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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가가 의사 월급이 아닌데 돈 때문이라는 건 뭐죠?

.. 조회수 : 991
작성일 : 2024-03-02 11:03:10

저 의사 아니고 관계자도 아닌데 올라오는 글들 보니 가관이네요.

 

결국은 필수과도 미용 의사 만큼 잘 벌게 해 달라가 핵심이다 이런 돈 밖에 모르는 것들 이 난리인데요.

 

정말 돈 밖에 모르면 처음부터 미용의사 하면 되잖아요. 

 

수가는 의사월급이 아닙니다. 수술 하나 하려면 의사만 혼자 하나요. 간호사도 필요하 필요하고 수술실 유지하는 기술인력도 필요하고 의사도 필요하고의료기기 사용 등등 이게 다 비용인데 그 비용을 고정해 놓은 거잖아요.  워낙 낮으니 환자 받을때마다 마이너스고요. 

당연히 병원측에서 법에 저촉 안 될 만큼만 최소한으로 유지 하는 거고 그러니 자리도 없고 월급도 적을 수 밖에요.  

 

 

로스쿨 나오고 사시패스해도 김앤장 변호사 대신 판사 선택 하는 사람은 판사 월급이 김앤장 파트너보다 많아서 가는거 아니잖아요.

 

미용 의사보다 적게 벌어도 그 일이 좋아서 가는 사람이 분명히 있는데  지금은 그나마 어찌어찌 사명감과 미래에 대한 기대로 버티는 건데 그 밥 그릇 싸이즈 더 줄인다고 하니 이거 꼭 해야 되나 생각나는 건 당연하죠.

 

그런데 그래도 너 잘 벌잖아?

중소기업은 200만원 받는 사람 허다하다?

 

유투버고 연예인이고 운동 선수고고 상위권은 다 돈 잘 법니다. 

 

잘하는 사람은 더 대우 잘해줘야 발전을 하죠.

내가 노력해서 올라갈 생각은 안하고 왜 자꾸 수준 낮춰서 다같이 하향평준 시키는데 열심인가요? 

 

 

 

 

 

 

 

IP : 118.33.xxx.18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24.3.2 11:05 AM (183.98.xxx.31) - 삭제된댓글

    주장이 이해가 안 되네요..
    의사들이 돈때문에 이러는게 아니라고 했다가 마지막은 상위권은 돈 잘번다..
    기승전돈...인데요

  • 2. 아이고 답답
    '24.3.2 11:06 AM (118.33.xxx.181)

    돈 때문에 필수과 가는게 아니라는 거에요.
    지금 돈 버는건 미용의사고 미용의사 욕하면서 필수과 의사들 잡고 있잖아요. 그러니 아 차라리 미용의사 할걸 하는게 당연하죠.

  • 3. 아이고 답답
    '24.3.2 11:09 AM (118.33.xxx.181)

    이럴줄 알았으면 차라리 미용의사할걸 쟤들보다 돈도 못 버는데 내가 왜 이거해야하지? 내가 잘못 선택했다는 후회 하는데 그래도 일반기준으로 잘 벌잖아 이 돈 밖에 모르는 것들 호통치는건 돈돈거리는 사람들이죠

  • 4. 미국은 외과 의사
    '24.3.2 11:10 AM (123.214.xxx.132)

    연봉이 7억~10억입니다.

    우리나라는 대략 얼마죠?

  • 5. 미국
    '24.3.2 11:17 AM (223.38.xxx.218)

    1인당 gdp가 한국보다 2.5배가 높아요.
    즉 미국 연봉 7~10억은 한국으로 치면 3~4억
    세금떼면 월 1500~2000정도
    미국 최고연봉 외과 수입이
    현재 한국 의사들 하방 수입과 비슷하죠.
    이래서 한국의사들 수입이 세계 최고란 말이 나오고 있나봐요.

  • 6. 미국의사중
    '24.3.2 11:25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외과연봉을 예로 들면 연7~10억 맞고요
    집값이 우리보다는 저렴해서 훨 괜찮고요
    무엇보다 사회적으로 존경받는직업입니다
    능력을 인정해주는 꼬인게없는 건강한 사회...우리가 본받아야죠.

  • 7. ..
    '24.3.2 11:25 AM (118.33.xxx.181)

    미국 의사는 월 -금 일하고 여름휴가 한달 가던데요?

  • 8. 미국의사
    '24.3.2 11:26 AM (121.121.xxx.245)

    미국의사 좋으신분은 미국에가서 의사하시면 되겠네요.

  • 9. 미국은 외과 의사
    '24.3.2 11:27 AM (123.214.xxx.132)

    건강보험인 상황에서 우리나라 외과 의사 수입이 세계 최고로 최고의 대우를 받고 있는 상태라면

    우리나라가 미국처럼 의료 민영화되면
    외과 의사들 연봉이 엄청나게 오르겠어요.

  • 10. ..
    '24.3.2 11:28 AM (118.33.xxx.181)

    이런 식이라 우리나라 공대 탑티어는 다 외국 가잖아요.
    결론은 기술력도 중국에게 추월 ㅠㅠ

  • 11. 의사만
    '24.3.2 11:30 AM (61.101.xxx.163)

    으로 환자보던가요?
    병원이 있어야하고 기자재가 있어야하고 그외 수많은 인력이 필요한건데.,
    그저 의사만 있으면 다 되는줄 ㅎㅎ

  • 12. ..
    '24.3.2 11:34 AM (118.33.xxx.181)

    과학자도 천재가 있고 의사도 명의가 있는것처럼 어느 분야나 천재 한명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과학자 내쫓는것 처럼 이런 식이면 의사도 정말 실력 있는 인재는 미국 가겠죠.
    그래도 누군가는 한다? 그리 수준 높을 필요 없다?
    저도 나이 꽤 있는데 예전 갈곳 없어 공무원 9급 하던 시절과 최상급 문과인재들 9급 가는 지금 서비스 차이가 얼마나 크나요?
    좋은 인재는 무조건 대우 잘해서 국내에 매어놔야 합니다

  • 13. ㅇㅇ
    '24.3.2 12:04 PM (124.50.xxx.217) - 삭제된댓글

    돈 때문이 아니면 뭐 때문이겠어요.
    국민을 바보로 아나

  • 14. ..
    '24.3.2 1:25 PM (222.120.xxx.156) - 삭제된댓글

    윗님
    수가 올려달라-> 의사 월급 올려달라는 아니다.

    1.저수가
    원가의 70% 수가-> 치료할수록 손해
    병원 -> 최소의 전문의만 뽑음
    필수과 전공의 (레지던트)들을 싼값에 주 80시간 이상 일시켜서 병원 운영
    전공의 떄는 취직자리 있음 ->전문의 따고 나면 병원에서 안 뽑음
    왜?
    -> 싼 전공의들 쓰면 되니까

    2. 고된 근무환경
    언제 수술환자가 와서 콜 받을지 모름
    하루 걸러 집에 못가고 병원에서 당직
    3.사법리스크
    자기가 아는 지식으로 치료를 했지만 생명을 다루다 보니 의료사고가 날 수 있음
    소송-> 패가망신 함
    정부대책-> 보험 의무적으로 들어라
    형사는 보험으로 처리 한다고 해도 민사는?
    경찰서 가서 조사 받고 재판에 불려 다님.
    4. 필수과 전공의는 혼자서 개업할 수 없음
    수술하려면 메스 하나 들고 의사 혼자서 수술할 수 없음
    비싼 장비, 수술 간호사들, 마취과 의사 의료장비 기사 등 필요 함
    -> 이슬만 먹고 살 수는 없으니 레이저 배워서 피부미용

    결론
    수가를 현실화(올려줌)-> 종합병원에서 필수과 전문의나 간호사 등 인력을 충분히 채용하게
    해 주고
    -> 필수과 의사들이 병원에 손해끼치는 눈치 안보고 수술하게 해 주세요.

    그런데 이게 어려움
    왜?
    적은 돈 내고, 많은 사람들이 혜택 받아야 국민들이 좋아서 표를 줌
    치료하는데 돈은 많이 들고, 헤택 받는 사람이 적은 중증치료는 표가 안됨
    국민들은 말로는 필수과 걱정은 하지만
    의료보험료 더 낼 생각은 추호도 없음

  • 15. ...
    '24.3.2 6:14 PM (118.235.xxx.222) - 삭제된댓글

    정말 말씀 잘 하셨네요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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