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대문형무소-독립문-영천시장 코스 정말 좋네요!!

. 조회수 : 1,593
작성일 : 2024-02-29 17:19:17

어제 아이들 데리고

처음 가봤어요.

진작 가볼것을..

아이들은 도슨트로 두시간 맡기고

엄마들끼리도 입장해서 둘러봤어요.

보면서 계속 한숨이..

증언하는 육성영상과

그 수많은 수천장의 수형표속 사진들을 보니

눈물이 났어요.

정말 진심으로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곧 3.1절이라 더 좋았구요.

나와서 좀 걸으면 독립문이 나와요.

거기도 둘러보고

다시 쭉 한방향으로 걸으면

영천시장이 나와요.

유명하다는 가성비 갑 베트남쌀국수

갈현동떡볶이, 닭강정, 꽈배기까지

저희도 즐거웠고 아이들도 행복해하더군요.

초등맘들 꼬옥~~이 코스 도전해보세요.

강추추추입니다!!!

IP : 125.187.xxx.20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9 5:24 PM (211.234.xxx.92)

    몇년전 한참 더웠던 8월에 가족이 서대문 형무소에 갔었는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등골이 싸하고 온 몸의 솜털이 쭈뼜하는 느낌이었어요. ㅠ

  • 2. 맞아요
    '24.2.29 5:26 PM (125.187.xxx.209)

    특히 지하 고문실..
    그리고 밖에 옥사..
    정말 서늘하고 추웠어요.ㅜㅜ

  • 3. 관람
    '24.2.29 5:54 PM (222.112.xxx.220)

    애들 어릴때 여기저기 많이 다녔는데
    애들보단 엄마들이 더 많이 배웠던 듯
    한 도시나 한 주제 정해서
    방학땐 멀리도 가보세요.
    도시마다 역사 해설가들 있던데...

  • 4. 도슨트
    '24.2.29 6:46 PM (110.15.xxx.45)

    같이 하면 더 좋으셨을텐데.
    여름에 좁디 좁은 한 방에 30명 이상을 몰아넣어 수용했다고
    저희를 직접 들어가서 체험하게 했는데 어휴 단 1분도 못견디겠더라구요
    고마운 분들 덕에 이렇게 살고 있구나 뭉클했어요

    영천시장 쌀국수집도 너무 좋지요
    남편과 둘이서 곱배기 쌀굴수에 롤2줄 먹으면
    15천원에 배불리 먹어요

  • 5. ㅇㅇ
    '24.2.29 6:48 PM (119.69.xxx.105)

    거기서 좀더 걸어서
    김구선생님의 집무실인 경교장
    돈의문 마을 박물관
    경희궁
    서울역사 박물관 코스도 좋아요

    돈의문 역사 박물관뒤로 홍난파 가옥 권율 장군집터 딜쿠샤
    코스도 좋구요
    가는길이 공원길이 예쁘게 조성되있답니다

  • 6. ~~♡
    '24.2.29 9:05 PM (58.29.xxx.68)

    잘다녀오셨네요~
    더 걸으실 수 있으시면^^ 영천시장 입구에서 경희궁 다이 2단지로 횡단보도 건너 강북삼성병원방향으로 가시면 김구선생님의 경교장을 관람하실 수 있고 강북삼성병원 건너 정동길에서 고종의 길도 있습니다^^

  • 7. ㄱㅎㅅ
    '24.3.1 3:52 AM (68.33.xxx.97)

    참고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8803 명품 대신 중년 해외여행 다녀요 23 2024/03/08 4,360
1568802 OTP 작품 추천해주세요 13 영화 2024/03/08 1,212
1568801 연금대출요 2 연금 2024/03/08 357
1568800 이낙연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안 오른 물가가 없다&q.. 26 새로운미래 2024/03/08 1,324
1568799 엄마~ 나 회장 돼서 돌아올게 8 ... 2024/03/08 2,606
1568798 머리 아프고 속 울렁거릴때 어떤약이 낫나요 3 .... 2024/03/08 575
1568797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 근황 (feat.최강욱)/펌 7 감사하네요 2024/03/08 1,942
1568796 아침에 빵 먹으면 못생겨져"…연구 결과 나왔다 15 ... 2024/03/08 4,357
1568795 오늘 추운 거 맞죠? 1 2024/03/08 1,516
1568794 부모님이나 배우자를 보낸지 10년이상 된분들도 이젠 잊혀지기도... 4 ... 2024/03/08 1,593
1568793 왜케 몸이 무거운지 모르겠어요 4 ㄴㄴㄴ 2024/03/08 1,311
1568792 명상하다 갑자기 눈물이 나와서 놀랬어요. 5 .... 2024/03/08 1,742
1568791 소주컵 김밥 만들어봤어요~ 19 소주컵김밥 2024/03/08 5,445
1568790 고집 쎈데 지 할일은 알아서 하는애 24 ㅇㅇ 2024/03/08 1,906
1568789 "복귀하고 싶은데…의사 집단, '칼 쑤신다'며 협박해 .. 19 ㅇㅇ 2024/03/08 2,149
1568788 등이 긁어서 작은 상처가 많은데 매끈한 등을 만들고 싶어요 5 매끈한 등 2024/03/08 896
1568787 야밤에 좀 먹었더니 얼굴이.. 4 얼굴 2024/03/08 726
1568786 촛불행동 멜번 호주대사 임명 반대 성명서/펌 jpg 4 응원합니다 2024/03/08 859
1568785 사교댄스 첫 수업 후 고민 16 문화센터 2024/03/08 2,400
1568784 (외국인선물용) 5만원 미만 피부 영양 탄력 화장품 뭐 있을까요.. 4 .. 2024/03/08 554
1568783 사실상 외국자본에 잠식된 한국 온라인 쇼핑몰 9 .. 2024/03/08 1,285
1568782 핸드폰 사진 정리 문의 ... 2024/03/08 461
1568781 한동훈 "고개 빳빳하게 쳐들지 말라' 24 you 2024/03/08 4,217
1568780 혹시 80년대 스웨덴 유명재즈 여가수 아시는 분 6 르플 2024/03/08 774
1568779 꿈이 넘 잘맞아요. 스스로에게 놀라는 중이요 8 ... 2024/03/08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