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맙다 친구들아

어려울 떄 조회수 : 1,656
작성일 : 2024-03-01 18:45:18

얼마전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해외 생활 20년 이상 중 지난 10년 한국 방문도 안하고 친구들과의 연락도 거의 없더 상태.

그런데도 고등학교 때 친했던 친구 두명이 아버지 장례기간동안 매일 와서 챙겨주고 장례후에도 밥 사주고 너무 고마웠어요. 내가 밥 사주고 싶었는데 친구 한 명이 너무 강경하게 나와서 차마 싸우지 못하고... 담에 맛있는 거 꼭 사줄께 친구야. 둘다 잘 살고 아이들도 열심히 키우고 커리어에서도 잘 나가는 친구들 자랑스럽고 너무 고맙네요. 친구들이 잘 살고 잘 나가니까 너무 기쁘고 고맙네요. 친구들아 고맙다. 나같이 이기적인 친구도 잊지 않고 챙겨줘서. 너희들 덕분에 힘든 시간 그래도 버틸 수 있었다. 해외 집으로 다시 돌아오고 잘못드는 밤 아버지 생각 친구들 생각 하며 한잔하고 횡설수설 해봅니다.

IP : 99.126.xxx.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fg
    '24.3.1 6:56 PM (14.40.xxx.74)

    좋은 친구들이네요 50이 넘어보니 좋은 사람들이 얼마나 귀하고 고마운지 느낍니다 님이 잘 살어오셔서 좋은 분들이 님 주위에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 2. ....
    '24.3.1 7:17 PM (221.151.xxx.109)

    좋은 친구들이네요
    계속 좋은 관계 유지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3990 여지껏 개나리인줄... 6 아하 2024/03/01 1,954
1563989 대한민국 정부에 의해 촉발된 위기 속에서 의협 지지 17 세계의사회 2024/03/01 1,354
1563988 텔레마케팅 업무 해보신 분 있을까요? 8 궁금 2024/03/01 1,205
1563987 약사님 계세요? 4 궁금 2024/03/01 1,172
1563986 치아 재생 10 2024/03/01 2,524
1563985 예전 피부 좋아지는 글 중 올리브유 2 ㅡㅡ 2024/03/01 2,548
1563984 듄2 봤는데요 스포유 11 궁금 2024/03/01 2,674
1563983 금쪽같은 내새끼 3 ........ 2024/03/01 3,531
1563982 아니 뭔 3월이 1월보다 더 춥네 4 ㅇㅇ 2024/03/01 2,608
1563981 세럼,에센스 뭐 쓰시나요 2 화장품 2024/03/01 1,764
1563980 몸이 굉장히 약한고 항상 피곤한데 감기가 안걸려요 6 2024/03/01 1,975
1563979 시댁식구들 소통 하세요,,앓치말고 10 -- 2024/03/01 3,365
1563978 넷플릭스 사채소년 재밌나요? 2 유리병 2024/03/01 2,854
1563977 20여만원 헤드셋을 중학생 아이 사주시나요? 21 중등아이 2024/03/01 2,451
1563976 파크리오 김치냉장고 자리 …. 2024/03/01 563
1563975 필수의료는 이제 대가 끊어질 듯 55 이 나라 2024/03/01 4,019
1563974 혹시 갱년기 초기증상이 감정기복 심한건가요? 3 2024/03/01 1,289
1563973 윤석열 3.1 자위대에서 개사과 8 2024/03/01 2,326
1563972 의대 정원 확대는 미친 짓입니다. 17 뒤통수치기전.. 2024/03/01 3,037
1563971 오타니 부러워서 졌네요 13 2024/03/01 7,456
1563970 자식한테 증여할땐 2번3번 생각해야할듯요. 57 절대 2024/03/01 21,970
1563969 임박한 해외여행 잔여석은 어디서 찾나요 5 ㅇㅇ 2024/03/01 2,562
1563968 야구모자가 안어울려요 13 .. 2024/03/01 2,970
1563967 남사하훼단지 잘 아시는 분 6 ㅇㅇ 2024/03/01 754
1563966 운동.식단하는데 감기가 안떨어져요 ㅜ 10 ㅇㅇ 2024/03/01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