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중반
지난 2년간 몸무게가 15킬로가 늘었어요
원래도 과체중인데 비만이 된거죠
오른쪽 무릎이 20대에 크게 다쳐서 약해요
비오기전 욱신거리구요
갑자기 몸무게가 많이 늘어버리니
만보정도 걷고온날은 무릎에 물이차고 아프더라구요
항상 소리나구요
정형외과 가서 충격파받고 mri도 찍었는데요
무릎이 안좋고 더 악화되면 수술해야된데요
이런증상 갖기에는 너무 젊은 나이라며,,
체중줄이고 운동은 하지말거나 물에서 하는거 하라더군요
보니까 무릎수술이 비용도 크고 재활기간도 긴데다
큰 흉터가 남을수도 있더라구요
정신이 바짝들어 초절식 다이어트돌입
8킬로 빠졌구요
12킬로 더 감량하려구요
8킬로를 몸에서 걷어내니
애원하던 무릎이 이제 조용하네요
소리도 덜 나고 시큰거리지도않구요
완전히 나은건 아니지만 많이 좋아졌어요
눈에 띄게요
참 미련곰탱이마냥 살이쩌서
내몸을 학대했단 생각이 드네요
남은 12킬로 더 빼고
무릎 완전히 나으면 근력운동 하고 걸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