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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삭제한 30년 지기 친구 글 쓰신 분

.. 조회수 : 7,944
작성일 : 2024-03-02 21:13:49

친구 아이가 좋은 대학 갔다고 자랑을 하는데 해도 너무한다는 글이었는데

저도 똑같은 40년지기 친구가 있었어요,

그 땐 다 들어주고 어찌어찌 친구로 뒀는데

10년 지난 지금은 그집 딸들은 시집 가서 애 낳고

지금 키워주고 있는데 ....저희 딸들은 결혼을 못?했거든요.

하루가 멀다하고 손자,손녀 사진을 보내줘서 괴롭습니다.

우리 애들 결혼 못해서 속상한 것 뻔히 알고도 저러는 것은 저를 멕이려는가 싶어요,

조만간 차단할 생각이예요.

그 글 쓰신 분 보신다면 일찌감치 손절하세요~~

IP : 58.236.xxx.4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친구
    '24.3.2 9:20 PM (114.204.xxx.203)

    눈치 참 없네요 ...

  • 2. 아휴
    '24.3.2 9:22 PM (175.208.xxx.164)

    왜그럴까요..참 눈치 없네..자기 손자 자기나 이쁘지 누가 이뻐한다고.. 한두번 보내면 됐지..

  • 3. 저도
    '24.3.2 9:26 PM (223.39.xxx.185)

    자식 문제로 걱정 태산인거 알면서 자식들 연봉, 승진, 사위 자랑 끊이지 않네요
    불과 1년전만 해도 그런 친구 아니었는데 슬슬 불편해지네요

  • 4. 나도 한마디
    '24.3.2 9:26 PM (14.55.xxx.141)

    제발 손주 자랑 좀 하지마요
    립서비스도 한두번이지 맞장구 치기도 힘들어
    다들 슬슬 피합니다
    자기나 예쁘지 처음 본 사람에게 사진 보여주고
    손주 말하는거 자기가 혀 짧은 소리로 흉내내고..
    왜 예쁘다 하는 손주를 뒤에서 욕 먹이냐구요

  • 5. 바람소리2
    '24.3.2 9:32 PM (114.204.xxx.203)

    80노인에게도 제바류그러지ㅜ말래도 말 안들어요

  • 6.
    '24.3.2 9:37 PM (118.32.xxx.104)

    그나이 쳐먹고 그렇게 생각이 없나.. 한심한 친구

  • 7.
    '24.3.2 9:50 PM (125.142.xxx.31)

    나이들어도 눈치없고 매너없는 사람도 많나봅니다.
    노인네 되서도 그러지 말자 다짐합니다

  • 8. ㅇㅇㅇㅇㅇ
    '24.3.2 9:52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애기들은 다귀염죠
    그것도 하루이틀이지
    솔직히 그냥 보통의 아이
    본인핏줄이야 이쁘지
    남눈에는 그저평범한 애인데
    칭찬도 더이상할칭찬도없고
    그만보고 싶어요

  • 9. ...
    '24.3.2 9:55 PM (125.133.xxx.173)

    진짜 눈치가 없는건지. 자기밖에 모르는건지.
    차단하세요. 듣기만해도 스트레스 받네요
    본인손주는 본인들이나 예쁜거에요
    한두번도 아니고 진짜 짜증나겠어요

  • 10. ...
    '24.3.2 9:58 PM (58.236.xxx.40)

    이런 걸로 차단하는 내 자신이 좀 속 좁다고 느껴지지만.. 저도 60 다 되어가니
    우정이니 뭐니 다 필요없고 저 자신만 편하게 살고 싶네요.

  • 11. ...
    '24.3.2 9:59 PM (223.33.xxx.171)

    사실 자식도 자기나 이쁘지 남한테는 다 똑같은 아이인데,
    나이 조금 더 들면 또 손주 자랑을 하는군요..

  • 12. ㅇㅇ
    '24.3.2 9:59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손주 자랑 한 번 할 때마다 1만원씩,
    동네에 따라 다른데, 손주 자랑 한 번 하면 모임회원들한테 밥 사는 거,
    이런 룰이 있대요.

    도파민 폭발이라는 댓글 공감했었는데,
    끝도 없이 자랑하려면 댓가를 치르는 룰이 있는데,
    그 친구분 공짜로 오랜 친구 괴롭혔네요.

  • 13. ㅇㅇ
    '24.3.2 10:00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친정 엄마
    손주 대학 잘 간 거 자랑하는 밥값 1백만원 썼어요.
    눈치가 있으면 밥이라도 사면서 자랑하든가.

  • 14. ....
    '24.3.2 10:02 PM (211.201.xxx.106)

    원글님이 손주들이 있다고 해도.
    그런 톡은 예의가 아니죠... 차단하셔야겠네요....

  • 15. 끊는게
    '24.3.2 10:05 PM (223.38.xxx.237)

    고민이시면
    세상의 모든 새끼들은 다 귀엽다 이렇게 생각해버리세요.
    길가다 쪼그만한 길냥이도 귀엽잖아요.
    그리고
    자꾸 내손주 특별히 귀엽다고 하면
    세상 모든 아기들은 다 귀엽더라
    해버리세요.
    알아들으면 앞으론 안 그러겠죠

  • 16. 나이 먹어면
    '24.3.2 10:08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우정이니 뭐니 다 헛소리.
    유통기한 끝났다 싶어면 바로 미련없이 끝.
    끝내버리니 스트레스 안받고 맘이 편안하네요.

  • 17. 딴 얘기인데요
    '24.3.2 10:11 PM (47.136.xxx.128)

    결혼 안한게 그리 속상한 일인가요?
    자기인생 살게 놔두고 지켜봐주세요.
    언제든지 결혼 할 수 있고요..
    제친구 독신으로 늙어가는데
    결혼하고 애 낳은 저보다 훌륭한 인생 삽니다

  • 18. ..
    '24.3.2 10:17 PM (47.136.xxx.128)

    60도 안되셨으면 자제분들 나이도 어릴텐데
    너무 비교하지 마시고 맘 넓게 잡수세요.

  • 19. 참나
    '24.3.2 10:50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결혼도 못한자식에 그러니 손자도 없는 친구한테
    손자탄생소식 안 전했더니
    왜 말안했냐고...오히려 응큼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던데요
    혼자서 불임 이구나 고소하다는식으로...
    도대체 친구가 맞는지.

  • 20. 아이고
    '24.3.2 11:14 PM (175.209.xxx.48)

    대놓고 맥이는거죠
    난 없어서 걱정하는데 줄줄이 자랑하고
    예의없어요

  • 21. 제 기준은
    '24.3.2 11:35 PM (108.41.xxx.17)

    누군가의 자랑을 듣고서 ... 아 좋은 소식이다. 라고 가족들에게 이야기 하고 함께 즐거워 할 수 있는 사람은 계속 연락하고 살고,
    상대방의 자랑때문에 내 남편이나 아이들이 초라해 보이거나 미운 맘이 들면 그 상대방이랑은 거리를 둡니다.
    저는 인스타에서도 그런 맘을 가지게 하는 사람 계정은 블락해요.
    내 마음의 평화가 가장 중요하고,
    내 가정안에서의 편안함이 중요한 나이잖아요.
    뭐 하러 남 이야기에 스트레스 받고 식구들 미워하나요.

  • 22. ...
    '24.3.3 3:15 AM (112.133.xxx.71)

    저는 결혼 못했는데 제 앞에서 남편자식자랑 엄청하던 선배가 있었어요. 그 선배가 무심결에 너는 결혼못해서 안됐다고 말하더군요. 속마음이 그렇더라구요. 대차게 쏴줬어요

  • 23. .....
    '24.3.3 4:49 AM (70.175.xxx.60)

    인물없는 건 집안 내력이구나! 좀 못생기면 어때? 착하게 잘 키우라고 해라. 라고 문자 보내버리세요 ㅠㅠ

  • 24. ㅡㅡ
    '24.3.3 5:51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그러시 미혼독신들은 어찌 살아가야하나요.
    ㅠ누굴 만나면서..
    우울합니다.

    나이 더 들면 어느 그룹에도 못들고..잇다한들 자식 손자 얘기하는데 뻘쭘하니 ㅠ

    수군거리고 결혼도 안햇다고

  • 25.
    '24.3.3 7:29 PM (180.64.xxx.133)

    진짜 멋지시네요.
    그런 썩을년을 40년이나 여적 두고계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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