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츨산률 큰일이네요

큰일 조회수 : 2,908
작성일 : 2024-02-28 17:13:40

 전 우리나라 출산률이 이리 떨어지는데는 여혐이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해요. 

여자들에 대한 요구는 백프로 이백프로 늘어났죠. 이제 집에서 살림만 잘하는 여자는 잉여인간이고 살림도 해야하고 애도 잘 키워야하는데 거기에 돈도 남자만큼은 벌어야 한다는거죠. 그런데 정작 남자들 의식은 지난 번 나혼산의 김대호집안처럼 여전히 명절 상 받아먹으며 우리가족 화목해요 시전하는 수준. 

여전히 여자들이 자기 몸을 갈아넣어야하는데 여기에 일베들이 전업이면 남편한테 기생하는 여자취급, 애있는 엄마는 맘충 어쩌구하며 일부의 사례를 전체인 척 매도하는. 존중이 없는 사회인거죠. 이런 세상에 어떤 여자가 저걸 다 하내며 애를 낳을지요.

IP : 121.190.xxx.9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8 5:19 PM (110.9.xxx.92)

    이제 어떤 여자도 돈벌고 애낳고 키우고 살림하고 싶어하지 않아요.
    집안전체가 여자로 돌아가는데 미친 시부모들은 여전히 자기아들 잘난줄 알구요.
    남자도 살림하고 애키우고 그러고 살고 싶진 않을거예요.
    혼자 사는게 속편하지.

  • 2. ...
    '24.2.28 5:19 PM (121.133.xxx.136)

    반반문화도 한몫했죠 반반할거면 여자가 결혼을 왜하겠어요

  • 3. ㅇㅇ
    '24.2.28 5:29 PM (59.11.xxx.21)

    그런것 보다 우리나라는 애들 양육비가 수입대비 세계에서 1등 이래요.
    그러니 결혼도 안하고 애도 안 낳는거죠

  • 4. 그냥
    '24.2.28 5:33 PM (61.101.xxx.163)

    요즘 젊은 사람들이 애때문에 자기 인생을 희생하고싶어하지않아요.
    애 키울 돈이면 여행가고 명품사고 더 편하게 살수있다는거지요..
    거기다 내가 벌어서 나한테만 쓰고싶지 그걸 남편과 혹은 아내와 나누고싶어하지않아요..
    여혐 남혐을 떠나서 남자고 여자고 애나 가족보다는 나..입니다.

  • 5. 여혐이
    '24.2.28 5:41 PM (118.33.xxx.32)

    문제가 아니고 애를 낳고 키우는데 돈도 시간도 정성도 너무 많이 들고요. 그렇게 키우면 아이가 행복해야 하는데 초등만 되어도 입시 시작임. 애 하나 키우는게 너무 부담스러움.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이랑 저걸 비교해보면 많이 낳기는 주저되죠.

  • 6. ...
    '24.2.28 5:42 PM (122.37.xxx.59)

    반반을 해야 내 몫을 친정에서 받죠
    내가 안받아오면 결국 오빠 남동생 다 쳐먹는데 그짓을 왜 보고만 있어요
    받아와서 공동명의 하고 갈라서면 내꺼 챙기면 되는데

  • 7. ㅇㅇ
    '24.2.28 5:43 PM (126.233.xxx.183) - 삭제된댓글

    출산율 하락이
    2017~ 부동산 폭등, 남녀 편가르기와 딱 맞물려서
    급락했죠.

    음…

  • 8. ㅇㅇ
    '24.2.28 5:43 PM (126.233.xxx.183) - 삭제된댓글

    거기에 sns 도 헌 몫 했고

  • 9. ㅇㅇ
    '24.2.28 5:44 PM (126.233.xxx.183) - 삭제된댓글

    거기에 sns, 유투브도 한 몫했고

  • 10. 126
    '24.2.28 5:45 PM (116.125.xxx.12)

    출산율 하락은
    여혐으로 인한거고
    여자가 맞벌이에 집안일
    여자를 슈퍼맨만든 남자

  • 11. 출산율 하락
    '24.2.28 5:49 PM (111.65.xxx.95)

    출산율 하락은 몇십년째 계속 되고 있어요. 2010년부터 인구절벽 이야기도 나왔는데요. 지금 너무 낮아져서 더 실감하고 있을 뿐

  • 12. ....
    '24.2.28 5:59 PM (223.38.xxx.25)

    출산율 하락이
    2017~ 부동산 폭등, 남녀 편가르기와 딱 맞물려서
    급락했죠.22222

  • 13. 근데
    '24.2.28 6:49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뿐만 아니고
    중국. 홍콩.대만.태국. 또 어디더라..하튼 지금 아시아가 저출산의 늪에 빠졌대요. 0.7~0.8 그렇더라고요.
    일본도 1.x초반이고요.

    저는 윗분들 이유 + 근 3년 코로나 영향이 겹쳤다고 보는데 지금 전세계적으로 살기 팍팍한게 가중되는 분위가 저출산이라는게 단기간에 해결될 것 같진 않겠더라고요. 도시국가들이 다 비슷한 양상이고
    중국은 사회통제가 심한 나라이다보니 심지어 저출산 결과도 다른 나라에 비해 더 급속도로 가속되는 양상이 있더라고요.
    희한한 건 몽고만 출산율이 2.x

  • 14. ....
    '24.2.28 6:55 PM (95.58.xxx.141)

    다른 나라들도 저출산이지만, 우리나라가
    넘 급격하게 떨어지니 문제인거 같아요.
    국가의 존폐를 걱정할만큼 큰 문제인데...
    국가를 책임자는 사람들은 뭘 하고 있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 15. ...
    '24.2.28 7:06 PM (1.227.xxx.209)

    아이나 엄마에 대한 존중이나 배려가 전혀 없이 맘충거리는 문화 곧 여혐 문화도 한 몫한 거 맞는 거 같아요.

    엄마 혼자 가사육아해도 기생충 취급하고.
    뭐 어쩌라는 건지.

  • 16. ....
    '24.2.28 8:01 PM (118.221.xxx.80)

    그건 미미하고 실제로 주변이나 다른 커뮤 결혼적령기 여자들이 결혼안하는건 결혼문화때문이예요. 결혼 후 독립된개체인 내가 사라지는 시댁위주 문화가 솔직히 너무 극혐이거든요.
    원치않눈 종살이 원치않는 관계 쌩판 남인 사람들 위해 나를 희생하는걸 원하지 않아요ㅡ

  • 17. ㅁㄴㅇ
    '24.2.28 8:33 PM (182.230.xxx.93)

    학령기 엄마들왈 한달에 명품백 하나씩 없어진다고...

  • 18. ..
    '24.2.28 8:45 PM (223.62.xxx.118)

    애키울때 한번 안도와주고 설거지
    밥 한번 안하고 애들 대학까지 키워서
    보내놓으니까 이제 잉여인간 취급하고
    맘변해서 바람나고 인생이 어떻게
    나락으로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을
    엄마를 통해 이모를 통해 친구를 통해
    눈으로 보고 입으로 듣고
    그랴서 여자들이 자기일 갖기 시작하는데
    남자들은 시켜야 하고 시켜서 하면 입나오고
    시키는것만 하고 어쩌라구
    그러니 엄마들도 능력있으면 혼자살아라
    애 낳으면 독박쓰고 힘들거 보이니
    못낳는거죠

  • 19. ...
    '24.2.28 8:52 PM (106.101.xxx.58) - 삭제된댓글

    주변 미혼 여성들한테 물어보니까
    맞벌이 기본에 육아, 살림까지 할 자신이 없대요
    요즘은 예전보다 남자들이 변했다지만 아직 멀었구요
    육아는 엄마 일이라는 인식이 아직도 너무 강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8192 s24 지원금받고 대리점서 바꾸는게 나은지 자급제사는게 나은지 1 .. 2024/04/19 1,157
1578191 모카빵 전문 메가번 맛이 있나요. 1 .. 2024/04/19 1,029
1578190 노견 영양제 츄천해주세요 3 멍멍 2024/04/19 484
1578189 핸드폰 하고 주민번호 만 알면 마통? 3 혹시 2024/04/19 1,590
1578188 오늘 경험한 재밌는?? 옷 이야기.. 5 재밌는 ㅎㅎ.. 2024/04/19 3,270
1578187 디올 목사 최재영, 김건희 스토킹 혐의로 수사 19 ... 2024/04/19 3,278
1578186 지금 윤석열 지지율 23% 레임덕 15 ㅇㅇㅇ 2024/04/19 4,191
1578185 헬스장에서 8 뭐래? 2024/04/19 2,308
1578184 진정으로 열심히 노력하면 자기 확신이 생기지 않나요? 5 확신 2024/04/19 1,145
1578183 왕짜의 게임 마지막회 1 장도리 2024/04/19 1,129
1578182 조카 사회성때문에 언니가힘들어하네요 21 벚꽃 2024/04/19 8,499
1578181 의사들은 결국 한명도 18 ㅇㅇ 2024/04/19 6,179
1578180 여기는 왜이렇게 남의 직업을 우습게 아나요? 32 2024/04/19 5,845
1578179 사주단자 요즘 2024/04/19 719
1578178 생방송 중...이재명 대표가 황정아 박사한테 깜짝 제안함 12 ../.. 2024/04/19 4,338
1578177 최고 스트레스는 누수 같아요 5 Y 2024/04/19 3,443
1578176 간단한 김밥 5 간단 2024/04/19 3,695
1578175 줄리 패러디 ~~넘 재밌어요ㅡ~~~~~~ㅋㅋ 4 동그라미 2024/04/19 3,100
1578174 175에 유복한 가정 공기업 직원도 6 k 2024/04/19 3,459
1578173 남편이 친구 자녀 결혼식에 같이 가자는데 8 질문 2024/04/19 4,304
1578172 혹시 요 근래 공무원 시험 합격하신 분 있으신가요? 2 면접 2024/04/19 2,384
1578171 축의금 5만원하면 억지로 한 티 나나요? 8 ... 2024/04/19 2,914
1578170 자녀 결혼식에 시부모만 초대해도 되겠죠? 17 결혼 2024/04/19 4,072
1578169 암웨이 새로나온 퀸냄비 세트 괜찮나요? 7 ㅇㅇ 2024/04/19 1,752
1578168 7시 알릴레오 북's ㅡ 침팬지 폴리틱스 : 인간의 정치를 알.. 4 같이봅시다 .. 2024/04/19 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