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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려동물 안락사(고양이) 고민 그리고 걱정입니다.(해당되시는 분만 클릭)

안락사 조회수 : 2,401
작성일 : 2024-02-29 16:50:15

13살 스코티쉬폴드 고양이입니다.

2개월때 와서 기쁨도 주고 위안도 주고

생명의 소중함도 알게 해 주고 

참 행복했습니다.

한달전부터 갑자기 살이 빠지고 

조금씩 토하고 그러다  갑자기 안 좋아져

병원갔더니 신장이 안 좋다고

큰병원으로 가라고하여 저희가 사는 곳은

중소도시라서  두시간거리의 큰 병원에 입원한지

2주인데 2주정도면 좋아질 것이라고하였는데

오늘 피검사하니 더 안좋다고하네요.

집에 같이 있을 때 너무 힘들어하고 쳐저있는것이

보고있는 저희가 너무 가슴이 아파서 힘들었고

냥이도 힘들어하고 그래서

안락사를 고민하고있습니다.

그런데 결정을 내리기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끝가지 함께하고싶은 마음과

아니 너무 힘들어하니 보내주자 이 마음과

결정이 힘드네요.

병원비도 250만원정도 나왔는데

 앞으로 그 부분도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구요.

해 보신분들 어떤과정을 거쳐서 했는지 궁금하네요.

IP : 112.187.xxx.13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9 4:58 PM (106.247.xxx.105)

    정말 고민되실것 같아요
    고양이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저한테도 닥칠수 있는 일이다 생각하니
    너무 맘이 아프네요...
    다른분들 의견 저도 너무 궁금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 2. ...
    '24.2.29 4:58 PM (114.204.xxx.203)

    계속 망설이다가 고통 덜어주자 하며 보냈어요
    나을거 아니고 심해지기만 해서요

  • 3. 병원에서는
    '24.2.29 5:00 PM (123.214.xxx.132)

    치료가 어렵다고 하나요?

    치료가 어렵고
    냥이가 생명활동(먹고.자고)을 못학ᆢ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면
    힘드셔도 안락사 해주세요.

    숨이 끊어지는 순간까지 그 고통 다 느끼고 간다면
    보호자 없이 야생에서 죽음을 맞는것이나 다름없다고 했어요.

  • 4. ㅇㅇ
    '24.2.29 5:00 PM (219.241.xxx.189)

    저희 11살 둘째도 림프종으로 작년에 무지개다리 건넜는데 병원에서도 어차피 가망 없다고 안락사를 권하더라구요 근데 아예 눈도 못 뜨고 누워만 있으면 그렇게 했을텐데 몸은 잘 못 가누지만 눈이 너무 똘망똘망해서 결정을 못 하겠더라구요 그러다 진단받고 열흘만에 갔는데 (검사비+입원 이틀에 400정도 들었네요)정말 어려운 결정이더라구요 고통이 너무 심하고 견디기 힘들어하면 저는 안락사가 낫다고 생각해요 죽어가는걸 보는데 보통 멘탈로는 못견뎌요 저는 트라우마 생긴거 같아요..

  • 5. ......
    '24.2.29 5:02 PM (211.221.xxx.167)

    안락사 잘 안시켜주지않나요?
    병원에서 기준이 있던데

  • 6. 병원에서는
    '24.2.29 5:03 PM (123.214.xxx.132)

    고통속에 있는데

    곁에 두고
    사랑한다 어쩐다
    그건 안 아픈 인간 감정에 충실한 일일뿐이고
    다 소용없어요.

    오직 냥이가 어떤 상태에 있느냐만
    생각해서 판단해 주세요.

  • 7. 안락사
    '24.2.29 5:03 PM (112.187.xxx.131)

    123.214님
    예, 병원에서도 이제는 편히 보내주자고 하시는데
    그 녀석없이 살 수 있을까 이런생각이 자꾸 이런 제 욕심이 판단력을 흐리게하네요.

  • 8.
    '24.2.29 5:05 PM (221.150.xxx.194)

    지금은 고양이 두마리 키우는 중이구요
    강아지 두마리를 보낸적있어요
    첫번째 강아지가 아파서 비명을 지르고 하는데 ㅠㅠ 그걸 보는게 너무 힘들어서 안락사 병원에 문의했거든요
    그 병원샘에 안락사를 굉장히 예민하게 선택하는분인데
    그래도 차디찬 병원 수술 테이블에서 죽음을 맞이하는것보다
    주인품에서 가는게 낫다고 ㅠㅠ
    그때가 토요일이었는데 주말까지 그러면 월요일날 병원 오라고 헸는데
    다행인지 그날 밤에 갔어요

    너무 아파하면 그걸 보고 있기가 힘들어요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후회하실거에요 그래도 현명한 선택하셔요~

  • 9. 병원에서는
    '24.2.29 5:05 PM (123.214.xxx.132)

    그런데
    비용 부담때문에
    치료 가능성이 있는데도
    포기하면

    두고두고 평생 후회가 될거예요.ㅜㅜ

    반려인들이
    반려동물에게 사랑을 받은 대가가
    결코 가볍지 않답니다. ㅜㅜ

  • 10. 병원에서는
    '24.2.29 5:08 PM (123.214.xxx.132)

    병원에서 안락사 얘기나왔으면
    하루라도 빨리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셔야 해요.

    아이를(아이 아니지만 씁니다)사랑하신다면
    이젠 편안하게 해주세요.

    동물들은 다행스럽게도
    죽음을 모른답니다.

    위로드려요

  • 11. ㅇㅇㅇ
    '24.2.29 5:09 PM (112.104.xxx.193) - 삭제된댓글

    고양이는 아니고 다른 동물이었는데
    평균수명 지나자마자 확 나빠졌어요
    병원에 데리고 다녔지만 나중에
    수의사들이 안락사를 권했어요
    엄청 고민됐고 동물 안락사에 관한 글들 막 찾아보고
    제 마음에 딱 꽂힌 말이
    아프면 살 권리도 없나?하는 말이었어요
    수의사에게 동물이 살고 싶지 않다는 신호가 뭐냐 물었더니
    먹는 걸 거부하는 거라고 했어요
    보니까 힘겹기는 한데 주사기에 사료 넣어주면 먹더라고요
    제가 억지로 먹이니 뱉을 힘이 없어 넘겼는 지도 몰라요
    제가 먹고 있는 거라 믿고 싶었는지도 몰라요
    마지막은 탈장오고…제 동물은 탈장오면 그냥 끝인 종이예요
    그대로 안고가서 안락사 시켰어요
    전화해서 아프지는 않죠?했더니
    수면마취하고 한다고 대답해서 안심은 됐어요

    우왕좌왕 하는 중에 검색했던 글중에 ㅇ사모에
    사람은 자책하기를 좋아하는 동물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자책은 하지마세요
    나름 전문가가 쓴 글이 정신줄 잡는데 힘이 됐어요

    힘든 과정이고 한동안 내 선택으로 생명이 너무 심한 고생을 한 게 아닐까 하는 자책도 많이 들었는데
    의사가 권했을때 안락사 시켰다면 더 살 수도 있었는데 하면서 치료가능한데 하면서 자책했을거예요
    어느쪽이든 마음고생은 어쩔 수 없어요
    수의사와 잘 의논하시고 결정하세요

  • 12. .....
    '24.2.29 5:09 PM (118.235.xxx.191)

    많이 아파하는게 아니라 힘들어하고 쳐지는거라면
    집으로 데려와서 배내는것대 괜찮지 않을까요?
    애들 차가운 병원 무서워하는데
    평생 살던 집에서 주인 냄새.집 냄새 맡으며
    마무리하는게 더 나을꺼 같은데..

  • 13. 010
    '24.2.29 5:11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2년전 안락사로 내 품에서 주사 맞고 보냈어요.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에 후회하진 않지만 안락사로 보낸 미안함은 안고 살아가요.
    하지만 후회하진 않습니다
    마취제 주입후 안락사 하였습니다

  • 14. 010
    '24.2.29 5:14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2개월냥이 12년 키우고 2년전 안락사로 내 품에서 주사 맞고 보냈어요.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에 후회하진 않지만 안락사로 보낸 미안함은 안고 살아가요.

    마취제 주입후 안락사 하였습니다

  • 15. ㅇㅇ
    '24.2.29 5:20 PM (116.42.xxx.47)

    혈검지 받아서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까페나 아반강고에 올려보세요
    언제까지 병원 입원시킬수 없으니
    신부전 보조제처방 받아서 집에서 먹여보시고
    집에서 피하수액해도 되는 상황인지 상담해보시고
    일단 집으로 데리고 오는게 좋지 않을까요
    가족들과 마지막 인사하는 시간도 가지셔야죠...

  • 16. 그리고
    '24.2.29 5:24 PM (116.42.xxx.47)

    시골 작은곳 아니면 중소도시여도 신부전 치료 가능한곳 있지 않을까요
    입원 아닌 날마다 통원치료하면서 경과 지켜봐도 되고요...

  • 17. 근데
    '24.2.29 5:42 PM (211.36.xxx.101)

    안락사 얘기는 동네병원에서 나온건 아니겠죠

    2차병원
    수의대병원 가면
    다를 수도 있어요

  • 18. 사람도 동물도
    '24.2.29 6:12 PM (223.38.xxx.28)

    편히 가게 도와주는게 보호자 책임 같아요
    저라면 힘들게 연명하지 않도록 도와줄 것 같아요
    병원비도 내 형편이 넘으면 힘들어요
    제 지인은 2억을 넘게 쓰고있대요
    진즉에 보내줄걸 ㅜ후회하신다고 ㅜ

  • 19. 2차 병원
    '24.2.29 6:16 PM (211.173.xxx.14)

    가서 어쩌라구요 노묘를
    마음 내려놓으세요
    빨리 보내주는 게 고양이 고통을 덜어주는 거예요
    붙잡고 있는다고 고양이가 고맙다고 할까요
    인간의 욕심이죠
    속마음은 빨리 보내달라고 애원하고 있을 거예요

  • 20. 바람소리2
    '24.2.29 6:17 PM (114.204.xxx.203)

    병원에서도 그리 말하며뉴보내주세요

  • 21. 00
    '24.2.29 6:56 PM (119.196.xxx.139)

    맞아요. 동네병원하고 2차병원은 진단이 달라요.
    치료방법이 있을지도요...

    안락사를 생각하신다면
    아이를 병원에서 보내지 마시고
    집으로 데려와서 다만 며칠이라도
    아기가 살았던 공간에서 사랑하는 가족들하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 그때 집에서 자연스럽게 떠나면 좋구요.
    입원해있다가 이대로 병원에서 보내면
    많이 후회되실 겁니다.

    2주 입원만으로도 아이는 충분히 힘들었을 거예요.

  • 22. ...
    '24.2.29 6:58 PM (58.29.xxx.1)

    13살이면요.
    특히 신장은요. 치료라는 건 없습니다.
    그냥 약으로 생명연장 하는거에요.

    약먹는다고 나아지냐 그것도 아니고 그냥 지금같이 아파하는 시간을 늘려주는거죠 숨만 안 넘어가게
    많이 고통스러워하는게 보이면 보내주세요.
    그것도 용기에요.

  • 23. ㅇㅇ
    '24.2.29 7:32 PM (59.26.xxx.17)

    노견에 접어들었고 심장병 초기 강아지 키우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 24.
    '24.2.29 8:38 PM (86.161.xxx.96)

    영국살아요.
    전에 키우던 강아지 데려오기 힘들어 친정엄마에게 맡기고 엄마가 10년 제가 이곳으로 데려와서 3년정도 키우고 안릭사 했어요
    한국에서 유기견을 남편이 버스정류장에서 데려와 키운아이라..

    15살이었는데..갑자기 몸이 마비가 왔더라구요
    아이가 수의대생이라 전화해서 물어보니 잇몸을보라고..
    보라색이면 청색증 오는거라 응급 병원가라고..
    응급병원 갔더니 의사가 그러더군요
    할수 있는게 없다고..
    안락사 아니면 2차 병원으로 보내주겠다고..하지만 나을 수 잇을거란 보장은 못하겠다고..
    아이에게 물어보니 자기 같으면 더 고통주지말고 안락사 하겠다고..
    그래서 바로 안락사 했어요.

    지금 우리 고양이는 8살7개월입니다
    제가 지극정성으로 키우고 있지만...
    생명이랑 앞날을 보장하지 못하는거라..
    아무리 주치의 누나가 있고 제가 신경을 써도 사람도 그렇듯이 갑자기 나빠지잖아요..

    제 아이가 전에 그러더군요
    자긴 안락사가 축복이라 생각한다고..
    삶의 질이란게 있는데..
    내가 더 오래 같이 있고 싶은 욕심에 아프고 삶의 질이 떨어지는 애를 약으로 붙잡고 보고 싶냐고..
    행복한 삶을 살아도 짧은데...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남편이고 아이고 제 고양이가 가는거보다 가고 난 후에 제가 걱정이라 할정도라...

    사람도 신장과 간 심장은 한번 나빠지면 나을 수 없드시..
    고양이도 마찬가지더군요

    원글님 가족분들과 잘 상의 하시기를 바랍니다

  • 25. 집사
    '24.2.29 9:36 PM (59.12.xxx.33) - 삭제된댓글

    신부전 몇기인데요? 신부전은 집사가 돈이 있으면 살고 없으면 죽는 병이라 할만큼 비용이 많이 들지만 관리 잘해주면 삶의 질이 보장되는 가운데 몇년 더 살다가 갈수도 있어요. 신장은 망가지면 회복불능인거 맞지만 3기에서 관리로 다시 1기로 안정되고 수치가 안정되면 그 상태에서 적응해서 평안하게 지낼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과정에서 시간도 비용도 노력도 많이 필요해서 원글님의 선택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다 포기하고 울면서 한달 보내다가 아이보내는 경우도 봤고 끝까지 매달리며 몇년간 더 시간 보내는 경우도 봤습니다. 일단 bun과 크레아티닌 수치를 알려주지 않아서 어떤상태인지 알수 없지만 공격적인 혈관수액 처치에도 수치가 나아지지 않았다면 많이 안 좋은 상황인가요?

    신장병을 이겨낸 고양이 ㅡ신이고 네이버카페 있어요. 투병을 시작하신다면 정말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어요
    저는 신부전 3기 진단받은 고양이를 6년 남짓 수액치료하며 보살핀 경험이 있어요. 비용은 한달에 100정도 평균적으로 든 것 같네요.

  • 26. 집사
    '24.2.29 9:39 PM (59.12.xxx.33) - 삭제된댓글

    그리고... 현명한 선택같은건 없어요. 어떤 선택을 하든 한동안은 몹시 괴로울겁니다. 그래도 13년간 돌보셨으면 잘해오셨어요. 고양이가 조금이라도 편해지길 바라요.

  • 27. ㅇㅇ
    '24.2.29 10:53 PM (58.235.xxx.209)

    병원에서 얘기가 먼저 나왔으면
    선생님 의견에 따르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저는 반려견을 키웠었는데
    선생님이 안락사 말씀하셔도 어떻게든 치료하면서 연명을 했어요.
    지금 생각하니 말못하는 아이가 치료받으며 고생했을것 같아 마음이 아파요.

  • 28. ㅈㄷ
    '24.2.29 11:40 PM (106.102.xxx.123)

    병원에서 권유할 정도면 보내 주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 29. ..
    '24.3.1 12:39 AM (101.235.xxx.112)

    사람들은 왜 이렇게 다들 감상적인지..
    동물들의 마음을 어떻게 다 안다고.
    자기집이나 주인품에서 죽어야 힌다고..
    그건 자연사로 편한 죽음을 맞이햘때 얘기죠?
    죽을만큼 아픈데 그 고통이 멈추는게 천국이지,.


    안락사가 생명을 함부러 하는게 아닌거잖아요
    편안한 죽음을 맞이하는 .. 어찌보면 고통속에서 온몸이
    뒤틀려서 죽는사람과 약으로나마 편안한 죽음을 맞이하는
    섕명중에 누가 더 축복적인 죽음이라 생각하세요?
    ,

    예전 잡지책에서 본 화상입은 그 분의의 인터뷰가
    아직도 생각이 나요


    화상을 입었어요. 팔쪽 화상이였는데 치료과정이
    너무 고통스러워 의사붙집고 자기팔을 잘라달라고
    했대요. 고통? 남의 고통 당장 내 눈앞에 생명이
    고통속에서 울부짖어도 내 마음만 아픈거지
    육체적 고통과 비교할수 없어요

    내면의 고통은 내 의지대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육체적 고통은
    내의지대로 조절이 가능하지 않아요

    제발 노견 노묘는 이 별나라 소풍이 즐거웠고 행복했다라는
    그런 마음으로 다른 별나라로 가게 해 주세요!
    제발 참을수 없는 고틍으로 괴로워할때 빨리 그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주세요
    이 세상 살아있는 모든 생맹체는 다 죽어요
    가는 시간만 다를뿐이에요

    너무 고통을 길게 끌고 가지 않게 해 주세요.

  • 30. 수의사
    '24.3.1 1:40 AM (182.212.xxx.75)

    가 진단하고 객관적으로 얘기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전 요즘 인스타에 동구라는 강아지본지 오래되었는데 심장병으로 정말 힘들어하는 모습이 안타깝더라고요.
    보호자입장에선 더 붙둘고 싶고 냥이랑 댕이입장에선 너무 고통으로 고생하고~ 제가 닥친다면 현실적으로 진단을 따르겠노라고 생각하는데 막상 닥치면 쉽지 않겠죠?! 어서 편안해지길 바래요.

  • 31. 신부전으로
    '24.3.1 3:48 PM (210.100.xxx.74)

    7년6개월만에 보냈는데 병원비는 조금 부담되어도 괜찮았는데 너무 힘들어하고 잘 먹지도 못하고 수액 때문에 온몸이 부어있다가 방법이 없다고 집으로 데려가라고 해서 집에서 며칠 있는데 숨쉬는 것도 고통으로 느껴져 도저히 안되겠다 안고 나가다가 내 품에서 큰숨 한번 쉬고 떠났습니다.
    고통스럽게 연장하지말고 편하게 보내줄걸 그랬나 생각했습니다.

  • 32. 000
    '24.3.1 5:07 PM (61.43.xxx.79)

    고양이 안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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