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의사 아니고 관계자도 아닌데 올라오는 글들 보니 가관이네요.
결국은 필수과도 미용 의사 만큼 잘 벌게 해 달라가 핵심이다 이런 돈 밖에 모르는 것들 이 난리인데요.
정말 돈 밖에 모르면 처음부터 미용의사 하면 되잖아요.
수가는 의사월급이 아닙니다. 수술 하나 하려면 의사만 혼자 하나요. 간호사도 필요하 필요하고 수술실 유지하는 기술인력도 필요하고 의사도 필요하고의료기기 사용 등등 이게 다 비용인데 그 비용을 고정해 놓은 거잖아요. 워낙 낮으니 환자 받을때마다 마이너스고요.
당연히 병원측에서 법에 저촉 안 될 만큼만 최소한으로 유지 하는 거고 그러니 자리도 없고 월급도 적을 수 밖에요.
로스쿨 나오고 사시패스해도 김앤장 변호사 대신 판사 선택 하는 사람은 판사 월급이 김앤장 파트너보다 많아서 가는거 아니잖아요.
미용 의사보다 적게 벌어도 그 일이 좋아서 가는 사람이 분명히 있는데 지금은 그나마 어찌어찌 사명감과 미래에 대한 기대로 버티는 건데 그 밥 그릇 싸이즈 더 줄인다고 하니 이거 꼭 해야 되나 생각나는 건 당연하죠.
그런데 그래도 너 잘 벌잖아?
중소기업은 200만원 받는 사람 허다하다?
유투버고 연예인이고 운동 선수고고 상위권은 다 돈 잘 법니다.
잘하는 사람은 더 대우 잘해줘야 발전을 하죠.
내가 노력해서 올라갈 생각은 안하고 왜 자꾸 수준 낮춰서 다같이 하향평준 시키는데 열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