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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짜증이 묻어있는 말투

말투 조회수 : 5,120
작성일 : 2024-03-02 13:23:30

저의 말투입니다.ㅠㅠ

가족들한테만요.

밖에선 세상 친절, 배려 많아요.

근데 집에서만 그러네요.

그동안은 잘 모르고 살다가 

애 키우면서 보이고 느껴요.

곰곰이 왜 그럴까를 생각해보면

걱정, 염려, 불안이구나 싶었는데

더 근본적인 원인은 

결국 나를 피곤하게 하는구나 였던 거 같아요.

그래서 상대에게 고운 말투를

쓰지 못하는거죠.ㅠㅠ

이 습을 고칠 수 있을까요?ㅠㅠ

IP : 106.101.xxx.16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 1:25 PM (106.102.xxx.182)

    거창하게 생각할 거 없이 가족이 만만하니 그렇죠

  • 2. 바람소리2
    '24.3.2 1:25 PM (114.204.xxx.203)

    내가 피곤하면 그래요 차라리
    나가서 좀 쉬다 오세요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산책하고

  • 3. ...
    '24.3.2 1:26 PM (211.227.xxx.118)

    의식을 계속해야 해요.
    내 가족이 더 중하다.
    저도 마찬가지지만요 ㅠ.
    핸펀에 녹음 된 내 목소리 듣고 세상 차갑더라는 .

  • 4. 최악이네요
    '24.3.2 1:26 PM (106.101.xxx.71)

    가장 편하게 쉴 집에서 늘 짜증섞인 엄마 말투라
    식구들 넘 불쌍해요 폭력이에요 그건
    마스크쓰고 말을 아예 마시거나
    정신건강의학과 추천드립니다

  • 5. ,,
    '24.3.2 1:26 PM (73.148.xxx.169)

    체력을 높여야 해요. 결국 내 몸이 피곤하면 짜증이 뭍어나요.

  • 6. ㅠㅠ
    '24.3.2 1:27 PM (118.235.xxx.87)

    어머 깜짝놀랬어요
    제가 그렇거든요
    지금도 애둘 개학앞두고 혼자 예민해서
    내내 짜증부리다 잠깐 글보러 들어왔는데 딱 이글이..
    같이 열심히 고쳐보아요ㅠㅠ

  • 7. 사주에
    '24.3.2 1:28 PM (220.117.xxx.61)

    사주에 현침살이라는게 있어요
    그게 있으면 말투가 그래요. 마더텅이 아니더라구요
    동생이 그게 두갠데 말투가 어찌나 거칠고 거짓말을 하는지
    주위에 사람이 없어요. 사주명리학 신기하더라구요.

  • 8. ..
    '24.3.2 1:30 PM (211.208.xxx.199)

    자꾸 신경쓰고 의식하면 버릇은 고쳐져요.
    짜증스럽게 말했다가도 아차, 하고 고쳐 말하면 나중에는 고운말로 나가요.

  • 9. ...
    '24.3.2 1:31 PM (114.200.xxx.129)

    밖에 나가서 보다는 집에서 더 조심해야죠..ㅠㅠㅠ 막말로 밖에 사람들은 평생지기 아니잖아요. 오히려 저는 밖의 사람들 보다 가족들이 더 조심스럽던데요 ..
    물론 밖에 나가서도 진상 소리 듣거나 안좋은 소리 들으면 안되겠지만 그래도 제일 조심스러운 관계는 가족들이 아닌가 싶어요.. 솔직히 가족들도 다들 그런 스타일이라서 더 조심스러워 하는것도 있지만요 .

  • 10. ㅌㅌ
    '24.3.2 1:36 PM (106.102.xxx.182)

    어케고쳐요
    님성격이에요
    강약약강

  • 11. ..
    '24.3.2 1:38 PM (106.101.xxx.71)

    아이들 어리나봐요
    머리 커갈수록 님 집에서 왕따된다에 한표 겁니다

  • 12. ㅡㅡ
    '24.3.2 1:42 PM (39.7.xxx.251)

    첫번째 댓글이
    정답입니다
    월급주는 사장님이라고 생각해보세요 과연 그러실지
    한마디로 재수없죠
    전 시누가 그래요 밖에선 천사 집에선 성격파탄자

    한마디로 님 성격이
    그런겁니다
    나쁜쪽으로

  • 13. 알고 있으니
    '24.3.2 1:43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고칠수도 있을거에요.

    집안에서만 그러니 그나마 다행
    패널중에도 그런 짜증스러운 말투 쓰는 사람있더군요

    안경쓴 민주당쪽 패널인데
    말끝마다 그랬잖아요 저랬잖아요 애도 아니고 원..

  • 14. 저두
    '24.3.2 1:48 PM (223.38.xxx.205)

    원글님과 같은데요
    처음엔 안그랬어요

  • 15.
    '24.3.2 2:03 PM (223.39.xxx.4) - 삭제된댓글

    강약약강 아니구요.

    같은사람에게 같은말 수천번을 하게 되니 그런거죠.
    저도 그래요.

    돈받고 하는일도 같은말 같은사람에게 수천번하면 짜증나죠.

  • 16. ㅇㅇ
    '24.3.2 2:08 PM (207.244.xxx.8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속에 화가 쌓인 이유가 있겠죠? 그냥 빨리 고치시면 돼요.
    자책하면서 또 화쌓지 마시고, 날카로운 댓글에 감정 버튼 눌리지말고
    마음공부 시작하세요

  • 17. ㅇㅇ
    '24.3.2 2:12 PM (207.244.xxx.82) - 삭제된댓글

    근데 원글님이 어떻게 자식들한테 대하는지 자세히는 알지 못하지만...
    전 저한테 그런 이모랑 이젠 연락 안해요.. 기회를 충분히 줬는데 그 안에 못고쳐서..
    정이 딱 떨어졌거든요..
    님도 자식 생각해서 그전에 고치세요.. 나 고쳤으니 이제 나랑 대화하자^^
    할 때 상대는 이제 마음 완전히...... 떳을 수 있어요. 그전에 고치세여
    부모는 이모랑 또 달라서 연 이어가면 기회가 더 있을 가능성이 높고 질기니...
    지금부터라도 꼭요. 제 이모 전화할 사람이 없다며 외롭게 삽니다..
    82보면 알지만 보통가정에서 자라도 노인 부모랑 전화하기 버거워하는데
    화풀이 엄마? 말할 필요도 없지요..

  • 18.
    '24.3.2 2:22 PM (175.123.xxx.226)

    고치세요. 화가 많고 짜증이 많은 사람, 남이면 안보면 그만이지만 가족은 정말 싫어요. 아이들도 엄마 말투 배울테고 엄마랑 대화하기 싫을거예요.

  • 19. ㅇ시안하죠
    '24.3.2 2:25 PM (175.120.xxx.173)

    변명이 되나싶은데
    체력도 약하고 직장에서 근무시간도 길어서
    제가 그러고 있더라고요.

    시간지나니 자식이 그대로 저에게 그래요.ㅜㅜ
    어떻게든 고쳐보세요.
    가슴아픕니다..

  • 20. 저는 반대
    '24.3.2 2:36 PM (118.235.xxx.81)

    저는
    가족에게 가장 잘해주고 싶어요.

    남들에게는 무심합니다.
    남들에겐 예의와 교양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가족에게 가장 상냥하게 말하고 진심을 다해요.

  • 21. ..
    '24.3.2 2:49 PM (118.235.xxx.64) - 삭제된댓글

    읽어보며 새길게요

  • 22. 누구나
    '24.3.2 3:06 PM (1.222.xxx.54)

    그렇죠.

    아닌 사람 있을까요?

  • 23. 누구나
    '24.3.2 3:17 PM (121.162.xxx.234)

    그렇다니요??

    원글님
    원인은 만만해서에요
    남에게 잘 보여 득될 걸 바라는게 아니잖아요. 단지 어려운 사이라서죠
    반대는 만만해서요
    불안, 슬픔, 고통, 피곤은 누구나 있습니다
    타인 대할땐 없다가 가족과 있으면 나타나나요?
    가족이니까. 친구니까 그럼에도 날 사랑하겠지
    뒤집어 내 태도다 어떻든 넌 부모고. 자식이고, 배우자 니 참아라 는 거죠
    고치세요
    다른 헌신으로 상쇄되지 않아요

  • 24. 작성자
    '24.3.2 3:34 PM (106.101.xxx.166)

    다른 헌신으로 상쇄되지 않는다 와닿네요.
    고치도록 노력해봐야죠.
    그래서 교회 다니고 있는데 40년 이상 가져온 습이라는게
    쉽지 않네요.
    다 저질러놓고나면 아이들, 남편한테 미안해지는데도
    순간을 못참고 짜증내고 있습니다.ㅠ

  • 25. 쉬운일이
    '24.3.2 3:42 PM (121.133.xxx.125)

    아니죠.

    하나도 안치우고..어지르고..반찬타령하고 어쩌고 하는데

    호텔 스위트 전세내고 쓰는

    VVIP 에게 하듯

    있나요?

    식구늘이 제 일을 척척하면

    짜증낼 일이 있겠어요?

  • 26. 저는
    '24.3.2 5:24 PM (39.118.xxx.228)

    내 가족에게 가장 조심해요

    가족 들에게도 그걸 요구 하구요
    날 사랑하지 않아도 날 존중해 달라구요
    난 가족을 사랑도 하고 존중도 하죠

    남편이 절 앞집 아줌마 대하듯이 ㅎ
    아이들이 날 선생님 대하듯이 ㅎ
    시부모는 날 가게 사장님 대하듯이
    시누이는 날 동네 언니 대하듯이
    시동생 들은 아는 형님 여친 대하듯이
    만 해주면 딱 좋겠네

  • 27. 저는님 좋은 댓글
    '24.3.2 5:35 PM (223.62.xxx.36)

    저도 따라 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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