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부터 분식이 땡겨 나온김에 떡볶이집에 갔어요.
가족 셋이 떡볶이 순대 어묵꼬치 꼬마김밥 시켰는데 시킬때 되게 띡띡 거리면서 결제부터 하는줄 알고 카드 냈더니 후불 이라고 소리지르듯 말하고. 다른 손님한테는 안 그러던데 내가 뭐 잘못했나 싶고 되게 먹고 싶었던 음식이 하나도 맛이 없더라구요. 서빙해 주는데 그땐 또 깎듯하니 친절해요.
주문 받을때만 그 띡띡거리는 분위기 여1 남1 남자가 사장 같았구요. 여자는 알바분 같았어요.
왜 그랬을까 주문하는데 그 억압적인? 분위기 무서워서 말도 제대로 못하겠더라는.
그리고 요즘 맥**드 원하면 주문해 놓고 서빙 되는거 저만 이제 알았나요?
어느 테이블 4식구가 아이스크림 콘 하나씩 시켰는데 아이스크림꽂이에 정갈하고 예쁘게 꽂아 서빙해 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