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12월에 만기를 앞두고 오피스텔에 거주하고 있어요.
2년 살았고 갱신해서 1년<2년 아니고 1년.저희 사정으로> 더 살고 있는 전세입자의 엄마입니다.
갑작스레 새매수자 분이 계셔서 팔고 싶어합니다만.
이 분이 5월 말에 집주인으로서 들어오려 해요.그래서
기존 집주인분이 5월에 저에게 이사나가주길 원합니다.그래야 매매할 수 있으니까요.
저는 12월에 또 갱신할지<지금 이 집에 사는 아이 학교가 가까워서>,
아니면 다른 구에 더 큰 집을 전세해서 두 아이를 합치게 할지
이걸로 고민해왔는데 이런일이'''.기존 집주인분도 이 사정은 알고 계시구요.
그래서 기존분이 새 매수자분에게 이사비로 100정도 저희에게 지원해달라 했다는데요.
어젯밤에 전화왔고 이 모든 걸 오늘 밤까지 알려줘야 하는데요.
오피스텔 매매하려고 너무너무 애쓰고 팔아야 하는 주인분의 마음을 알기에
마냥 버티기가 힘들어요.2년 갱신을 1년 갱신으로 해 준 고마움도 있구요.
이사갈 집을 급하게 네이버로만 찾아보다가 보니
형편상 입주청소와 에어컨 청소를 해야만 하는 곳들이 있어요.
지금 이사철이 아니다 보니 사실 집도 별로 없고 상태도 그래요.
복비도 120만원에 부가세 별도.입주청소와 에어컨청소등등 돈들 일이 너무 많아요.
새 집에 막상 2년 거주하게 되면 5월에 돈 받고 나올 수는 있을까 그것도 고민이구요.
혹 아이가 대학 졸업하게 되면 1월~5월까지 공실도 저희가 메꿀 수도 있어서 걱정입니다.
제가 기존 주인에게 요청할 수 있는 금액으로 복비와 각종 청소등등 해도 될까요?
이럴 경우 얼마 정도 요청할 수 있을까요?
이사 안 가면 되지만...
간다는 조건 하에 여기에 여쭈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