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부터 꾸준히 운동해온 50세입니다.
요새 일이 좀 바쁘고 해서 운동을 띄엄띄엄 가요.
작은 일에 부글부글 화가 나고,
얼굴 표정까지 경직되는 날 보면
어김없이 운동 2-3일 연속 빠진 날이에요.
운동 갔다오면 몸도 마음도 가볍고 웃음이 나오고
친절해지고요.
특히 댄스 수업 한시간 흔들거나,
웨이트 힘 좀 씨게 주고 온 날
세상이 아름다워요.
네...그런 패턴의 노예더군요 제가.
몸의 노예였어요.
문제는 일도 많고,
한번 운동하러 헬스클럽 나가고 들어오고 씻고 말리고
어쩌고 하면 최~~소 2시간인데
저는 이제 운동에 그렇게 시간 투자하는게 힘들다는 것이죠..네..ㅠ
짧게라도 하천이라도 뛰어야지 하는데..개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