르다고 내내 칭찬..

여자 손없인 제사상도 못차리고 밥도 못ㅊ먹는 주제에 무슨 여권 타령인지 정말 욕이 튀어나와서...

여야쪽을 아주 전방위로 까는데요..뭐 저도 윤싫고 이 싫어서 이해는 가요

근데 고등교육 받은 이성 갖춘 인간이면 옥석은 가려서 욕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누가 봐도 말이 안되는 소리를 진실인양 읊어대니 모지리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신념이라도 좀 한쪽으로 가져라 싶기도 하고...

말하는거 듣기도 싫어요

IP : 61.78.xxx.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입은다물지
    '24.3.5 11:05 AM (175.120.xxx.173)

    68세인줄요...

  • 2. 어떻긴요
    '24.3.5 11:06 AM (114.206.xxx.130) - 삭제된댓글

    님도 싫은 남편인데 남들 의견 들어서 뭐합니까
    그냥 신경 끄고 깊이 생각말고 사세요.
    자기 보고 싶은 거 보고 떠들고 싶은대로 떠들고 살 자유 있잖아요.
    님도 달리 반응하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사세요.

  • 3. ㅇㅇ
    '24.3.5 11:08 AM (58.234.xxx.21)

    저희 남편도 종종 기준이나 가치에 일관성 없이
    상황에 따라 다른말 해서 어이 없는데
    잘난척 하기 좋아하는사람들이 보통 그러는듯 ㅜ

  • 4. 대개
    '24.3.5 11:11 AM (61.78.xxx.12)

    그냥 대꾸안하고 넘어가요
    근데 너무 심할땐 어디가서 그런소리 하지마요...해버리거든요
    그럼 자기 무시했다고 길길이 뛰기 시작이에요
    얼마전 같은 아파트 사는 조카가 일본여행 간다고
    어디가 좋냐고 물어봤는데(요새 인터넷보면 다 나오는데 그래도 작은 아빠 대접해주느라 말 걸어준거죠)
    길가다 경찰이 막 패고 간다...여권 뺏어가니까 꼭 호텔에 두고 다녀라..한국사람이라고 하면 맞아죽을수도 있다...멀쩡한 얼굴로 저래요
    조카가 삼촌 치매인가...하는 얼굴로 저를 보더라구요 ㅜ

  • 5.
    '24.3.5 11:14 AM (124.5.xxx.0)

    60넘으면 그래지는데 50대는 좀 아닌듯...
    치매같기도 하네요.

  • 6. ...
    '24.3.5 11:16 AM (211.108.xxx.113)

    원글님마음 너무 이해합니다 집에서 뻘소리 하는걸넘어서 밖에나가서 그럴까봐 너무 걱정되어서.. 뭐라생각하겠어요

  • 7. ...
    '24.3.5 11:19 AM (112.145.xxx.70)

    저도 말 같지도 않아서 그냥 못 들은 척 하곤해요.
    넌 짖어라.
    난 딴 생각한다.

  • 8. ㅇㄴㅇ
    '24.3.5 11:37 AM (118.243.xxx.71)

    너무 극과극..이네요..
    일본이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고 여권이 바닥인건..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일본 20년 넘게 살고 있습니다

  • 9. 좋아요
    '24.3.5 4:24 PM (121.162.xxx.234)

    라고 하면 좋아하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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