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사회, 정부에 의해 촉발된 위기 속에서도 대한의사협회를 굳건히 지지
https://www.wma.net/news-post/world-medical-association-stands-firm-in-support...
세계의사회(WMA)는 정부에 의해 촉발 된 전례없는 위기 상황 속에서 대한의사협회(KMA)의 정의로움과 의사의 권리를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 한다.
최근 한국 정부의 일방적인 의과대학 정원 대폭 증가 결정은 충분한 근거 없이 이루어졌으며 이로 인해 의료계에 큰 혼란을 초래했다.
WMA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최근 한국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오고 있는데 대한의사협회는 의사들이 정책에 저항한다는 정부 주장에 대해 전문가 집단과의 충분한 협의와 의견 수렴이 부족하다고 판단한다.
집단 행동에 대한 권리는 어느 집단이든 보편적으로 인정되며, 의사들의 경우 집단 행동 중에는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기 위한 지침이 마련되어 있다.
한국 정부의 조치는 오랜 근무시간과 낮은 급여로 인한 열악한 환경과 잘못된 정보로 인한 언론의 부정적 묘사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정신-육체적 탈진에 직면해 있는 전공의들의 가혹한 현실을 무시하고 있다.
의대생과 젊은 의사들을 포함한 의사들은 민주주의 법과 헌법의 테두리 안에서 평화적이고 자발적인 자신들의 권리를 행사하고 있지만 개인 사직을 막고 의대생들의 권리를 제한하려는 정부의 시도는 잠재적인 인권 침해로 간주되며 국가에 위험한 선례를 남기고 있다.
WMA 회장인 Dr. Lujain Al-Qodmani는 “한국 정부가 조치를 재고하고 의료계에 강요되는 강압적인 조치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정의, 인권, 윤리적 의료의 원칙은 협력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의사의 권리가 존중되어야 하며 의료 전문가와 그들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환자 모두의 안녕을 보장해야 한다.” 라고 발언했다.
2024년 3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