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시아버님 제사입니다.
제사 일년 12번하는 시댁이었는데,
몇년전부터 명절제사는 절에서 하구요,
진,고조부모 도 작년부로 정리해서
이제 올해부터는 시아버님만 하면 되는데요...
오늘 병풍이랑 제기등을 어머님집에서 우리집으로 옮겨왔어요...
기분이 참 ...그렇던데...
저는 외며느리인데,,두시누네가 오는데 늘 저녁에만 소로록 왔다가 소로록 가거든요..
저는 그게 되게 섭섭하더라구요..제가 호스트인데도 존재감 1도 없는듯이 느껴져서요...
시댁어머님은 늘 두시누네를 손님대접하고 저희 외동아들네는 늘 대접하는 입장,,
낮에 시어머님과 통화하면서 꽁알꽁알 했는데 못알아들으시고,이해못하시더라구요..남편과 똑같더라구요...(이럴때만 출가외인,,)
저녁에 병풍과 제기가 저희집에 도착!남편과 작은시누네남편은 저녁먹으러 보내고난후
와인의 힘을 빌어 시어머님 일단 마음 신경쓰여 전화드렸어요...
제마음 얘기했고,시어머님 생각들 들어드렸죠...
그게 다였어요...
그것으로 오늘은 일단락:
다음사건들은 다음사건으로...
오늘 내맘 일단 평화모드가 중요...
소통이 가장 중요한듯해요...사람사이는요..특히 애증의 가족관계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