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사는거 좋아하시는 분?

조회수 : 2,291
작성일 : 2024-03-05 10:46:08

내가 번 돈으로 내가 좋아하는 옷을 산다. 이쁜옷 해마다 나오고 그 중에 골라서 골라서 맘에 드는 옷을 산다.

힘들게 번 돈이니 내가 좋아하는데 돈을 쓴다.

이런 생각으로 돈을 써요.아니 옷을 사요.

그리고 이쁜 옷 입음 기분도 좋고. 

그런 반면. 환경을 생각하면 얼마나 소비를 할지에 대해서 고민을 해봐야 한다.

옷이 망가지거나 하는거 아님 입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님들은 옷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어떻게 소비를 하고 계시는지요?

IP : 211.114.xxx.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5 10:48 AM (110.70.xxx.16) - 삭제된댓글

    힘들게 번 돈이니 내가 좋아하는데 돈을 쓴다.
    이 문장에 완전 동의.
    다만 내가 좋아하는게 옷이 아닐뿐이죠. ^^;;
    단정하고 베이직한 무채색 아이템만 갖고 있어요.
    낡아서 버리더라도 또 매우 비슷한 옷을 삽니다.

  • 2. 저는
    '24.3.5 10:55 AM (125.128.xxx.139) - 삭제된댓글

    지구를 망치는 쓰레기중 (염색등등 가공 포함) 의류가 차지하는 환경오염이라는
    다큐를 보고나서 최대한 안사려고 노력해요
    http://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905

  • 3. 저는
    '24.3.5 10:56 AM (125.128.xxx.139)

    의류가 (염색등등 가공 포함) 지구를 망치는 쓰레기 환경오염이라는
    다큐를 보고나서 최대한 안사려고 노력해요
    http://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905

    그렇다고 옷사는걸 비난할 생각은 없어요.
    패션업계도 중요한 산업중 하나니까요.

  • 4. 저도
    '24.3.5 10:58 AM (211.224.xxx.160)

    옷 사는 거 좋아해요.
    그런데 수납이 안될 정도로 넘쳐나는 건 싫어해서,
    그 두가지 문제가 늘 내면에서 다투다가
    승리하는 건 수납에 대한 기준이에요.

    2022년 2023년 잘 입었던 숏패딩이,
    밝은색이다보니, 아무리 세탁해도 얼룩이 이제 지워지지가 않네요.
    이번주까지만 보관하고,처분할려구요.
    갑자기 추워져도 입을 다른 패딩이 있으니까요.
    그럼 공간이 하나 남으니까 올 겨울에 숏패딩을 하나 살려고 해요.
    코트들도 산 지 오래되긴 했는데 코로나로 3년 안입었더니 너무 멀쩡해서
    버리긴 그렇고, 코트를 입는 기간도 너무 짧고
    (추운 거 싫어서 ,어지간하면 패딩을 입고 나가니,,11월 말 12월 초,2월 말 3월 초
    요 정도기간만 코트를 입게 되네요.)
    그냥 놔두고, 더 입기 싫어질때까지 기다릴려구요.
    다행히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유행상관없이 전 너무 좋아하는 코트들이거든요.

    겨울바지들은 2년간 잘 입기도 했고,운동한 후부터 허리살이 많이 빠져서
    사이즈가 안맞기도 해서, 4월 되면 겨울바지들은 싹 다 처분하고
    올 겨울에 새로 장만해야 합니다.

    전..옷을 좋아하지만, 더 좋아하는 건 쾌적하게 수납할 수 있느냐 인것 같아요.
    제 드레스룸이 따로 생기던가 하면 옷을 더 많이 사겠지만,
    지금은 이게 최선이에요.
    버리고 나서,산다...

  • 5. ........
    '24.3.5 10:58 AM (106.241.xxx.125)

    옷 구경하는 것도 좋아하고 사는 것도 좋아합니다.
    전 제게 편한 게 제일 중요해서 아우터는 좋은 거 사지만 그 외에는 전부 울코스로 다 돌릴 수 있을 정도의 옷을 사요. 그러다보니 옷 수명이 짧은 편이에요. 워낙 많이 다니기도 하고요. 그래서 더욱 초고가는 사지 않게 되죠.
    옷과 신발, 스카프 등은 제가 편하게 사용하다 낡아서 버릴 정도 가격대로 구입하고, 세일하면 미리 사두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뭔가 닳거나 구멍나거나 낡아서 버리니까.. 계절마다 뭔가 구입하고 있어요.

  • 6. .............
    '24.3.5 11:03 AM (183.97.xxx.26)

    저도 좋아해서 옷이 많은데요. 버리기보다는 내가 입는게 나은것 같아요. 버리면 버린만큼 수납공간 생기니 하나둘씩 또 사더라구요. 그럼에도 무거운 옷은 일단 정리 중이에요. 나이들수록 더 안입을 것 같아서요. 환경 생각하면 안사는게 가장 나은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은 옷대신 신발이나 작은 악세서리로 바꿨어요.

  • 7. 저는
    '24.3.5 11:23 A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옷사는 돈만 안아깝고 다른건 다 아까우니 이것도 정상은 아닌것 같아요 ㅎㅎㅎㅎ

  • 8. 뒤뜰
    '24.3.5 11:45 AM (121.131.xxx.128)

    음...
    완전 제 이야기네요.
    다른 모든 부분에는 '절약왕'인대
    유일한 취미이자 사치가 옷 사는거예요.
    많이 사요. ㅠ.ㅠ

  • 9. ..
    '24.3.5 1:09 PM (59.27.xxx.92) - 삭제된댓글

    저도 옷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많이 사들였다가 이번에 봄이오면서 옷장정리를 하며 유행지난 옷 싫증나서 안입는옷들 여러벌 폐기시켰어요
    버리면서 물욕 끝판왕이었음을 인정하고 이제부터는 꼭 필요한 옷만 심사숙고해서 사야지 싶지만 과연 될런지 모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3808 저도 제가 싫은데요.... 5 dma 2024/03/09 2,858
1563807 이것은 선거 유세인가? 낙선 유세인가? 44 어질어질 2024/03/09 4,085
1563806 오늘 한동훈앞에서 끌려간 시위자 조국만났어요. 6 ... 2024/03/09 3,333
1563805 드디어 듄2를 용아맥에서봤어요 1 .... 2024/03/09 1,430
1563804 점집추천할만한데 있을까요? 2 ... 2024/03/09 1,173
1563803 요즘 주식 어찌 될까요? 5 주식 2024/03/09 5,067
1563802 초1은 농구 별로 인가요?? 4 초1 2024/03/09 1,140
1563801 심은하는 결혼하고 은퇴한 게 아니었네요? 23 ..... 2024/03/08 18,873
1563800 모닝으로 아스팔트오르막 2단으로 가나요? 4 모닝 2024/03/08 1,285
1563799 대구 출마하겠다던 이준석이 13 대구 2024/03/08 3,678
1563798 의료공백으로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는건.. 19 2024/03/08 1,431
1563797 대체 지하철만 타면 전화하는 사람은왜그런걸까요 9 ........ 2024/03/08 2,093
1563796 내 집에 남의 자식이 오면 무조건 손님이에요 9 내집 2024/03/08 4,351
1563795 뉴케어로 죽을 끓일 수 있을까요? 7 2024/03/08 1,409
1563794 밑에 샤넬 광고 불어글보니 문득 생각 나서요 2 유럽문화 2024/03/08 1,008
1563793 Jtbc 연애남매. 4 .... 2024/03/08 3,455
1563792 아버지 생신날 전화도 안했어요 5 ㅐㅐ 2024/03/08 3,221
1563791 감사합니다 7 철학 2024/03/08 1,823
1563790 82 회원가입 안되는데.... 5 ... 2024/03/08 1,963
1563789 한동훈위원장 제발 조국이랑 토론해서 싹 발라주세요. 27 ........ 2024/03/08 2,464
1563788 이효리 레드카펫에 SG 워너비 2 지금 2024/03/08 3,000
1563787 김영삼의 3당합당 이후로 부산이란 도시는 서서히 쪼그라들었어요 5 야성의도시 2024/03/08 1,152
1563786 계단오르면 다들 숨차지 않나요? 23 모모 2024/03/08 5,219
1563785 하남이나 미사리 맛집 추천해주세요 15 ... 2024/03/08 2,250
1563784 세계 여성의 날과 박완서 소설 7 2024/03/08 1,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