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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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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이 성당 첫영성체

bb 조회수 : 1,190
작성일 : 2024-03-01 14:47:03

저 어릴 때도 이렇게 힘들게 했던 건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주2회 성당 가야하고 주에 총 6시간을 쏟아야 하네요. 

그 중 한번은 저녁 미사이고요. 

(일찍 자는 아이라 저녁 스케줄 버겁네요.)

 

예전엔 아이들 남는 게 시간이었다지만

요즘 아이들 얼마나 바쁘게 사나요. 

(그 와중에 저희 아이가 제일 한가한 편이지만)

다른 아이들 생각하면 교리 시간이며 미사 참례며

쉽지가 않은 과정이네요. ㅠㅠ 

 

부모 교육이며 가족 피정까지.. 

남편이랑 저랑 둘 다 일하니 시간 번갈아가며 챙겨주기로 했는데 좀 더 바쁜 맞벌이면 엄두도 못 낼 스케줄이예요. 

에휴 

IP : 121.153.xxx.19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1 2:50 PM (116.125.xxx.12)

    영성체 하는데 제가 회장였는데
    저는 제가 맞벌이하는 자녀들
    다 픽업해줬어요
    미사는 한번이라니
    저희는 매일 미사 참여 했는데
    저희 수녀님이 넘재미 있게 해서
    애들이 더하고 싶다고 할정도 였어요
    아마 회장 뽑으시면 도와주실겁니다

  • 2. .....
    '24.3.1 2:55 PM (142.116.xxx.23)

    우리 애들은 매일 3시간씩 두달 했는데 다들 학원 스탑했어요.
    동네에 아이들이 믾다보니 학원들이 아예 스케쥴을 바꿔주더라고요 ㅎ
    부모들이 힘들어서 그렇지 애들은 그 시간을 정말 좋아했어요.

  • 3. .....
    '24.3.1 2:57 PM (142.116.xxx.23)

    매일 새벽미사도 하고 매일 저녁 간식 하고 성경필사하고 그랬네요. 근처 학부모들과 같이 나눠서 하세요

  • 4. 성당마다
    '24.3.1 2:58 PM (45.77.xxx.253)

    다르지만 저도 힘들었어요
    엄마도 따로 수업을 들어야 했는데 직장 다니고 남편은 9시나되어야 집에 오는데 애를 데리고 저녁에 가기도 그렇고(아무도 안 데려옴) 저도 피곤하고요.
    성경도 필사해야 하고..
    애는 애 나름대로 토요일마다 가야하는데 큰 애 학원도 있고 이래저래.........
    너무 많이 빠졌다고 니중에 보강수업하라 하셔서 마지막에 애도 저도 주말에 선생님이 따로 봐주셨어요...
    지나고 보니 제가 냉담 시간이 길어서 주말일정이 많은데 정리를 다 못해서 생긴 것 같아요......

    어렵게 세례를 받아서 암튼 꼬박꼬박은 아니지만 잘 다니고 있어요

  • 5. bb
    '24.3.1 2:58 PM (121.153.xxx.193)

    어머나 위에 회장님 대단하시네요. ㅠㅠ
    저는 불평만 했는데 사실 뒤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더 힘드시죠.
    부끄럽네요. ㅠㅠ

    매일 3시간씩 교구마다 다 다르군요.
    그나마 저희 교구가 나은 건가요

  • 6. 121
    '24.3.1 3:01 PM (116.125.xxx.12)

    걱정마세요
    시작하면 서로 다 도와줍니다
    저희는 자모들이 애들 묵주에 미사포 넣을수 있는것까지
    만들어 선물했어요
    또하나의 은총 가득한시간이 될겁니다
    영성체 축하합니다

  • 7. 엄마다
    '24.3.1 3:03 PM (223.38.xxx.55)

    저희애들때는 매일 새벽 미사 3개월 참여했어요.
    그때는 학원 모두 끊구요.
    큰애,작은애 두번했는데
    진짜, 어떻게 했는지..
    지금하라면 절대 못할듯요

  • 8. bb
    '24.3.1 3:07 PM (121.153.xxx.193)

    평일 새벽미사라니…
    미사 보고 학교 가면 졸려서 꾸벅꾸벅 조는 거 아닌지..
    그나마 지금은 저녁 미사라 다행인 건가요

    아이들도 대단하고 엄마 아빠의 노력도 진짜 많이 필요하네요.

  • 9. . .
    '24.3.1 3:12 PM (211.36.xxx.96)

    저어릴때 받았는데 4학년땐가 넘힘들었던 기억나요 ㅋㅋ 쉬운적은 없었던거같아요

  • 10. 티니
    '24.3.1 3:18 PM (175.202.xxx.154)

    좀 어렵게.. 가 맞지 않나 싶어요
    개신교는 요즘 너무 쉬워요 점점 더 쉽게 해주는 추세인듯

  • 11. 복사단
    '24.3.1 3:22 PM (45.77.xxx.253)

    저는 세례보다 욕나오는게 복사단이었는데요. 한달간 4학년이 세벽미사를 보는건데 노인들이 애들 똑바로 안 서 있고 움직인다고 입을 대더라구요
    나이들어 할 짓이 없나 싶었어요
    저 딴 소리 들어가면서 신부될 것도 아닌데 복사를 해야 하나 싶었지만 애가 원하니 시켰지만 둘째는 복사 따위 안 시킵니다.

  • 12. 45
    '24.3.1 3:37 PM (116.125.xxx.12)

    그런경우 많죠
    저희애둘다 복사였는데
    저한테 그런한분들 계셨는데
    제가 그럼 신부님이죠
    애들이잖아요
    이쁜게 봐주세요
    애들얼마나 예뻐요?
    그랬어요

  • 13. 시대가
    '24.3.1 3:42 PM (106.102.xxx.34)

    바뀌었으니 복사를 노인들이 하면 어떨까 싶네요.
    새벽 잠들도 없으시니...

  • 14. 106.102
    '24.3.1 3:50 PM (116.125.xxx.12)

    저희본당은 저희애 졸업후
    새벽미사는 성인으로 바뀌었어요

  • 15. ㄴㄴ
    '24.3.1 3:53 PM (124.50.xxx.74)

    아이들은 신앙의 생활에 있어 부모나 가정 내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죠
    부모가 가정내에서 신앙을 키워주고 예쁘게 다듬어주지 않으면
    그냥 멀어지게 되죠
    그래서 엄하게 하고
    부모의 참여와 교육이 증요해요

  • 16. ..
    '24.3.1 3:59 PM (182.220.xxx.5)

    저 어릴 때도 과정이 쉽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 17.
    '24.3.1 9:49 PM (1.238.xxx.15)

    전 회사 그만두고 애 영성체 받고 다시 입사했어요.
    지나고 보니 그때 더 잘할껄 하는 후회가되요. 성경필사 너무 싫었거든요. 거기다 미사참여도 힘들었구요. 근데 지금 아이는 성인인데 쉬는 교우가 되였네요. 그때 더 잘 인도했으면 안쉬고 있을까하는 후회

  • 18. ㅇㅇ
    '24.3.2 8:34 AM (112.150.xxx.31)

    어려워요 진짜루
    근데 그걸 기억하더라구요 애들이
    요즘은 필사는 안하쟎아요
    아이 첫영성체 교리할때 저는 간식을 만들었어요.
    아이 교리수업때는
    진짜 하루종일 성당에 있었는데 같이봉사하는 분들과 아주 즐거웠어요 ^^
    친해지면 서로들 픽업해주고 챙겨주시니까
    걱정마세요 다 해주십니다 ^^
    저희아이는 복사도 했는데
    복사도 내가 하고싶다고해서 하는 봉사가 아니여서.
    할수있다면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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