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감이 바닥을 칠때

.. 조회수 : 2,930
작성일 : 2024-02-29 12:26:33

바닥을 치다못해 죽고싶을때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책이든 영상이든 추천좀 부탁드려요. 뭐부터 해야할지 머릿속이 캄캄하기만 합니다.

IP : 99.228.xxx.14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9 12:29 PM (114.200.xxx.129)

    이것도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감정이 복잡할때는 책으로는 해결이 안되더라구요
    일단 글자가 눈에 안들어와서 못봐요.. 그럴때는 컴퓨터 화면도 머리속에 복잡해서 안들어오거든요.
    저는 그럴때는 무조건 밖에 나가야 되요. 밖에 나가서 밖에 공기를 마셔야 좀 머리속도 비워지는것 같고 감정도 정리도 되는것 같고 하거든요

  • 2. 그렇죠
    '24.2.29 12:31 PM (99.228.xxx.143)

    근데 너무 바닥일때는 밖에 나가려는 엄두조차 나지 않더라구요. ㅠㅠ 그냥 종일 우울해하다 자괴감에 머리쥐어뜯으며 괴로워만해요.

  • 3.
    '24.2.29 12:38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자존감이 언제 바닥을 치시는지
    일단 잘 들여다봐야할 것 같아요.

  • 4. ㅇㅇ
    '24.2.29 12:41 PM (211.216.xxx.165) - 삭제된댓글

    저는 감정 가라앉힐때는 청소해요. 집중안될때는 주변정리.
    그럼 뭐랄까 기분이 0이 된달까요? 마이너스가 아니라 이제 시작할 수 있는 기본이 되는 느낌이예요. 뭘 어마무시 많이 하려고 거대하게 하려면 안되고요. 침대옆에 뒹구는 옷, 컵, 이런거 제자리부터 하면 돼요. 책장에 책꼽기 이런거요. 그러고나서 주변이 정리되면 뭘좀 드세요. 기분이 나아질거예요. 커피도 좀 드시고, 뭘할까 찬찬히 생각해보고 기분좋아지는거 먼저하세요. 그리고 차차 나를 위한거 하나씩. ^^
    원글님의 오늘을 응원합니다!

  • 5. ..
    '24.2.29 12:42 PM (117.111.xxx.199)

    이부자리 정리 하세요
    샤워하세요
    양치질 하세요
    식사를 준비해서 드세요
    이런 작은 것들부터 자존감이 시작이래요
    물론 운동 하시면 더 좋구요

  • 6. ..
    '24.2.29 12:45 PM (121.163.xxx.14)

    밥 드세요
    먹고 싶은 거 잘 먹으면
    바로 곧 좋아집니다
    먹기만 잘 해도 웃음이 나올 겁니다

  • 7. 진짜
    '24.2.29 12:46 PM (210.181.xxx.204)

    책이 안 안들어와요.ㅜㅜ 티비, 각종 영화도요. 일단 아무 생각없이 유튭 김상운 근원의 나와 만나는 명상 들으시며 하시고..클래식을 아무 것도 하지 말고 들어보세요. 유튭 제목 독서를 위한 클래식. 회복이 좀 되더라구요.
    정신과를 찾아가서 도움을 청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8. 바람소리2
    '24.2.29 12:56 PM (114.204.xxx.203)

    처방 약 먹고요 생각줄이고
    규칙적으로 나가서 운동하고 먹고 수면제라도
    먹고 자요
    반복하다보면 좀 나아져요

  • 9.
    '24.2.29 1:11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1.샤워
    2.쇼핑
    3.마음오르내리는거 알아차리기..좋아도조금만 내려가도 조금만으로 유지하기

  • 10. ...
    '24.2.29 1:12 PM (1.228.xxx.227)

    몸을 많이 움직이는거 같아요
    생각할 틈을 안 주는거죠
    몸이 바빠야 딴 생갹도 안하고
    운동 집안청소 하게되면 만족감 성취감 크잖아요
    따라서 기분 업 되고 뿌듯해지고

  • 11. 호르몬
    '24.2.29 1:13 PM (175.120.xxx.173)

    사우나가세요.
    최고.

  • 12. ㅡㅡ
    '24.2.29 1:32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정신과예약이요
    약이 도움됩니다
    동네도 초진은 대기가 길어요

  • 13. ㄹㄹㄹㄹ
    '24.2.29 1:38 PM (121.190.xxx.58)

    자존감 바닥일때는 참고 할께요.

  • 14. ㅂㄷ
    '24.2.29 1:46 PM (1.237.xxx.23)

    잘 먹고 잘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자기 혐오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
    쇼펜하우어

  • 15. ㅇㅇ
    '24.2.29 1:57 PM (211.206.xxx.236)

    일단 뭐라도 좀 드세요
    그리고 청소하시고
    뜨거운물에 반신욕하시거나 샤워하고 한숨 주무세요

  • 16. 저는...
    '24.2.29 4:52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영화보러 가요.

  • 17. 저는...
    '24.2.29 4:56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영화보러가요.

    아무것도 없는 어두운곳에서
    스크린이 이끄는...내기 모르는 세계를 앞에서 펼처보여주며
    2~3시간이 주마등마냥 스치어가죠.

    인간이 어쩜 자런 생각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유선전화기도 신기한데 무선전화기로 통화도 하고 하는 세상..

    그냥 더 정신차리고 살아야겠다싶고...

    내가 모르는 세상을 보여준 감독과 배우들에게 감사하죠.
    그런..

  • 18. 저는...
    '24.2.29 4:57 PM (219.255.xxx.39)

    영화보러 가요.
    다양한 주제중 내가 선택...해야하죠.

  • 19. 윗분
    '24.2.29 6:22 PM (1.236.xxx.80)

    잘 먹고 잘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자기 혐오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
    쇼펜하우어


    좋은 글귀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2275 Move free (무브 프리) 관절 영양제 드셔본 분 4 튼튼 2024/03/04 693
1562274 생선 스테이크로 젤 맛있는 생선이 뭔가요? 10 요리젬병 2024/03/04 1,440
1562273 권모술수가 사회성 좋은거에요? 17 진짜 2024/03/04 2,111
1562272 은행원들 다들 예쁘네요 8 tx 2024/03/04 4,703
1562271 민주당에서 버리는 패 기다리는 국찜. 개혁신당 5 ㅂㅁㄷㄴ 2024/03/04 733
1562270 자취생 반찬 추천해주세요 7 자취생반찬 2024/03/04 1,741
1562269 사회의 경제상황이 너무 빨리 바뀌니 무서워요 4 .... 2024/03/04 2,123
1562268 이재명 당대표가 곽상언 종로구 지원갔네요! 14 인기많네요~.. 2024/03/04 1,452
1562267 명절에 여행가고 노후 부모 안 돌보거는 거 맞죠 ? 12 2024/03/04 4,689
1562266 농협손해보험사 보험 어떤가요? 2 sd 2024/03/04 1,056
1562265 세면대 수전 및 아래 트랩까지 교체 해 보신분? 8 뻥튀기 2024/03/04 1,130
1562264 심리학이나 사회학 전공한 분 계실까요?_실험 관련 2 심리학실험 2024/03/04 553
1562263 전국 노래자랑 진행자로 김성환님 추천이요 16 추천 2024/03/04 2,936
1562262 1000만원정도 비상금 어찌불려볼까요? 5 123 2024/03/04 2,591
1562261 쌀 추천부탁드려요( 수향미는 제입맛에 안맞고 , 찰진 밥 원합니.. 20 매번 고민 2024/03/04 1,660
1562260 간단하고 과하진 않은 요리 유튜브 뭐가 있나요? 28 간단요리 2024/03/04 3,210
1562259 지방에서 의사증원혜택 누리게하겠다? 17 구라 2024/03/04 1,149
1562258 세일이라고 평소에 안사던거 사면 호구네요 역시나 2024/03/04 1,576
1562257 이걸 고기 사달라는 소리로 들은 제가 나쁜가요 35 2024/03/04 6,005
1562256 군검찰, 박정훈 대령 압수수색 당일 '통화기록' 공개 거부 8 가져옵니다 2024/03/04 1,068
1562255 판) 13살 아들과 사이가 매우 안좋습니다. 21 ... 2024/03/04 7,306
1562254 회사 옮겼다고 욕하는 사람 처음 봤어요. 11 dddd 2024/03/04 2,697
1562253 테이블조명 집들이 선물로 괜찮을까요? 4 궁금 2024/03/04 674
1562252 7살 남자아이 8시간 같이 있어보니 엄청 힘들어요. 8 음.. 2024/03/04 2,015
1562251 채상병 사건 축소 의혹 관련자. 호주대사로 임명? 4 ㅁㄴㅇㄹ 2024/03/04 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