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파묘->사바하->검은사제들 다 봤어요

.. 조회수 : 2,726
작성일 : 2024-03-02 08:22:35

파묘보고 우뚝 선 도깨비랑 도깨비불의 그 강렬한 이미지가 어찌나 선명하게 남았는지 그날 밤 꿈에도 나와서 '이 감독 모르는 사람인데 대단하네?' 싶어 전작들을 다 봤어요.

 

검은 사제들은 비교적 플롯이 단순했고 사바하, 파묘가 각각 다르게 괜찮았고 점점 더 스토리가 아주 정교하게 발전하는 느낌이었어요.

 

자료조사도 진짜 많이하고 그걸 상징적으로 여기엔 이렇게 저기엔 저렇게 갖다쓰는 방법이 훌륭한 것 같아요

 

특히 사바하에서는 이정재가 선교간 친구 얘기하는데 그게 실제 누구이야기인 줄 알고 보면 더 마음이 울리더라고요.(스포될까봐 생략)

 

근데 파묘2 만들 생각 없냐는 말에 사바하2를 더 만들고 싶대서 약간 실망. 사바하도 작품성은 좋지만 아무래도 무속신앙이 더 신비롭더라고요.

 

 

IP : 106.101.xxx.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3.2 9:14 AM (61.101.xxx.163)

    사바하가 제일 좋았어요.
    파묘는 초반 몰입하기 좋았고 검은사제들은 강동원이라 그랬는지 거부감없이 접근하기 좋았구요.
    사바하2 나온다면 바로 달려가서 볼텐데 ㅎㅎ
    영화적인 볼거리는 사바하가 제일 떨어지기는 하는거같구요.
    저는 사바하에서 박정민이 변하는 과정을 보면서 종교란게 뭔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저는 무교인지라.

  • 2. ㆍㆍㆍㆍ
    '24.3.2 9:16 AM (220.76.xxx.3)

    저도 사바하가 제일 좋았어요

  • 3. ...
    '24.3.2 9:44 AM (115.92.xxx.235)

    파묘를 너무 잼있게 봐서 넷플에 사바하 있길래 봤어요
    근데 사바하 너무 재미없었어요 시나리오도 파묘에 비하니 황당하고 파묘는 원령 정령들이라 납득이가는데 사바하는 불멸의 인간과 외계인같은 쌍둥이 자매라 걍 만화같더라구요
    저도 남편도 파묘 압승입니다

  • 4. 저는
    '24.3.2 9:59 AM (180.66.xxx.110)

    사바하요. 파묘는 사회적, 사바하는 철학적

  • 5.
    '24.3.2 10:54 AM (124.51.xxx.159)

    저도 사바하ᆢ이것과 저것의 관계ᆢ깨달음과 욕망ᆢ경허선사의 후회처럼ᆢ제 최애 영화ᆢ

  • 6. 원글이
    '24.3.2 10:56 AM (106.101.xxx.69)

    사바하 좋아하시는 분이 많군요. 이단을 파헤치는 박목사의 끈기나 박제석의 끝없는 욕망에 대한 건 알겠는데 그 영화가 깊이 있고 철학적인 건 어떤 면에서일까요? 저는 잘 모르겠어서 여쭤봐요.

  • 7. ㅇㅁ
    '24.3.7 12:33 AM (122.153.xxx.34)

    파묘는 사회적, 사바하는 철학적2

    선이란 무엇인가? 악이란 무엇인가?
    선은 계속 선한가? 악은 계속 악한가?
    존재란 무엇인가? 나는 나의 적으로 증명되는 것인가?
    믿음은 무엇인가?
    신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끊임없이 화두를 던져주는 영화였어요.

    믿음의 뿌리를 송두리채 흔드는 참혹함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마지막에 신에게 어디에 계시나이까,
    우리를 잊으셨나이까, 라며 신을 갈구하는 박목사 연기가 훌륭했어요.

    모든 것이 그렇겠지만,
    사바하도 아는만큼 보이는 영화같아요.
    쌍동이 언니의 수인 하나까지 꼼꼼하게 신경 쓴 잘만든 영화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9887 오늘 눈물의 여왕보면서 도매니저 생각나신 분 없나요? ㅋㅋ 6 눈물 2024/04/14 5,809
1559886 컵떡볶이 맛이 어때요? 7 ㅇㅇ 2024/04/14 1,646
1559885 영어권 학생들과 함께 볼 수 있는 416 영상 추천해주세요! 9 416 2024/04/14 1,140
1559884 간단한 격언인데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면 될까요? 15 sowhat.. 2024/04/14 2,337
1559883 남편이 임신했을 때 뭐 잘 해주셨나요 6 궁금 2024/04/14 3,003
1559882 며칠전 조르지오 아르마니 제작 공장 보셨나요? 5 ㅇㅇ 2024/04/14 6,555
1559881 82언니들 고견이 궁금합니다 4 ㅠㅠ 2024/04/14 2,111
1559880 넷플릭스 스릴러 추천해요 2 .. 2024/04/14 4,790
1559879 핸드폰 사진을 앨범으로 만들고 싶은데요... 1 ** 2024/04/14 2,147
1559878 치아 씌운 금이 없어졌어요. 3 대략난감 2024/04/14 3,523
1559877 이준석 당선 취소 가능성 있나요? 30 ........ 2024/04/14 24,522
1559876 나이 많다고 남자 보는 눈 낮추면 패가망신 합니다. 31 ㅇㅇ 2024/04/14 8,150
1559875 눈** 여왕 첫화보는데(약스포) 6 sdag 2024/04/14 4,906
1559874 한동훈 어린이 전학 가나요ㅋㅋ 11 ........ 2024/04/14 8,127
1559873 예전 유행어인데요 2 정말정말 2024/04/14 1,864
1559872 전문가가 그러는데 피부 시술 많이 하면요 29 조심 2024/04/14 27,158
1559871 금쪽이 2탄 봤는데요 그래도 엄마가 노력을 하네요 19 금쪽이 2024/04/14 6,590
1559870 낮잠이 늘면 치매가 오는건가요? 8 Ui 2024/04/13 5,815
1559869 눈물의 여왕이 왜 재밌나 했더니 8 .... 2024/04/13 11,468
1559868 자기주장강한 7세딸과 자꾸 싸우게돼요 25 33 2024/04/13 4,959
1559867 드디어 이혼 서류 정리 시작했네요 6 갑자기 2024/04/13 6,917
1559866 김건희 여사는 5윌 5일 등장할 듯. 10 오방 2024/04/13 6,167
1559865 후이루이 같이 태어났는데 정반대성격ㅎ 7 유채꽃그판다.. 2024/04/13 4,579
1559864 뭐든 부모탓 24 2024/04/13 5,359
1559863 눈물)아무래도 회장님 연기하는 것 같죠.... 24 ㄷㄷㄷ 2024/04/13 23,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