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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묘 김고은 굿 연기 욕하시는 분들

.. 조회수 : 5,800
작성일 : 2024-02-29 13:49:32

 

 

김고은 굿 연기가 왜 이렇게 허접하냐는 글을 여기서 

수없이 봤는데

실제로 굿 하시는 걸 본 적은 있으세요?

 

저는 집에 문제가 있어서 미신 믿으시는

시어머니 덕분에 굿을 3번 정도 했거든요

3분 다 유명하신 분들 이었고

 

제가 느낀 3분 중에 1분 정도는 좀 느낌이 신기하다

했고 2분은 그냥 굿하는가보다 그 정도였는데

어쨌건 굿하는 걸 실제로 3번 정도 보고

 

김고은 연기를 보니 와 몰랐는데 김고은 연기 정말 잘하는구나

실제 무당보다 훨씬 무당 같다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놀랐거든요, 연기를 너무 잘해서

 

근데 연기 허접하다는 글 보고 참 

당황스럽더라구요

실제 굿이나 한번 보고 배우 욕하는 건지..

눈알이 뒤집어 지고 그래야 연기를 잘하는 건가요?

 

 

 

IP : 106.101.xxx.19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요?
    '24.2.29 1:50 PM (112.145.xxx.70)

    전 무당연기 매우 자연스럽다고 생각햇는데.
    옛날 무당이 아니잖아요.
    오히려 적당햇음

  • 2. 그냥이
    '24.2.29 1:50 PM (124.61.xxx.19)

    아주 강렬한 걸 바라면 못한다고 생각할수도

    오버하지 않고 잘허더만요

  • 3. 다들
    '24.2.29 1:56 PM (221.143.xxx.13)

    김고은 연기 칭찬 일색이던데
    까고 보는 이들은 의도가 뭘까요?

  • 4. **
    '24.2.29 1:59 PM (210.96.xxx.45)

    저두요~
    저도 20대때 병명없이 아파서 굿 몇번했는데 ㅠ
    김고은 연기가 젤 자연스러운 무당연기 같았어요
    휘파람 부는 거며 신 들어올때도 움찔움찔
    지금까지 본 무당연기자들 가운데 젤 비슷한거 같아요

  • 5. 제가
    '24.2.29 2:01 PM (106.101.xxx.192)

    김고은 편들려고 쓴 글 아니라 김고은 굿 연기는
    정말 생각보다 좋았거든요
    오히려 나 굿한다!! 과한 느낌도 아니었는데 실감나게
    잘하더라구요
    얼마나 연습을 했을지..
    그런데 못한다는 글을 보니 웃음이 나더라구요
    실제로 굿이나 보고 욕을 하는 건가 싶어서

  • 6. 그리고
    '24.2.29 2:05 PM (106.101.xxx.192)

    연배 있으신 무당들은 소위 말해 몸에 신이 있으심에도
    불구하고 날아다니지도 못하고 천천히 살짝 살짝
    점프하는 정도로 퍼포먼스 하는 느낌의 굿을 하십니다..(?)

  • 7. 영화편론가들도
    '24.2.29 2:07 PM (61.77.xxx.20)

    김고은 연기 극찬일색이던데 이상하네요

  • 8. 연기
    '24.2.29 2:13 PM (223.33.xxx.198) - 삭제된댓글

    욕하는 이들은 그냥 김고은이 별로인거예요

  • 9. ㅇㅇ
    '24.2.29 2:15 PM (124.61.xxx.19)

    실물이 화면보다 훨 낫다던데 궁금하네요

    여기 실물 보신분 계실까요 ㅎㅎ

  • 10. 음음
    '24.2.29 2:18 PM (163.239.xxx.170) - 삭제된댓글

    1. 82에서 김고은 불호 의견을 많이 보아서, 김고은이 싫은 점이 더 작용했다
    2. 이선희처럼 노래해야 가창왕이라고 생각하는 미적 판단이 작용했다

    관련 연구 때문에 굿을 참관한 적이 많은데, 고수들은 드라마틱하게 안하고 깔짝깔짝
    느낌있는 바이브로 밀당을 하더군요. '신들림'을 1차원적으로 신들린 것처럼 하면 역설적으로 리얼리티가 떨어짐...

  • 11. 음음
    '24.2.29 2:21 PM (163.239.xxx.170)

    1. 82에서 김고은 불호 의견을 많이 보아서, 김고은을 싫은 점이 더 작용했다
    2. 이선희처럼 노래해야 가창왕이라고 생각하는 미적 판단이 작용했다

    관련 연구 때문에 굿을 많이 봤는데, 고수들은 드라마틱하게 안하고 깔짝깔짝
    느낌있는 바이브로 밀당을 하더군요. '신들림'을 1차원적으로 신들린 것처럼 하면 역설적으로 리얼리티가 떨어짐...

    그리고 은은하게 밀당하며 터질 듯 말듯 랩으로 치면 90년대 붐뱁 말고, 요새 유행인 트랩 느낌으로 해야 MZ 무당의 완성!

  • 12. 그러게요
    '24.2.29 2:21 PM (58.224.xxx.2)

    저도 어촌에서 어린시절 자라서,풍어제니 뭐니 굿하는걸 많이 봤거든요.
    배타다가 돌아가신분,잠수하다 돌아가신분들 위로하는굿도 많이 했어요.
    오래전에 어촌에는요.
    아예 신을 모시는 사당이 있었음.바다 나가신분들 안전하게 해달라는.
    김고은이 하는게 진짜 굿인데,그 댓글쓴분들은 신이 들어와서 뭔가 빙의가 되어서
    펄쩍펄쩍 날아다니고,
    강렬한 뭔가를 바라는거 같은데,
    김고은이 진짜 잘하는거예요.
    나 굿합니다~~~신이 들어왔어요하면서 오버하지도 않고,자연스럽던데요.

    사기꾼이 판을 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뭔가 극적이고,드라마틱한 그런게 있어야 진짜라고 생각하니,사기꾼이 판을 치는거임ㅋ
    퍼포먼스가 강한 무엇인가를 경계하세요.
    특히나 교회.

  • 13. 163님 의견
    '24.2.29 2:24 PM (106.101.xxx.192)

    동감입니다
    김고은 연기 욕하시는 분들은 작두 정도는 타줘야 연기 잘한다 하시려나요?

  • 14. ...
    '24.2.29 2:25 PM (1.227.xxx.209)

    실제 무당들도 굿할 때 연기하는 거 아닌가요?

    김고은 보니 21세기형 무당 연기 잘 하는 거 같던데요.
    김고은 무당 연기가 제일 쩔었어요

  • 15. 근데
    '24.2.29 2:29 PM (117.111.xxx.22)

    이렇게까지 다시 글을 쓸 일인가요
    무당도 각양각색이고 사람마다 무당에 대한 기대치가 다 다르니
    의견도, 느낌도 다 다른거지 뭘 이렇게까지

  • 16. 그간
    '24.2.29 2:31 PM (220.88.xxx.6)

    드라마에서 보여준 과하게 굿하는 장면들이 제대로 하는 거라고 생각한거죠
    뛰고 눈뒤집어지고 남목소리내고 거품물고 그런거

  • 17. ..
    '24.2.29 2:31 PM (106.101.xxx.192) - 삭제된댓글

    연기를 못한다고 글을 쓰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그녀 연기 좋았다고 쓰는 저같은 사람도 있는거죠.

  • 18. ㅋㅋ
    '24.2.29 2:33 PM (211.234.xxx.87) - 삭제된댓글

    그냥 까는거죠 뭐
    흰눈으로 거품좀 물고 작두라도 타야 진짜라고 생각하면서요

  • 19. 오우
    '24.2.29 3:11 PM (211.229.xxx.92)

    저는 무당 굿하는 연기보고 김고은이 이렇게 잘했어? 하고 놀랐는데...ㅎㅎ

  • 20. 봤어요
    '24.2.29 3:13 PM (116.124.xxx.49)

    124.61님
    봤어요. 김고은.
    피부 하얗고 길쭉길쭉 하늘하늘
    눈이 부셔요
    연예인 많이 봤는데 하도 꾸미고 화장 진하게 한 모습을 많이 봐서 그런가
    말갛고 깨끗한 김고은이 정말 예뻐보이더라고요
    아무튼 천상계 사람인가? 싶을 만큼 눈부시게 예뻤어요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테클걸지 마세요

  • 21. 이어서
    '24.2.29 3:15 PM (116.124.xxx.49)

    김나영도 봤는데 얼굴이 하얗고 진짜 귀티 나더라고요

  • 22. ^^
    '24.2.29 3:20 PM (121.132.xxx.162)

    김고은 무당연기 욕먹고있나요? ^^
    저희 이모부가 엄청 유명한 박수무당이셨어서
    자라면서 굿하는거 정말 많이 봤는데요.
    일단 연기자가 굿을 하는건 그냥 연기잖아요.
    절대로 실제 굿처럼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며칠전에 파묘 보고왔는데요
    그냥 잘 흉내내는구나. 그런데 좀 아쉽다. 그렇게 봤습니다.

  • 23. ..
    '24.2.29 3:28 PM (122.37.xxx.59)

    남이사 굿 연기를 별로라고 생각하든 말든 왜 성질이세요
    사람마다 보는게 달라 별로라고 생각할수도 있지 대단하다고 얘기해라 영화 연기자 찬양해라 뭐 이런건가요
    방법에 조민수는 좀 하던데 김고은은 진짜 귀신들리고 신들릴까봐 겁에 질린게 다 보여 어설펐어요
    영화 자체가 일본 귀신 나오고 말뚝 나오고 네이버 웹카툰 같아서 유치했어요
    귀신이 말이 너무 많아 이건 뭐 만화영화 보는거 같기도하고

  • 24.
    '24.2.29 3:30 PM (61.80.xxx.232)

    김고은 볼때마다 연기 잘한다고 생각해요 매력있어요

  • 25. ㅋㅋㅋ
    '24.2.29 3:33 PM (39.114.xxx.142)

    말없는 귀신만 보셨나봐요 귀신이 말이 너무 많대 ㅋㅋㅋㅋ
    그 영화에서 100년동안 갖혀있었다고 답답하다고 탈출하는 귀신이 둘이잖아요.
    생각해보니 둘이 일본어도 알고 대화가 됐을것같은데 할아버지 노인 둘 그것도 사람들 아래로 놓고 부리던 사람들이라서 서로 지겨웠을것같긴하네요

  • 26. 김고은 연기
    '24.2.29 4:13 PM (211.215.xxx.144)

    좋았어요~~~~~

  • 27. ㅇㅇ
    '24.2.29 7:02 PM (218.39.xxx.59)

    아직 안 본 사람 궁금해 죽어요

  • 28. 안봤지만
    '24.2.29 9:15 PM (14.3.xxx.175)

    정말 연기가...맨날 샤넬로 감고 다녀서 신기했어요

  • 29. 하아
    '24.3.1 12:31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여기는 누구든 까고보는 82

  • 30. 방금보고옴
    '24.3.1 2:42 AM (223.62.xxx.19) - 삭제된댓글

    김고은 굿연기 잘하던데요
    저 김고은팬 절대 아님
    오히려 도깨비에선 못생겼다고 생각하던 사람인데 파묘에서 예뻐보여서 놀랐어요
    바지정장에 블라우스 너무 예뻤고 한복도 잘어울리고
    김고은이 넘 예뻐보이더라구요
    굿 연기도 잘했어요

  • 31. 연기
    '24.3.7 1:41 AM (175.116.xxx.197) - 삭제된댓글

    대따 못 해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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