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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신거나 같네요
일반적인 모습은 아니네요.
다만 첫줄에서 남편이 한국에 돌아갈 때 상황이 중요할거 같아요.
즐겁고 잘 지내고 평온하고 교류 잘 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난 한국!!' 하면서 가버리지는 않았을거 같아서요
같이 살고 살갑던 아빠도 나이들수록 애들하고 대화가 줄어드는데
10년이나 단절되어 살았는데 무슨 서로 할말이 있을까요
남편이 돈 한국에서 보냈다는 전제하에
남편은 남편대로 더 서운할겁니다.
혼자 돌아온거보면 억지로 해외생활 선택한것 같은데요.
애들과 엄마 위해서 혼자 한국 혼자 온거잖아요
아이들이 아빠에게 항상 감사함은 꼭 표현하기를 바랍니다.
돈만 보내주면 아빠냐 하더라도 그게 보내준 사람 없었으면 지굼이 없었겠지요.
남편 직장이 한국에서 더 낫거나 충분히 가능한 상황인데 아이들때문에 이민을 결정하신 건가봐요. 외국에서 아주 오래 있은뒤에 남편이 돌아온게 아니라면 보통은 같이 나올텐데 기러기 생활이 10년이네요. 그럼 가족의 해체는 어쩔수없이 따라오는 결과라고 봅니다. 아이들은 이미 성인이고 직장생활한다니 경제적으로도 독립한 상태일테고 외국에 있는 아빠한테 무슨 감정이 얼마나 있을까 싶구요. 아빠 역시 마찬가지겠죠.
남편은 이미 한국에 여자가 있지 않을까요?
같이 살아도 애가 소통 안하던데....정이 없을거 같은데요. 애들도 아빠도 서로 마찬가지...그냥 요즘 애들 인거에요. 관계가 본인들 필요에 의해서 결정되요. 남편도 눈에 안보이면 그닥 신경 안쓰이니 잊고 사는거죠뭐. 저건 여자도 마찬가지인데...
이혼상태 가정 같은데요. 애들 다커도 님도 합칠생각없고
끝난가정 같아요
팩폭할게요
바랄걸 바라세요
이미 오래전 남 됐는데요
이런 글에 꼭 남편이 지금 있는.곳에
여자가 있는거 아니냐는 분들은
그렇게 자신의 남편분 인품에 자신이 없으세요?
남편이.바람펴요?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그런 생각을 하는건 본인 마음이지만
남의 가정에까지 대입하는 무례는 안했으면 해요.
아빠가 자식 거부하고 있는데
자식들한테 억지 강요하지 마세요.
그러다 님하고까지 멀어질수도 있어요.
같은집에 사는 아버지하고 원글님댁 처럼 아예 외국이랑 한국에서 사는건 완전 다르겠죠 ...
같은 집에 살던 저희 아버지 같은 경우는 전 아버지하고 소통은 굉장히 자연스럽게 잘했던 편이예요 ... 어떤부분에서는 엄마보다 더 잘통했던 부분들도 있구요..
남의집 보다는 지금 원글님 집만 생각해봐야 될것 같은데요 ... .
않죠..
그런데 이민까지 오셨는데.. 남편분이 한국으로 돌아가셨다는데.. 답이 있는것 같아요.
윗분도 말쓰하셨지만 이혼가정이죠.. 거의..
남편분이 본인 가정에 학을 뗐다든지.. 뭔가 계기를 통해서..
정이 떨어져서 그런가?아닌가 생각되네요.
원글님도 부부애정이 있으시다면 한국으로 돌아가시던지..
그런게 아니라면 본인 길을 걸으셔야겠어요.
요즘 한국에 잇는 아이들도 우리때랑 달리 개인주의...
미국에서 성장한 아이들은 더더욱 개인주의라... 그런거 기대하시면 안될듯...
친구든 가족이든 얼굴을 자주 봐야.. 말할거리도 만하지고 정이 붙ㅇ는건데..
오래 떨어져잇으면 남인듯.. 생각될듯해요.
남자애들은 카톡이 단답형이예요.
전 페이스톡으로 일주일에 한번씩이라도 생존신고하라해요.
친구도 자주봐야 할말 있듯이 가족도 그래요...
여자있는것같다는 댓글써서 죄송해요. 저한테 뭐라고 한 댓글보니 뜨끔하여.ㅎㅎ
10년전이면 아이가 아직 어릴때일텐데 젊은 부부가 10년을 떨어져 살았고 남편은 매일매일 친구들이랑 카톡하느라 바쁘고 친구가 좋아서 10년을 혼자 살아도 외롭지도 않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도 없는듯하고... 과연 여자친구가 없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쨌든 10년 기러기 생활이면 여자가 없어도 가족해체는 당연히 따라오는 결과라고밖에는 안보여요
해체가정 아닌가요 솔직히...
님은 아이들 뒷바라지때문에 남편따라 안가신거에요?
전 왜 옛날 개그맨 정명재씨가 생각날까요
님이 이제라도 한국으로 오셔야 그나마 가정이 유지될거 같아요
아이들은 이미 성인인데 해라마라 소용없어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읽으면서 생각이 많아지네요
왜 남편이 돌아 갔을까 등등 의문점들이 많으시 겠지만 남편은 한국에서 회사생활이 힘들었던 사람이었어요
남편은 그 도피처로 이민을 생각해서 가족들을 데리고 왔고
여기도 힘들었어요 친구들과 노는게 세상에서 제일 즐겁다는 남편은
친구들도 그립고 한국에서 다시 살고 싶다고 돌아 갔어요
아이들 학교 다닐 땐 제가 보호자니깐 여기 있어야 했고
아이들이 다 큰 지금은 제가 한국에 가면 정말로 가족의 해체가 일어날 까봐
아이들과 최대한 더 있고 싶어 매년 한국과 여기를 오 가며 지내는 거구요
남편의 과실이나 그런 것들은 과거의 일로 묻어 이제는 잊으려 하는데
아이들과 담 쌓고 지내려 하는 그 마음이 왜 인지 서운했던 겁니다
원글님이 지금 남의집이랑 비교할게 아니라.. 그가정깨기 싫으면 한국에 와야 될것 같은데요
아니면 막말로 그 가정 깨질것 같네요 ..
그리고 한국에서 같은집에서 같이 얼굴보고 사는 한국 아버지랑 지금 비교는 말이 안되는것 같은데요 .??? 원글님댁이랑 비슷할려면 극단적인 예로 가야 가능할것 같네요
남편과 저는 가정이 깨질 정도는 아닙니다 남편은 저 한테는 카톡을 자주 합니다
그런데 유독 아이들 한테 그러니 속상해서 그러지요
윗님들 말씀대로 이민 왔다가 남편이 돌아 가면서 부터 저희 가정은 해체가
시작된 거 맞아요 이게 이민 가정의 숙명이고 요새 유투브 보면 이런 문제로 역이민 가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저 역시 아이들 결혼하면 이 곳을 떠나 남편과 함깨 하겠지만 아직은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어요
????
님 가족의 해체는 이미 일어났어요
가족의 중심이 부부가 아니고 엄마와 성인자녀입니까?
애들이 미성년이면 몰라도 다 큰 성인인데 거기서 엄마가 뭐하러 있어요
남편입장에선 그냥 별거 이혼과 진배없는 사왕 아인사요?
님 엄청 무디네요
가족의 중심이 부부가 아니고 엄마와 성인자녀입니까?
애들이 미성년이면 몰라도 다 큰 성인인데 거기서 엄마가 뭐하러 있어요
남편입장에선 그냥 별거 이혼과 진배없는 상황 아닌가요?xxx222
아이들은 해외에서 같이 사시는 거에요? 아님 아이들과도 따로 사시면서 굳이 해외에 계시는 건가요? 직장이 그쪽에 있으세요? 생활비는 누가 대지요?
애들도 없는데 굳이 외국에 계시는 이유가? 차라리 엄마 아빠가 같이 있어야 애들도 연락하면 더 할 말도 있고 얘기꺼리도 있고 그렇죠. 같이 지내던 아빠들도 애들하고 전화니 연락 잘 안하는데 십년을 떨어져 살던 아빠와 자식에게 그걸 바라시면..이미 깨진 가족인데 가족인양 보이는 겉모습이 필요하신 것 같아요
중간에서 원글이 역할을 했어야죠
단톡방 만들어서 원글이 다리역할 바람잡이역할 하며
이번주는 누구가 어디모임 다녀왔는데 사진 예쁘지 하고
이번주에 아빤 어디다녀오셨대 수고 많으셨는데 감사말씀 드리자 사진속 저거 맛있겠지 니네어릴때 많이먹었는데 하며
소식도 전하고 서로 아는척하게 옆구리도 찌르고 그래야죠
오래못본 아빠아들 사이에 뭔 카톡할말이 있겠어요 사이좋은집들도 마찬가집니다
주변에 기러기많고
가족들 중에도 있는데.
어쩔수없어요 대부분 더 그래요
부부중심이아닐수록 심하구요
남편들은 님남편처럼 대부분 자기중심적이라 아프거나 큰 이슈있지않는한 성인자식들한테 크게 관심없는게 정상범주인데
님상황에는..
님이 문제이신거같아요
대졸에 직장까지 다니는데도 분리가 안되고 아빠는 팽개치고 자식에붙어있는 엄마니
자식들 깊은 마음속에
엄마는 당연히 아빠보다는 우리고 아빠는 그냥 멀리서 자기살고싶은대로 사는 사람인데 뭔연락.. 이러는거죠.원하는 결과를 위해서ㅜ적극적인 행동은 안하시고 자기 편의대로 하면서 결과에만 집착하시는 것 같아요 그만 받아들이셔야죠
남편도 쌓인거 많은데 걍 친구랑 놀며 푸는듯하네요
남의 가족에 이러쿵 저러쿵 댓글 달 자격이 타인에게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희는 큰 아이(딸) 결혼하고 작은 아이(아들) 유학이라 부부만 같이 살고 4인 가족이 거의 해체가 됐어요.
그러나 4인 단톡방에서 서로 근황을 알려줍니다. 개인톡은 거의 안하고 못해요.
상대방에 대해 알아야 대화가 많아집니다. 친구도 자주 만나는 친구와 대화가 더 많잖아요.
가족단톡방에서 주로 제가 열심히 양쪽 근황을 알리고 격려하고 고맙다고 추임새 많이 써요. 그러다 보면 관심있는 사항에는 다들 답톡 쓰고 끼어들죠. 그러면 된 거 아닌가요?
저희는 갈수록 더 친해지는 느낌이예요.
보기엔 엄마가 이상해요 남편의 적응 문제로 치부 하기엔 그분도 선택 권이 있죠 대학까지 졸업한 아이들인데 엄마가 아빠와 합쳐서 살아야 부모님 보러 오겠죠. 엄마가 혼자 외국에 편해서 남으신거 같은데요. 보통은 부모가 함께 있어서 엄마라유소통하고 전달해주는 편 아닐까요? 50대는 되어 보이는데 아이들이랑 연락하는 아빠가 얼마나 되겠어요
오히려 엄마가 행복한 가정 판타지가 있고 그욕심에 안차니 애꿎은 남편을 원망하는 식인데(남편과 애들 둘다 책임이 있어도 애들은 무죄, 남편만 유죄. 대단한 이유도 없고 취향입니다)
개체로서 자손번식하고선 또 다시 개체로 돌아간 남편이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식들에 개체로써의 존중감은 아빠가 더클거라고 봐요.
성인된 자식보다 지금 남편 곁에 있는게 정상이에요.
한참 잘못 생각하시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했어요.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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