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를.샀어요
지낸번 산거보다 훠얼씬 알이 작네요
채 자라지 못한 청소년 사과인것같아요
상품가치가 없어서 팔지 못해 라는 사람끼리 나눠먹던 과일이 요즘은 공품이라는 이름으로 당당히 거래되고 있거든요
저도 자꾸만 자꾸만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과일들을 먹고 있네요
이러다가 정말 진짜 음식을 먹던 시절의 이야기가 전설처럼 떠도는 세상이 올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밀려옵니다
저녁식사로 고구마 당근 토마토 이런 걸 먹었는데 다시 밥을 먹어야하나봅니다
토마토도 너무 비싸군요
요즘 젊은이들이 자식을 낳아 키우는 일이정말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