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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조가 개혁에 성공했더라면

ㅇㅇ 조회수 : 1,802
작성일 : 2024-02-29 17:17:20

식민지는 면할 수 있었을까요

중국, 러시아와 연합하여 일본의 팽창을 막을 수 있었을까요

 

역사책 보니 일본이 중일전쟁 러일전쟁 다 이기던데..

 

 

지금 개혁을 못하면

우린 미래에 핵 폐수 방류해도 입도 뻥긋못하는 나라에서

살지도...

 

IP : 61.101.xxx.6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4.2.29 5:22 PM (126.179.xxx.136)

    정조가 백자만 만들게해서 도공 튀고
    일본은 그 도자기로 세계시장에서 강자가 됌
    파리만국박람회에서 돈을 긁어모음
    지도자는 미래를 보는 눈과 가치산업에 투자해야 한단 증거

  • 2. ㅎㅎ
    '24.2.29 5:27 PM (58.148.xxx.12)

    정조가 조금만 더 오래 했으면 아마 조선말기 역사는 달라졌을지도 모르죠
    정조는 세자시절부터 암살의 위협을 받아서 밤에 잠을 안자고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첫댓의 백자 이야기는 모르지만 정조라고 항상 앞날을 내다보는 정책을 펴지는 않았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조가 조금만 더 오래 집권했다면이란 아쉬움을 지울수는 없네요

  • 3. 어제
    '24.2.29 5:27 PM (183.97.xxx.102)

    정조에 대한 환상이 너무 많아요
    정조가 왕을 1-2년 하다 요절한게 아닙니다.
    17년이나 왕을 했어요.
    정조가 하고자 했던 개혁은 왕권 강화이지 개방이나 서구식 개혁이 아니예요.

  • 4. 정조가
    '24.2.29 5:32 PM (183.98.xxx.31)

    친개혁적이긴 했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개혁적인 군주까지는 아니었던것 같아요. 다만 당시 조선후기가 실학이 들어오고 이걸 활용하는 분위기가 조선전반에 퍼졌고 이걸 거부하지 않은 왕이었을뿐,,,

    차라리 병자호란때 청나라로 끌려간 소현세자가 왕이 되었으면 일본의 메이지 유신급의 개혁이 있었을것같아요. 청나라 가서 서양문물 제대로 배워왔고 이걸 펼칠 꿈에 부풀어 왔는데
    아버지인 인조한테 죽임을 당하는 어이없는 역사. 이때 조선은 열강의 식민지가 될 운명이었던것 같아요

  • 5. ...
    '24.2.29 5:36 PM (125.129.xxx.20)

    일본이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에서 이긴 건
    영국과 동맹이었고, 미국의 지원을 받았기 때문이에요.

    정조가 개혁적이긴 했지만
    문체반정처럼 고루한 탄압도 했어요.

    순조 이후 안동김씨들이 조선을 망쳐놨으니
    정조의 죽음이 아쉽긴 하죠.
    영조는 52년이나 재위했는데
    정조는 50도 안 되어 죽었으니까요.
    조선 왕의 평균 수명보다는 오래 살았다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아쉽긴 해요.

  • 6. 어제
    '24.2.29 5:38 PM (183.97.xxx.102)

    소현세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사학자들에 의하면
    그가 청나라에서 머물기는 했으나 서양 문물을 접해서 배우고 영향을 받았다는 기록이 전혀 없답니다. 청나라 체류 기간에 대한 기록이 아주 많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요.

    소설이나 팩션들 때문에 생긴 오해가 많대요.

  • 7. ㅇㅇ
    '24.2.29 5:41 PM (210.126.xxx.111)

    대통령이 되고나서 윤석열이 보인 행보는
    철저하게 일본한테 고개숙이는 거였어요
    과학기술분야 R&D 삭감이나 SK반도체건도 그렇고
    이를 국민들이 강하게 거부할수 있어야 하는데
    지금 드러나는 국민 정서를 보면 오로지 돈 돈.... 집값 집값이 전부예요
    천민자본주의에 철저하게 지배되고 있는 국민이라서
    거기다가 젊은 세대는 천민자본주의에 더해서 경쟁해서 남을 이겨야 한다는 경쟁심리에 사로잡혀 있어서
    이런 때 지도자라도 나라를 잘 이끌어야 그래도 희망이 있을텐데

  • 8. 무대포 정권
    '24.2.29 5:45 PM (219.249.xxx.96)

    국민을 위한 진정성이 있나요?

  • 9. ...
    '24.2.29 6:29 PM (118.37.xxx.80)

    죽을때 순조를 안동김씨들과 엮이지만 않았어도
    일본놈들에게 내주는일은 없었을것
    같아 많이 아쉽죠ㅠ
    안동김씨 가고나니 풍양조씨들도 더 했고요

  • 10. ㅁㅁ
    '24.2.29 7:11 PM (116.32.xxx.100)

    아들을 너무 늦게 낳는 바람에
    외척이 세도정치를 하는 바람에 나라가 망조가 들었죠
    이방원이 잔인하겐 했지만
    왜 그렇게 없는 죄까지 뒤집어씌우면서 외척을 제거하려 들었는지
    알만하죠
    외척이 권세를 부리면 나라에 망조가 드니까요

  • 11.
    '24.2.29 7:32 PM (122.37.xxx.12)

    정조의 개혁정치가 지금 생각하는 엄청난 개혁이 아니라 왕권강화에 촛점을 맞춘거라...
    신하들이 하도 이것도 안된다, 저것도 안된다 하니 뭘 할 수가 없고 좀 말통하고 쓸만한 젊은 인재는 서자들이 많고 서양문물 받아들여 머리 좀 트였다 하는 사람은 천주쟁이(그당시 천주학은 학문으로서 받아들여졌으나 제사도 안모시고 세상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강상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학문)
    그 젊은 서자와 머리 좀 트인 사람들과 뭘 해보려고 했으나 기득권들이 가만 뒀겠나요?
    지금도 나이 많은 정치인들도 내 나이가 어때서!!하고 나오려는 판국에 그땐 나이가 깡패인 시대인데 더하면 더했죠

  • 12. 계륜미
    '24.2.29 7:48 PM (106.250.xxx.12)

    정조는 뭐 좀 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되었죠...그러나 후기 왕들 중엔 업적이 꽤 있으니 시험에도 많이 나오는 거 아니겠어요? 게다가 조선은 보수적이고 꽤 고루한 나라이고 농업이 근본이라 너무 가난했어요...어떤 책을 읽어보니 그 학자는 인조 선조보다 더 무능한 왕을 순조로 생각하더군요..아버지의 뜻과 이상을 전혀 이어받지 못했다고...

  • 13. 소현세자가
    '24.2.29 9:07 PM (14.3.xxx.175)

    한게 뭐라고 그놈의 조선왕 독살 등등
    이덕일 소설 좀 그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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