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4.3.3 9:09 AM
(58.126.xxx.131)
나이들어보니 아무일 없을 수 있는데...
남자애가 좋아하는 경우 저렇게 맞춰주더라구요......
조심하라 해야죠. 정말 결혼할 사이 아니고는 여행은 좀...
저도 옛날사람이라...
2. ㅠㅠㅠㅠ
'24.3.3 9:09 AM
(222.235.xxx.56)
-
삭제된댓글
그냥 친구랑 갔다고 하지 왜 남친이라고 콕 집어 알려주는건가요.....요즘 애들 쿨병 힘듭니다.....ㅠㅠㅠㅠ
3. ..
'24.3.3 9:10 AM
(180.67.xxx.134)
여행유튜버들 남녀조인 여행도 흔하고 남자사람친구는 케미 안생기면 무덤덤 여행 가능하지 싶습니다. 근데 걱정될것 같긴해요.
4. ㅇㅇ
'24.3.3 9:11 AM
(116.42.xxx.47)
남사친이 아니고 남친인데 어른들 걱정할까봐
사귀는 사이 아니라고 한건지도
남사친인데 전화를 못받을 이유가 있을까요
또 딸이랑 그 남자는 생각이 다를수도 있고
딸은 남사친 그 남자는 여친
스무살인데 빠르긴하네요
여자친구들이랑 가는것도 아니고
5. ㅇㅇ
'24.3.3 9:12 AM
(175.208.xxx.164)
스무살이라면 어린데 걱정 되겠네요. 세명이면 몰라도 단둘이는 좀..
6. ㅡㅡㅡ
'24.3.3 9:15 AM
(58.148.xxx.3)
어쩌겄어요 맘졸인다고 애들이 할 거 안하겠어요? 연애 안하고 해도 성별 안가리고 결혼 안하고 애 안낳고 이제 그런 세대인데
건강한 남녀 걍 지켜봐줍시다 에혀.
7. ..
'24.3.3 9:16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진심 남사친일수도 있어요.
걱정은 되시겠어요.
그런데 버럭하지 마시고 진짜 걱정 되는 마음을 전해보세요.
허심탄회하게 피임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얘기해보시구요.
8. ..
'24.3.3 9:17 AM
(182.220.xxx.5)
해외여행을 가면 사전에 부모에게 알리고 가야죠.
9. ㅇㅇ
'24.3.3 9:21 AM
(116.38.xxx.203)
그런경우 둘중 한쪽만 좋아하는경우ㅠ
친구라는 이름아래 어캐든 썸 만들어보려고
여행가고 맛집가고 영화보고 하던데
10. ㅇㅇ
'24.3.3 9:24 AM
(119.69.xxx.105)
일단 여행 행선지 일정은 부모한테 알리고 간다
사귀지도 않는 남자와 단둘이 여행은 부적절하다
(연인 아닌 남녀가 단둘이 한방은 누가 봐도 이상하니까요)
그남자한테 여지를 주는 행동이죠
전화는 되도록받되 못받으면 문자라도 해라
할머니가 걱정하신다
11. ᆢ
'24.3.3 9:34 A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대1 조카 여름방학때 알바하길래? 왜?물었더니 알바끝나고
여친이랑 해외가기로했다고ᆢ
학교 cc 입니다 요즘 당연한가봅니다
12. 근데
'24.3.3 9:47 AM
(211.58.xxx.161)
남친이랑 가는거면 괜찮고요?
아님 남친이나 남사친 다 안된다는 입장이신지
근데 난 저리 못해본게 아쉽던데
많이 놀아봐야 결혼도 잘해요
13. ....
'24.3.3 9:51 AM
(211.179.xxx.191)
보통은 둘둘 이렇게는 가도 단둘은 안가던데요.
요즘은 남자애들도 조심스러워서 여자애들에게 오해살만한 일 안만드려고 해서
그런 여행은 안잡아요.
14. 말씀드리자면
'24.3.3 9:52 AM
(118.235.xxx.189)
말씀드리자면 전혀 흔하지 않죠.
그리고 남사친이아니라 남친일 가능성이 크고
숙소도 같은 방 쓸 가능성이 거의 99%
그리고 윗님 많이 놀아봐야 결혼 잘한다는 얘기는
상대가 되는 배우자에게는
되게 기분 안좋게 들리는 말이네요.
본인 기준에선 많이 놀아봐서 배우자 잘 골라잡은거고
상대 배우자 기준에서는 이 사람 저 사람 많이 만난
그런 사람에게 엮인거고
15. 음..
'24.3.3 9:56 AM
(218.233.xxx.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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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대학에서 근무하고 있어서 요즘 20대랑 소통하고 있는데요
남녀 둘만의 여행 흔하고 사귀지 않아도 여행 그것도 해외 일본, 또는 유럽도 다녀오고 그걸 아무렇치않게 다녀왔다고 말하더라구요
저도 50대라 처음엔 헉 했지만 이제 그러려니 받아드려져요
근로장학생들이랑 업무 카톡하는데 프사에 찐한 커플 사진 올려서 공개 연예인가 보다 하면 또 금방 다른 상대 올리고 하는데 아.. 요즘은 이런 트렌드인가보다 하게 됩니다
똑똑한 따님이라면 잔소리 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하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 부모가 뭐라한다고 들을 녀석이 몇있을까 싶고요
16. ...
'24.3.3 10:14 AM
(222.111.xxx.126)
진짜 남사친이라 같이 다녀왔는데, 난리치면 다음에는 철저하게 숨기고 말도 안할 겁니다
원글님이 불안하고 화가 나는 이유가 정확히 뭔지 정리하세요
여사친이랑 여행가는 것과 남사친이랑 여행가는 게 뭐가 다른지, 남친이랑 남사친이랑 여행가는 차이는 뭔지, 왜 그게 따져 물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지...
여행간 걸 숨기고 말 안했다는 건 한마디 해야한다, ok, 아마 그건 딸도 납득하고 잘못했다 인정할 겁니다.
그런데 남사친이랑 단둘이 가서 문제라고 하면 딸이 납득할만한 논리를 준비하지 않으면, 앞으로 이쪽으로 딸과의 대화는 물건너 가는 거라 생각하고 마음의 준비해야합니다
여사친이랑 남사친이랑 뭔 차이냐라고 생각하는 딸하고 어떻게 엄마의 걱정을 전달할 건지 잘 정리해보세요
17. 재주도
'24.3.3 10:14 AM
(59.8.xxx.68)
-
삭제된댓글
제주도 예요
더들 애들이 커플로 내려와요
어주 흔해요
18. 아
'24.3.3 10:40 AM
(211.57.xxx.44)
저도 딸들 엄마라서, 힘들긴하겠지만
나중에 여행 얘기하다가
우연치않게 누구랑 다녀왔는지 물어보고
같이 대화하다
잼났는지 뭐가 좋았는지
그런 이야기하다 말것같아요
기분 좋게든 나쁘게든 그 이야기를
티나게 언급하는 순간
아이와의 진실된 소통은 물건너가겠죠
19. 흠
'24.3.3 10:52 AM
(180.66.xxx.124)
싱글일 때 애인도 없었고.. 30대 초반에
남사친과 터키 여행 한 달 다녀왔거든요.. 아무일 없었고
그런 관계도 세상엔 있답니다.
20. 원글
'24.3.3 10:55 AM
(220.196.xxx.86)
평소에 부모랑 소통이 잘 없는 아이입니다. (밖에선 말도 많고 텐션이 높다 하대요 ㅎㅎ) 다만 거짓말은 못해서 물어보는 말에 그대로 대답한 거구요. 아이를 몰아치면 아마 이젠 거짓말도 하겠지 싶어 조심스러운 거예요.
남친이랑 여행이면 괜찮다기보다 이해는 가죠. 연애중이니 얼마나 둘이 여행가고 싶겠어요. 단지 남사친인데 무슨 재미가 있어서 굳이 둘만 가나 싶은거죠. 그리고 남사친이니 애는 저리 당당하게 나오구요. 이건 이해도 안되고 애한테 어떻게 말해야하나 조심스러운 거예요. 애가 납득할만한 얘기를 해줘야할 것 같아서요 ㅜㅜ
애가 정말 내 인생을 돌아보게 하네요. 어른들 생각보다 훨씬 훨씬 별 일 아닐 수도 있다는 거 저도 아는데 내 딸한텐 그렇게 안돼요ㅜㅜ 친정엄마 나 걱정할까봐 며칠을 망설이다 말씀해주시는데 그런 엄마 생각에 눈물도 나고요
21. 원글
'24.3.3 11:05 AM
(220.196.xxx.86)
흠님
우리 애가 30대 초반이면 이런 걱정 안할 것 같아요 ㅜㅜ
22. ᆢ
'24.3.3 11:18 AM
(39.119.xxx.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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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대딩딸이 그러는데
동기들 남친이랑 해외여행 국내여행 많이다닌대요
일본도 5일가며 2일간다고 하고
여행지가는 비행기에 어린커플들 많이보이잖아요
다들 멀리나와 대학을 다니니 남친있음 걍 반동거더라구요
요즘애들 그런가보다 하긴하는데
내자식이 그런다면 걱정되죠
23. ㅁㅁ
'24.3.3 11:31 AM
(222.100.xxx.51)
스무살이라는게...걱정 안하기에는 좀 많이 어리죠..
같은 나이 딸 있어요
24. ...
'24.3.3 11:46 AM
(222.111.xxx.126)
엄마인 원글님이 걱정하는게 정확히 뭔가요?
남친도 아닌 남사친하고 성관계나 성폭행을 걱정하는 건가요? 아님 어떤 걸 걱정하는 걸까요?
그걸 본인이 정확히 들여다 보세요
딸이 여사친하고 큰 차이없이 생각하는 남사친과의 여행을 걱정하는지에 대해서 딸을 설득할 수 있으려면 본인이 정확하게 문제점을 인지하고 그에 대해 설득을 해야하는데, 본인 스스로가 애매하게 그냥 불안하고 걱정된다고 하면 딸이 엄마말을 납득할 리가 없잖습니까?
그냥 요즘 애들 다 그런다지만, 내 딸은 안된다고 그러면 딸이 엄마한테 수긍하겠습니까?
그렇지 않아도 소통도 안한다는 딸하고 의사소통을 끊으려고 작정하지 않는 이상, 이렇게 모호하고 애매하게 문제제기 하지 마시고, 엄마가 왜 무엇때문에 걱정하는지를 논리적으로 정확하게 지적해주세요.
딸 입장에서 보자면, 전혀 문제될 것 없는 걸 문제화하고 있는 엄마가 정당한 걱정을 한다는 걸 설득, 납득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엄마가 애매하게 감정적으로 이렇게 나오면 딸이 엄마를 무시할 수도 있습니다
25. 저도
'24.3.3 2:50 PM
(106.101.xxx.193)
40년전에 남편하고 둘이 여행가서 잠만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