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빅5 현직 의대 교수가 의료대란에서 사람들에게 전합니다.

안과의사 조회수 : 1,976
작성일 : 2024-03-01 00:25:18

선생님, 부탁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전공의는 나갔고, 전임의도 다음주에 나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국민들은 의사에 대한 원망만 있고, 어려운 시국입니다. 전공의를 위해 뭔가를 하고 싶은데,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네요. 이동익 선생 유튜브를 보다보니 선생님 말씀이 좋아보이더군요. 그런데 현 상황에 대한 설명하는 정보가 좀 부족해 보입니다. 채널에 누가 안된다면 제 동영상을 익명으로 올려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초면인데 부탁을 드려봅니다. 제 명의로 올리면, 병원에도 문제가 생길 것 같고, 집에서도 반대가 심해서 선생님께 염치없게 부탁을 드려 봅니다. 한번 보시고, 선생님 유튜브에 올려도 문제가 없고, 쓸만하다 싶으면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용이 조악하긴 한데.. 하고싶은 말은 많이 담았습니다.

 

의대교수가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3분 15초부터 보면 됩니다.

 

https://youtu.be/uqKvGFoBoAc?si=lViVaczyZ5kPWg0Y

 

아래에도 게시글이 있는데요..채널홍보

여론몰이 선동이라고 생각하면 안보면 됩니다.

IP : 117.111.xxx.1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의 준비는
    '24.3.1 1:11 AM (117.111.xxx.133)

    해둬야.....

    이번 사태로 대한민국 필수 의료가 붕괴되고 있는것을 국민들이 모르고 있고
    그렇기에 받아들일 준비조차 되어 있지 않다.

    대중들은 아직은 체감을 못하나
    해외에서도 자랑스럽던 K의료가 안타깝게도 한 두달안에 붕괴될거라 예상.
    현재의 의료체계는 앞으로는 누리기 어려울거라 단언.


    여론몰이
    선동인지는 한 두달 지나면 알게 되겠지요.

    부디 여론몰이.선동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2. 강추
    '24.3.1 11:38 AM (121.190.xxx.152)

    정말 좋은 내용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6년간 살아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의대교수님이 말씀하신 우리나라 의료환경이 너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의 한명입니다. 저는 다행히 상당히 좋은 수준의 의료보험의 지원받았기 때문에 너무나 쾌적한 입원 치료까지 받았었지만 일상 생활에서 진료서비스 접근성과 품질은 우리나라가 정말 월등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수준의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 경이로울 뿐입니다. 저는 우리나라 의료계 분들에게 나쁜 감정을 가진 적이 없는데 왜 이렇게 우리 국민들은 우리 생명의 최후의 보루인 의사선생님들을 미워하는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ㅠ

    저는 민주당 지지성향이지만 문재인 정부가 의대증원 문제에서 의협과 협상타결했던 것을 아주 잘했다고 생각했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의료보험 수가 체계를 보면 이와같은 의료체계는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해 왔어요. 의사들이 돈을 많이 벌기는 하는데 근로시간 생각해보면 그렇게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의료환경 생각하면 저는 솔직히 지금 제가 납부하는 건강보험료가 미안할 지경입니다. 의료체제 개혁은 누가 해도 해야할 문제인데 윤석열 이 인간같지도 못한 개새끼가 아주 아작을 내버리고 있는데 우리 국민들은 의사들 밥그릇 싸움이라고 윤석열 잘한다고 박수를 쳐주고 있네요. 윤석열 집권하고 나서 각자도생은 이미 각오하고 있었지만 저는 경제적 문제에만 신경을 쓰고 있었지 이렇게 우리의 목숨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의료체계와 안보체계를 아작을 내버리는 것까지는 상상을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한국을 지켜주신 하늘이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셔서 제발 이 문제가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ㅠ

  • 3. ..
    '24.3.1 3:15 PM (1.248.xxx.116)

    이런거 아무리 봐도 일단 사람들은 이성적 사고보다 감정적으로 반응해요. 속에 찬 울분을 누군가에게 몸동이 휘두르먄서 해소하나봐요. 정부가 의사들을 멍석말이 해서 돌팔매질하라고 던졌네요. 국민과 의사 싸움 붙여놓고 팝콘각인가봐요. 사람들이 죽자사자 달려들어서 물어뜯는 사악한 언행보면 의업 그만하겠다고 사직한 전공의들의 판단이 옳아보입니다. 본인들의 건강을 해쳐가면서 할 일이 못되어요. 더구나 그거 필요없다고 쌍욕하고 조롱하는데. 정부도 코메디 같은 정책만 내고 의사면허를 똥면허로 만드는데.
    이번 기회에 그 젊은이들 한국에 미련 갖지 말고 해외로 나가길 바랍니다. 여긴 정상적인 사고를 갖고 살기엔 너무 사악한 무리가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8699 금쪽이 엄마 뭔가 자랑하러 나온 느낌임 3 ㅇㅇ 2024/04/21 6,383
1578698 남편차에서~~~ 7 50대 2024/04/21 5,735
1578697 조기조림 해먹고 싶은데요~ 7 봄밤 2024/04/21 1,361
1578696 에르메스백보다 지젤**가 더 이쁘네요. 16 .. 2024/04/21 5,944
1578695 영어 공부를 시작했어요. 절박해서. 4 2024/04/21 4,282
1578694 지금sbs에서 학전과 김민기 대표 방송하네요 5 jㄱㅊㄱ 2024/04/21 2,605
1578693 이시간에 미안더 모스카토 와인병 깠어요 1 ........ 2024/04/21 1,107
1578692 우리나라 드라마는 종영 앞두고 ppl잔치를 벌일까요. 9 유치짬뽕 2024/04/21 3,724
1578691 작가 날로 먹나요 3 눈물의 2024/04/21 3,416
1578690 눈물의 여왕... 윤은성이 저러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24 이상함 2024/04/21 15,897
1578689 두유제조기로 콩국수 만들 수 있나요? 5 .. 2024/04/21 2,331
1578688 여자 혼자 차박하는 유튜브 7 캠핑 2024/04/21 5,057
1578687 [눈물의 여왕] 하도영이 레미콘 차 끌고 좀 와야겠어요 6 나나 2024/04/21 4,809
1578686 눈물의여왕 가슴이 미어지네요 31 동네아낙 2024/04/21 7,695
1578685 눈물의 여왕 14회끝 2 2024/04/21 3,833
1578684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같은 이란 영화 어디서 보나요 3 .. 2024/04/21 1,450
1578683 봉숭아물들여도 5 gg 2024/04/21 2,544
1578682 결국 백현우 감옥에 보내는구나 11 ㄷㄷ 2024/04/21 6,486
1578681 또 세상을 떠난 의대교수...... 38 이게나라냐 2024/04/21 12,753
1578680 눈물의 여왕 오늘 내용이요(스포) 2 ㅇㅇ 2024/04/21 3,330
1578679 왜 쌤통이란 감정이 들까요... 2 2024/04/21 3,919
1578678 머리수술했다매~~ 48 기가막혀 2024/04/21 20,729
1578677 드라마 참 올드하게쓰네요. 13 ... 2024/04/21 4,807
1578676 세상 맘 편한 시기가 50대 같아요 33 흠.. 2024/04/21 13,015
1578675 선본남자와 네번째 만나기로 했다는 글 지워졌나요? 2 궁금 2024/04/21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