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텔레마케팅 업무 해보신 분 있을까요?

궁금 조회수 : 1,237
작성일 : 2024-03-01 20:51:52

저는 주로 사무직으로 이십년 넘게 근무했었고요 개인 사정으로 작년부터 일을 쉬고 있습니다. 이제 나이가 많아서 제 분야에서 취업이 좀 힘들거 같아 NGO 단체에서 전화 모금 활동하는 텔레마케팅 파트타임 일을 지원해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다만 제가 성실하고 끈기는 있는 편인데 순발력이 좀 떨어지는 편이라 텔레마케팅 업무가 제 성격에 맞을지 안맞을지 전혀 감이 안오네요.  혹시 텔레마케팅 업무 경험해본 분 계시면 경험을 좀 공유해주실수 있을까요? 어떤 조언이든 감사히 받겠습니다. 

IP : 182.229.xxx.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4.3.1 8:55 PM (58.231.xxx.12)

    그냥 하루 두시간은 티엠한다 생각하시고 하세요...월급값이다 생각하시구요
    저는 영업이 제성격상 극인데 먹고살려다 보니 어찌어찌 하게 되어 자영업 20년차거든요
    그래도 선순환의 직업이시니 긍지를 갖으시고 하루 두장 티엠한다 생각하시고 해보세요....하다보면 세상이 그래도 나쁜분보다는 좋은분들이 많다는걸 느끼실거예요..긍정적인 경험 도 있구요

  • 2. 궁금
    '24.3.1 8:59 PM (182.229.xxx.41)

    하루 두 시간 티엠한다는게 두시간동안 후원 독려하는 전화 돌리는거죠? 하루에 6시간 근무이던데 그럼 나머지 시간에는 주로 뭘 하나요?

  • 3. 자꾸 하다보면
    '24.3.1 9:04 PM (125.178.xxx.170)

    거의 반복되는 대화니
    순발력은 크게 문제되지 않을 거고요.
    무엇보다 목이 약한지 잘 판단해보세요.

    몇 시간씩 말하는 게
    보통 힘든 게 아니거든요.

  • 4. 궁금
    '24.3.1 9:36 PM (182.229.xxx.41)

    순발력이 크게 필요치 않다니 다행입니다. 목을 오래 써서 문제가 생기는 건 전혀 생각을 못했는데 그렇게 오래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좋은 정보 알려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5. 고맙습니다…
    '24.3.1 9:46 PM (211.118.xxx.247)

    좋은 말씀들만 해주셔서 적어봐요

    그쪽에선 일을 안 해봐서 잘은 모르지만
    그냥 독려만하는 tm업무는 아닐꺼라 봅니다.
    말은 모금이지만
    목표에 따른 실적 못 채우면 압박 들어와요
    거절했을때 그 사람을 설득시켜야할 센스는 있어야해요
    이건 시간이 지나다 보면 스킬이 늘긴 하지만
    회사에서 마냥 기다려주지 않아요
    그리고 다 그런건 아니지만 tm 업무 하시려면 거절 받을 용기도 필요하지요..
    화내는 사람, 욕하는 사람, 헛소리 하는 사람, 그냥 끊능 사람 ㄷ등등 상처도 많이 받을 각오하셔야 하고

    생각했던 것 보다 더 힘들 수도 있어요
    좋은 자리면 to가 안 나오죠..
    이직률이 높으니 to가 나오구요

    그런데 또 님한테 잘 맞을 수도 있으니
    도전은 해보세요~

  • 6. 고맙습니다…
    '24.3.1 9:49 PM (211.118.xxx.247)

    참고로 그쪽에서 일을 안해봤다는건 ngo단체이고 텔레마케팅 회사에서는 일을 해봤구요..
    대기업부터 소기업까지 3군데 일 해봤는데 쉬운 곳은 없었어요..
    대신 시간이 지나다 보니 대처 능력이 생기더라구요~

  • 7. 티엠은
    '24.3.1 11:01 PM (58.231.xxx.12)

    양보다는 질적으로 하세요
    그래야 진심으로 전달이 됩니다
    진심으로 좋은일을 알려준다 는 입장으로 해보세요
    내목표가 우선이 되는것보다 컨택하다보면 상대방이 하고싶어하는 의도가 보이는분이 계십니다 그런분을 독려하셔서 가입시키세요

  • 8. 궁금
    '24.3.2 1:05 AM (182.229.xxx.41)

    이직률이 높으니 공고가 올라왔다는 말씀이 맞겠죠... 어쨌든 지원해보고 붙으면 조언대로 진심으로 전달하도록 노력할게요. 좋은 말씀들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1422 친구한테 받은 선물 31 ㅅㅇ 2024/03/02 5,320
1561421 저렇게 못하기도 쉽지 않은데 11 ㅇㅇ 2024/03/02 2,838
1561420 파묘 질문이 있는데 혹시 알려주실 분 !스포! ㅅㅍ주의 7 스포주의 2024/03/02 2,045
1561419 저같은 경우 증여와 상속중 어떤게 절세될까요? 3 ㅇㅇ 2024/03/02 2,042
1561418 해독쥬스 끓였더니 우리 아들이… 6 111 2024/03/02 4,615
1561417 랜드로바 캐주얼화같은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5 아빠신발 2024/03/02 995
1561416 수발 봉양 할거 아니면서 남편 쪼아서 재산요구도 문제 6 .... 2024/03/02 2,012
1561415 로기완 송중기 연기 좋아요 13 ... 2024/03/02 4,272
1561414 한국인들 쌀보다 고기 많이 먹었다 (기사) 1 ㅇㅇ 2024/03/02 1,066
1561413 기본 맞춤법 몇 가지 22 .. 2024/03/02 2,511
1561412 3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1주년 공개방송 ㅡ 상암동 그곳에, .. 1 같이봅시다 .. 2024/03/02 429
1561411 냥이 집사님들..대부분 무릎냥 집사아닌가요? 17 어휴 2024/03/02 1,353
1561410 방콕 혼자 여행 혹은 자유여행 팁 좀... 23 ... 2024/03/02 4,015
1561409 이런제품 어디 좀 저렴하게 파는 거 못보셨나요 10 ..... 2024/03/02 1,847
1561408 보건복지부에 코로나 검사비용 청구할수 있다는데 해본 분 계시나요.. 1 보보 2024/03/02 1,164
1561407 묻어O 뭍어X, 아니었어O 아니였어X 7 바른 말 2024/03/02 717
1561406 피검사 한 부분에 멍이 들었어요 6 2024/03/02 1,369
1561405 진짜 정시보다 수시로 가는게 좋네요 14 . 2024/03/02 4,902
1561404 연민일까요, 사랑일까요? 3 뭘까요 2024/03/02 1,612
1561403 역사상 최악의 친일파, 윤XX 17 ㄷㄷㄷ 2024/03/02 2,665
1561402 일부 남성들은 우리나라 초저출산의 문제를 여자문제로 많이 생각하.. 5 ........ 2024/03/02 1,320
1561401 2학년까지 평균내신등급 2.5. 3학년때 올1등급 맞으면 얼마나.. 7 .. 2024/03/02 1,675
1561400 드레스룸 있는 집에서 살고싶네요 ㅠ 6 2024/03/02 3,521
1561399 패딩 목 부분에 화장품 묻은것 잘 지워 지는것 있나요 12 맡겨야 할까.. 2024/03/02 3,310
1561398 설득은 제가하겠습니다 공유해주시면.. 2024/03/02 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