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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주부 일과 다들 이렇게 사시나요

전업 조회수 : 6,656
작성일 : 2024-03-02 11:37:48

어제 일과 써볼께요.

아침 9시 기상.

아침 9시 아이 아침 차리기. 간단 아침 과일 요구르트

9시반 아이들 오전 공부 봐줌

중간중간 청소 청소기 밀기

11시반 점심 준비 잔치 국수

12시반 점심식사

1시반 오후 공부 봐주기

2시반 둘째 학원 데려다 주기 (3.1에도 학원을 여네요)

3시 다이소에서 장보기

4시 부엌 청소 설겆이 빨래 

5시 첫째 저녁차리고 (목살구이). 학원 보내기

5시반 둘째 학원 하원 데리러 오고 가기

6시 저녁차리기 알탕. 목살구이

6시반 저녁식사후 뒷정리

7시반 둘째 저녁 공부 (학원 숙제) 봐주기

8시 첫째 학원 데리러 가기

9시 둘째 씻기기. 둘째 숙제 남은것 봐주기

10시 애들 자기전 이닦이기

10시반 둘째 재움

11시반 큰애 숙제 봐줌

12시반 취침

 

이런 스케줄인데요

이정도는 그냥 보통 같은데.. 

왜 지칠까요?? 

체력이 많이 떨어진건지 넘 게으른 성격이라 그런가....

IP : 223.62.xxx.175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 11:39 AM (114.200.xxx.129)

    전 전업주부는 아니지만 원글님이 엄청 알차게 보내네요.. 쉴틈이 없네요
    굉장히 빡빡하게 사시네요 ..
    근데 중간에 다이소에서 장보는건 좀 신기해요.??ㅎㅎㅎ다이소에서 장볼게 있나요...

  • 2. 바람소리2
    '24.3.2 11:40 AM (114.204.xxx.203)

    휴일이나 방학이라 지치죠
    몇학년인데 12시에 자요?

  • 3. 신학기라서
    '24.3.2 11:40 AM (223.62.xxx.175)

    이제 신학기 개학해서 살게 좀 있었어요 ~

  • 4. 애들
    '24.3.2 11:41 AM (223.62.xxx.175)

    첫째는 중등 올라가고 둘째는 초3 되요.

  • 5. ㅋㅋ
    '24.3.2 11:43 AM (223.62.xxx.168)

    지금 전업주부 멕이는 건가요?
    평일 브런치, 쇼핑, 운동. 휴식
    간식 사가 밥 시켜주기.

  • 6. ...
    '24.3.2 11:43 AM (42.82.xxx.254)

    나를 위한 시간이 없이 하루종일 치닥거리만 하니깐요...아이들 스케쥴에 맞춰 준비 대기 학습도우미....아이들 크면 스케쥴에 숨 쉴 시간들이 늘어나더라구요...중간에 같이 산책이라도 하는 시간이 있으면 좋을것 같네요...

  • 7. ㅇㅇ
    '24.3.2 11:43 AM (220.65.xxx.124)

    저도요. 다이소에서 무슨 장을 보시나요?

  • 8. ㅡㅡㅡㅡ
    '24.3.2 11:44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하루종일 아이 둘 공부 봐주고,
    밥하고, 집안일에.
    힘드실만 해요.

  • 9. ...
    '24.3.2 11:44 AM (1.229.xxx.246)

    엄마가 애들 공부를 봐주는 시간이 너무 많은거같아요
    중등이면 이제 자기주도로 해도 되지 않나요? 엄마가 진도체크나 채점정도만 도와주셔도 될 거 같은데...

  • 10. ㅇㅇㅇ
    '24.3.2 11:47 AM (121.162.xxx.85)

    엄마랑 숙젤 같이해요? ㅎㅎ
    스스로 알아서 할 나이 아닌가요?
    자기주도 안되다가 중고딩되서 어쩌려구요?
    학습에 있어서 힘들어도 스스로 해내도록 하고 엄만 가끔 확인정도 하면 되죠
    지쳐서 이걸 어떻게 해요

  • 11. ..
    '24.3.2 11:48 AM (211.234.xxx.119)

    저도 이번 방학 애들 늘어지지않게 루틴잡아준다고 일찍 일어나게 해서 같이 움직였는데 넘 피곤해요 집안일에 아이들 라이드 중간중간 숙제봐주고 책같이 읽고 하니 장은 방학내내 컬리 쿠팡으로 새벽배송 받았어요 전 여기에 남편 늦은 아침 챙기기 추가로 아주 정신이 없었어요

  • 12. 기상시간
    '24.3.2 11:48 AM (1.228.xxx.58)

    너무 늦은데요

  • 13. ㆍㆍ
    '24.3.2 11:48 AM (58.121.xxx.89)

    숨쉴시간도 없으신듯

  • 14.
    '24.3.2 11:53 AM (223.38.xxx.105) - 삭제된댓글

    아이 어리면 대부분 저렇게 지내다가
    입시 끝나면 자유 시간이 많아져서
    처음에는 매일 무엇을 할까 행복한 고민도 하죠

  • 15. 아직
    '24.3.2 11:53 AM (118.235.xxx.69) - 삭제된댓글

    어려 손이 가서 그래요. 게다가 두명.
    저도 아이 어릴적에 공부 시키고 학원숙제 도와주고, 수행평가 도와?주고. 빨래 청소 식사준비 간식챙기기등등 바빴는데 고등가니 밥차리기 학원라이드 학원설명회 다니기만 하면 되더라구요. 그 땐 몸은 상대적으로 편한데 입시전략 짜느라 스트레쓰.. 그러다 재수학원 보내니 완전 널럴해서 주식 운동 재테크등으로 시간 보냈었네요.
    쪼금만 견디세요. 둘째가 중등가면 한숨돌리실 거에요.

  • 16. ...
    '24.3.2 11:53 AM (211.254.xxx.116)

    네 그 나이땐 비슷해요 학원이 집근처라면 좀 편했을텐데..

  • 17. 일단
    '24.3.2 11:54 AM (121.133.xxx.137)

    9시 기상에 꽂혀서 ㅎㅎㅎ
    전업일때 그래본 기억이 음슴ㅋ

  • 18. 하루종일
    '24.3.2 11:54 AM (106.101.xxx.221)

    종종 거리며 애들 뒷바라지 티도 안나죠
    근데 적당히 해주세요 숙제는 알아서 하게 하고
    일찍 주무세요 둘 다 대학가고나니 그냥 몸이 확 갔어요
    꾸준히 운동하세요~

  • 19. .....
    '24.3.2 12:01 PM (110.9.xxx.182)

    아빠는요??

  • 20. 9시기상
    '24.3.2 12:02 PM (183.103.xxx.161)

    애들 공부를 너무 많이 봐주네요.

  • 21. 방학
    '24.3.2 12:03 PM (175.223.xxx.242)

    끝나면 시간이 텅비네요. 부럽습니다
    맞벌이 새벽2시 취침. 새벽6시 기상 ㅜㅜㅜㅜ

  • 22.
    '24.3.2 12:04 PM (223.38.xxx.176) - 삭제된댓글

    어릴때는 다들 그렇게 사는데 원글님 스케쥴에 본인을 위한 운동 시간이 너무 없네요. 육아도 전업도 체력전이예요. ymca 수영장 보내놓고 본인은 그시간에 수영이라도 한시간 배우세요.
    그리고 학원이 얼마나 먼지는 모르겠지만 초등 정도면 본인 알아서 다녀와요ㅡ 전 애들 길익히게 하고 학원 버스 위치 타는거 연습 시켰어요.
    중요한거/중요하지 않은거 적절히 쳐내고 배분하는거 중요해요.

  • 23.
    '24.3.2 12:06 PM (223.38.xxx.176) - 삭제된댓글

    어릴때는 다들 그렇게 사는데 원글님 스케쥴에 본인을 위한 운동 시간이 너무 없네요. 육아도 전업도 체력전이예요. 애들 ymca 수영장 보내놓고 본인은 그시간에 수영이라도 한시간 배우세요. 아프면 본인도 가족도 부담되는거 잘아실꺼구요.

    그리고 학원이 얼마나 먼지는 모르겠지만 초등 정도면 본인 알아서 다녀와요ㅡ 전 애들 길익히게 하고 학원 버스 위치 타는거 연습 시켰어요.
    중요한거/중요하지 않은거 적절히 쳐내고 배분하는거 중요해요.

  • 24. ..
    '24.3.2 12:08 PM (223.33.xxx.233)

    9시 기상에 8시간 넘게 수면할수 있다니 넘넘 부럽네요 ㅠ.ㅠ

  • 25.
    '24.3.2 12:08 PM (223.38.xxx.176)

    어릴때는 다들 그렇게 사는데 원글님 스케쥴에 본인을 위한 운동 시간이 너무 없네요. 육아도 전업도 체력전이예요. 애들 ymca 수영장 보내놓고 본인은 그시간에 수영이라도 한시간 배우세요. 아프면 본인도 가족도 부담되는거 잘아실꺼구요.

    그리고 학원이 얼마나 먼지는 모르겠지만 초등 정도면 본인 알아서 다녀와요ㅡ 전 애들 길익히게 하고 학원 버스 위치 타는거 연습 시켰어요.
    중요한거/중요하지 않은거 적절히 쳐내고 배분하는거 중요해요.

  • 26. 초3
    '24.3.2 12:13 PM (39.7.xxx.229)

    목욕시키고 재우기 시간까지 있는게 너무 놀라워요.
    애 스스로 하는건 아무것도 없는거네요
    본인 존재를 남편에게 각인 시키나 싶을정도

  • 27. 공부 봐줄때
    '24.3.2 12:17 PM (223.62.xxx.175)

    첫째는 어느정도 알아서 해서 하라고 하고 둘째 위주로 봐줘요.
    공부 옆에서 앉아서 봐주다 멍때리는 시간이 휴식시간이에요.

  • 28. 너무
    '24.3.2 12:20 PM (223.62.xxx.175)

    둘째 너무 과보호로 키우는걸까요?
    이제 혼자서 자라고 해야겠어요

  • 29. 아니
    '24.3.2 12:21 PM (218.234.xxx.95)

    봄방학 끝나고 신학기 시작되는 삼일정 공휴일
    젤 빡신 하루를 저리 나열해놓고 다들?? 이러면서
    평균화를 왜 시키는겁니까?
    애들 낼모레 학교가면 오전 8시부터 오후 서너시까지
    걍 나홀로 잖아요.
    무슨 애들 공부를 저렇게 붙들고 앉아 시키는지
    공부는 혼자 스스로 하는겁니다.

  • 30. 원글님애
    '24.3.2 12:27 PM (39.7.xxx.115)

    고등가면 아무것도 못해요. 첫때는 관심만 가져야하고
    둘째는 하~ 뭔가 유치원생 키우듯하시네요.
    재우기 씻기기 놀라워요.

  • 31. ㅠㅠ
    '24.3.2 12:31 PM (123.212.xxx.149)

    내 시간이 없고 남 스케쥴 따라 움직이니 지치고 피곤한 것 같아요.
    저는 애 하나라 몸은 그렇게 힘들지 않지만... 정신적으로 지쳐서 나 좀 쉰다고 하고 쉬어요 ㅎ
    초3이면 혼자 씻을 수 있어요. 근데 엄마 맘에는 안들겠지만 그냥 눈감고 혼자하게 두는게 오히려 아이에게 도움되는 것 같아요.
    잠은 우리 애도 혼자 안잘라 그래서 이제 5학년 올라가는데도 같이 자네요ㅠ

  • 32. ㅎㅎ
    '24.3.2 12:34 PM (118.235.xxx.23) - 삭제된댓글

    방학때니 그런거를

  • 33. 방학이라
    '24.3.2 12:35 PM (223.62.xxx.175)

    방학이라 그래요
    개학하면 숨쉴틈이 나겠죠
    다들 이러고 사는건가 봐요

  • 34. 학원
    '24.3.2 12:37 PM (116.87.xxx.30) - 삭제된댓글

    학원이 어딘데 데리러 가고 오고 하세요? 동네 학원이면 혼자 다니지 않나요?
    초. 중등 옆에 앉아 공부를 가르치새요? 얼아서 하라고 두고 끝나고 모르는걸 모아서 물어보게 하세요. 홈스쿨링 하는 애들도 어닌데 공부를 한시간 내내 옆에 앉아 봐 주세요?
    둘째가 유치원생도 어닌데 씻기고 양치 시키세요?

  • 35. 엄마
    '24.3.2 12:42 PM (116.87.xxx.30)

    학원이 어딘데 데리러 가고 오고 하세요? 동네 학원이면 혼자 다니지 않나요?
    초. 중등 옆에 앉아 공부를 가르치새요? 얼아서 하라고 두고 끝나고 모르는걸 모아서 물어보게 하세요. 홈스쿨링 하는 애들도 어닌데 공부를 한시간 내내 옆에 앉아 봐 주세요?
    둘째가 유치원생도 어닌데 씻기고 양치 시키세요?
    10시반 둘째 재움은 뭐에요? 자라~ 한마디 하면 되는걸 토닥토닥 재우세요?
    여기 올린 일과표는 마치… 전업주부가 이렇게 바쁘다를 보여주기 위해 불필요한걸 잔뜩 늘어 놓은것 같아요.

  • 36. ...
    '24.3.2 12:42 PM (119.69.xxx.167)

    맞아요 뒤치닥꺼리 하다보면 한도 끝도 없음
    기상시간에 꽂힌 분들 있는거 같은데 방학이니 9시지 평소에는 엄마가 보통 제일 빨리 일어나서 식사준비부터 하고 다들 깨우죠.

  • 37. 애들
    '24.3.2 12:44 PM (223.62.xxx.175)

    학원은 둘째는 아직 불안해서 혼자 못보내구 첫째는 밤이 늦어 데리러가구요.
    공부는 옆에서 좀 봐주면서 앉아있어요.
    양치는 치실 해주느라 봐주구요.
    재우는건 좀 문제가 있네요..

  • 38. 그런데
    '24.3.2 12:45 PM (182.227.xxx.251)

    애들 큰데 무슨 씻기고 이닦이고 하는거 까지 엄마가 다 봐줘야 해요?
    그 나이 되면 다 알아서 하던데요.
    그걸 일이라고 끼워 넣긴 좀 아니지 않나요?

    공부도 학원 보내 놓고 하면 집에 와서는 알아서 숙제하고 공부 하고 다 하던데
    하루종일 애들 뒤치닥거리 하시는게 일이네요.

  • 39. ...
    '24.3.2 12:56 PM (180.69.xxx.82)

    초3이면 아직 애기죠
    저때면 공부 숙제도 봐주고
    같이 자고 그럴때죠
    둘이 터울이 나서 힘드실듯..

  • 40.
    '24.3.2 3:08 PM (223.38.xxx.56)

    원글이 애가 둘에 티테일 하게 적어서 빡빡해 보이는데 애 하나인 저도 얼추 비슷해요. 중딩 되니 학원은 혼자 다니구요

  • 41. .dff
    '24.3.2 4:11 PM (125.132.xxx.58)

    밥 두번 차리고. 청소 조금 한거네요. 지치고 바쁠거 없어 보이는데. 9시 기상이면 일단 좀 게으름으로 시작하시는 듯 ㅋ.

  • 42. 운동
    '24.3.2 10:33 PM (211.248.xxx.34)

    운동해서 체력을 올려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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