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안에서
발발거리며 날 따라다니는 우리 강아지
분명 ... 작고 소중한 아기 강아지로 보인다!!!!!
작고 소중한 우리 아기 강아지...
그런데
공원에만 가면
왜 ... 자아가 확고하신 어르신 강아지가 되는 걸까?
작고 소중한 애는 어디가고
제멋대로 지그재그 산책인지 뭔지
맘껏 뛰어노는 놈 따라 다니다 지친다 ㅎㅎ;;;
분명
집 안에서 작고 소중했는데
집 밖에만 나가면
어른 하나 데리고 다니는 기분이 든다
실제로 7.5-8킬로 사이를 오가는
롱다리 말라깽이인 우리 강아지를
다른 소형견들 옆에 세우니
황소만해 보이긴 하다 ㅎㅎ;;;
헷갈린다
아기같은 어른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