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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속 얼마냐고 묻는 사람 물리치는 대답 좀

ㅁㅁ 조회수 : 5,605
작성일 : 2024-02-28 15:42:21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볼 때마다 제 옷 물건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리키면서 

얼마냐? 얼마짜리냐? 이런건 얼마나 하냐

라고 물어보는 사람에게 제가 지금까지 한 대답들은 이래요:

싼거다/ 안 비싸다/ 줄만큼 줬다. 

이러면서 ^^; 이 표정으로 기분이 편치 않다는 느낌도 줬는데

못 알아듣고 계속 그래서 몇원? 이냐며 자기 호기심 충족될 때까지 되묻는데 진짜 펄쩍 뛰고 북치고 환장해요.

그런 말은 삼가는 게 좋다, 난 남한테 일절 관심 없으니 당신도 남과 비교하지 않는 게 어떠냐? 고도 얘기했는데 '좋아보여서 그러는 건데 뭐가 어때서...' 라며 입 삐쭉거리더니 결국 계속 그러더라고요. 솔직히 스트레스 받고요. 일단 나를 샅샅이 스캔하는 그 눈빛부터가 별로예요. (이건 진짜 못 고치겠지만...)

 

계속 봐야 하는 관계라 절연하라는 답은 도움 안됩니다ㅜㅜ

뭐라고 대답해야 저 질문을 멈출까요. 무조건 백만원 일억?

 

IP : 14.39.xxx.28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8 3:43 PM (14.6.xxx.202)

    선물받아서 모른다. 한 아이템말고 이거 모두 해서 300정도 들었다 식으로 답변하면
    약오를까요.

  • 2. 그럴땐
    '24.2.28 3:44 PM (121.133.xxx.137)

    안알랴줌 하고 배시시 웃으세요

  • 3. ㅇㅇ
    '24.2.28 3:45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선물 받았어.
    옛날에 사서 기억 안 나.

  • 4. ....
    '24.2.28 3:47 PM (114.200.xxx.129)

    안알랴줌 하고 배시시 웃으세요2222 윗님처럼 걍 재치있게 넘기세요 ..

  • 5. 흠..
    '24.2.28 3:49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저렇게 까지 말했는데도 그러는 사람이 그 질문을 멈추겠어요?
    게다가 눈스캔까지.. 정말 상종하기 싫은 사람이네요.

  • 6. ㅁㅁ
    '24.2.28 3:51 PM (14.39.xxx.28)

    댓글에 써주신 거 진짜 다 한번씩 해볼거예요......

  • 7. ㅇㅇ
    '24.2.28 3:51 PM (106.101.xxx.3)

    똑같이 해주면 어때요?
    자기도 당하면 무슨 기분일지 잘 알지 않을까요..

  • 8. 궁금하면
    '24.2.28 3:52 PM (125.142.xxx.31)

    일단 밥부터 사보던가 등등
    짜증나게 만드세요.

    조용이 같은거사서 입고 신고 착장하고 나와도
    짜증나던데 선넘고 무례한 사람들 너무 싫네요

  • 9. 저는
    '24.2.28 3:52 PM (1.235.xxx.154)

    시어머니가 그래요
    다 말해주는데 사실 피곤해요
    기억못하고 또 물어보고
    이런 일로 딸인 시누이랑 시어머니랑 싸우고
    한달씩 연락도 안하고 ...진짜 피곤해요
    그냥 대꾸를하지마세요
    전 답하기 싫을땐 가만있어요

  • 10. ㅎㅎ
    '24.2.28 3:53 PM (58.29.xxx.135)

    어후 가격 일일이 다 기억못해. 나 가격 안보고 사거든.

  • 11. 반문
    '24.2.28 3:56 PM (112.104.xxx.193)

    그건 왜 물어 보는데?
    가격은 알아서 뭐할려고?

    가격은 말하지 말고 반문해 보세요
    이래이래해서 물어봤어 하면
    왜 이래이래 하는데?하고 또 반문

  • 12. 그러게요
    '24.2.28 3:58 PM (121.162.xxx.234)

    왜 물어봐?라고 물어보세요

  • 13. ㅇㅇ
    '24.2.28 3:58 PM (61.78.xxx.6)

    가격을 물어보는건 좀 실례같은데요
    그리고 일일이 가격 잘 기억 못해요
    숫자에 약해서요

  • 14.
    '24.2.28 4:03 PM (58.123.xxx.102)

    물어보는 지인이 있어요. 어디서 샀냐 얼마 주고 샀냐 옷 라벨 들춰 본 적도 있는데
    이제는 그려려니 합니다.
    제가 패셔니스타 소리 들으며 옷 원단이랑 디자인 잘 고르는 편이라서 그런가 봐요.
    그냥 원글님도 안 보기 좋은가보다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대처하세요.

  • 15. ...
    '24.2.28 4:03 PM (221.161.xxx.143)

    니 옷은 얼만데 니 남편 옷은 얼만데 니 에들 옷은 얼만데 니집은 얼마짜리야 니차는 얼마야????

  • 16. 이런 사람도
    '24.2.28 4:05 PM (112.140.xxx.195)

    있어요.
    집 얼마 주고 샀어?
    이번에 애 성적 어떻게 받았어?
    신랑 월급 얼마야?
    보너스 얼마 나왔어?
    국민연금 얼마 나와?

  • 17. ㅁㅁ
    '24.2.28 4:05 PM (14.39.xxx.28)

    그건 왜 물어? 그게 왜 궁금해? 는 이미 해봤어요. 무조건 좋아보여서 그렇대요. 그러면서 자기꺼는 다 싸고 별로라는데 사실 저런 식의 자기비하도 너무너무 짜증나요... 흑흑
    제가 로고 박힌 물건 싫어해서 더 살펴보고 더 캐묻는 것 같아요.

  • 18. ㅡㅡ
    '24.2.28 4:06 PM (106.102.xxx.208)

    기억이 안나네 어제일도 기억이 안나 ㅋㅋㅋ웃는다

  • 19. 10만원
    '24.2.28 4:18 PM (220.93.xxx.216)

    무조건 10만원이라고 해요ㅋ
    울 강아지 유치원비 얼마냐 물어도 10만원,
    제가 매일 입고다니는 운동복 가격도 10만원,
    새로산 손목시계 얼마냐 물어도 10만원,
    여행 중에 호텔비 물어봐도 10만원 등등
    돈 관련해서 누가 물어보면 무조건 10만원이라고 해요.
    기계적이고 반복적으로 "10만원" 그 외 다른 대꾸는 일체 안합니다...

  • 20. 님도
    '24.2.28 4:18 PM (121.165.xxx.112)

    같이 물어보세요.
    왜물어보냐고 하면 자기가 물어보길레 나도 물어봤다고 하시고..

  • 21. 가격을
    '24.2.28 4:23 PM (121.147.xxx.48)

    말해줘요. 싸다 할인했다 안비싸다 말고
    정가로 말해주세요. 백화점서 신상 나올 때 사서 비싸게 주고 샀다. 나는 그렇게만 산다.
    선을 넘는 사람에게 겸양은 불필요해요. 세게 이야기 하시고 좋은 관계 유지하려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22. ...
    '24.2.28 4:24 PM (223.38.xxx.175)

    궁금해? 궁금하면 500원~

  • 23. 500원
    '24.2.28 4:31 PM (1.225.xxx.83)

    궁금하면 500만원 ㅋㅋ
    궁금한게 많어 먹고싶은것도 많겄다

  • 24. 리보니
    '24.2.28 4:34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500원이 제일 괜찮네요. ㅎㅎ

  • 25. 비밀
    '24.2.28 4:36 PM (211.178.xxx.135)

    비밀이야 ㅎㅎ

  • 26. lllll
    '24.2.28 4:36 PM (121.174.xxx.114)

    1억 줬다

  • 27.
    '24.2.28 4:39 PM (175.211.xxx.65)


    몰라
    기억안나
    난 사고나면 가격은 잊어
    검색해봐

  • 28. 땅기는대로
    '24.2.28 4:47 PM (218.48.xxx.143)

    걍~ 땅기는대로 대답해주세요.
    안볼수 있는 사이도 아닌데, 그 사람이 바뀔것도 아니고
    잘 기억안나지만 얼마쯤 줬어, 정확하지 않아 해버리세요.
    그 사람이 가격 일일이 확인할것도 아니고, 자기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격을 묻는거겠죠.

  • 29. 저는
    '24.2.28 4:53 PM (223.39.xxx.140) - 삭제된댓글

    진짜로 한꺼번에 사기 때문에 일일이 가격 기억 못합니다
    사면서 택 다 떼어달라 부탁도 하고요
    가방이나 이런 건 대충 얘기하죠

  • 30. 저는
    '24.2.28 4:54 PM (223.39.xxx.140)

    진짜로 한꺼번에 사기 때문에 일일이 가격 기억 못합니다
    사면서 택 다 떼어달라 부탁도 하고요 그렇게 대답하세요
    가방이나 이런 건 대충 얘기하죠

  • 31. 아아이이
    '24.2.28 4:59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그정도 말 하는 관계같으면
    그냥 1차원적으로 직접적으로 말하면될것같은데요
    뭐만하면 훑어보고 얼마냐고 묻는거
    열번 백번 그러니까 스트레스야
    앞으로 얼마냐고 묻지말고
    좋아보이네 안좋아보이네 외형 평가하는 말 하지마
    그리고나서 얼마야 물어보면 쓱 쳐다보고 마세요

  • 32. 말해주면살수있어
    '24.2.28 5:05 PM (125.132.xxx.178)

    말해주면 살수는 있어?

    라고하면 머리채잡자고 덤비겠죠?

  • 33. ..
    '24.2.28 5:06 PM (49.172.xxx.179)

    너는 이거 얼마줬어? 라고 그 시람 옷 물어보세요.
    그래서 기억안난다거나 모르겠다하면 나도 그래 하시고.
    얼마라고 얘기하면 다 기억해서 좋겠다 나는 기억안나는데 해보세요.

  • 34. ....
    '24.2.28 5:32 PM (110.13.xxx.200)

    저도 궁금하면 500원이라고 할려고 했는데 이미 나옴.. ㅋㅋ
    아님 10만원하고 두개 번갈아 가면서 무한반복하세요.
    어차피 대답은 둘중하나로 나오니 대답이 무의미해지도록요..
    진짜 너무 싫겠어요~~

  • 35. 정스
    '24.2.28 5:42 PM (59.5.xxx.170)

    다 알려주세요
    그리고 하나 부터 열까지 다 맘에들어 묻는거 같으니
    너도 다 사라고 등떠미세요
    어디서 구입했는지도 다 얘기해주시고요
    안사면 왜 안사??? 갖고싶어서 물어보는거 아녔어???
    하며 계속 사라고 얘기하세요

  • 36. ...
    '24.2.28 6:26 PM (221.146.xxx.16)

    응 이거 일억원~
    응 이거 오십원~
    이런식으로 터무니없는 금액만 말해주거나

    또또 시작한다 또 ㅉㅉ 하고 고개 돌려버리기

  • 37. ㅇㅇ
    '24.2.28 8:20 PM (222.108.xxx.29)

    저는 그냥 말해주고 마는데요
    꼬치꼬치 묻는자도 웃기지만 물을때마다 의뭉스럽게 눙치고 넘어가는 이유도 모르겠어요

  • 38. 짜짜로닝
    '24.2.28 10:19 PM (172.226.xxx.42)

    10만원 앵무새 괜찮네요.
    응~ 10만원
    10만원 안짝
    10만원 남짓
    10만원 정도
    10만원 가량
    ㅎㅎ

  • 39.
    '24.2.28 10:36 PM (220.85.xxx.159)

    이십년전에 별로 안 친한애가 까르띠에 시계를 보더니 얼마냐고 하길래

    백화점 가면 있어 가서 네가 물어봐 그랬어요

    님도 그러세요 마트에 있어 가서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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