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중고차 산다는데 왜이렇게 화가나는지

.. 조회수 : 5,949
작성일 : 2024-02-28 14:56:24

맞벌이해요.

수입은 제가 훨씬 적지만

살림 육아 거의 제가 하구요.

남편이랑 동일하게 근무시간바꾸면

수입은 거의 똑같은데

제가 육아때문에 시간조절했어요.

신랑근무지로 이사와서 집대출 몇억있어요.

특별한 사치는 안하는데

신랑이 사고싶다해서 외제차 벤* 사고

신랑은 골프도 치고 그래요.

전 돈아끼느라 취미도 없고.. 뚜벅이고 운전도 싫어해요. 제가 궁상을 떨었죠.

저도 신랑도 1시간거리 지하철타고 출퇴근하는데

자기는 지하철 타는게 힘들어서

국산 중고차 사겠답니다.

회사 주차장에 국산차만 주차가능하다면서..

외제차는 외부주차장 3-40만원씩 줘야된다네요.

이일로 왜이케 화가나는지 모르겠어요.

머리로는 근무시간도 길고 야근도 많이 하니

국산중고차 사도 되지 싶은데

외제차에 국산차까지 자기 하고싶은건 다해야하나싶고

난돈아까워서 포기한 것들을

저렇게 다하고 살아야하나 싶어요.

그냥 쿨하게 허락해줘야하는건지

제가 생각해도 필요이상으로 화가 나네요.

 

 

 

 

IP : 223.38.xxx.2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8 2:59 PM (221.160.xxx.37)

    외제차 팔아서 대출금 갚자고 하세요. 돈만 있음 언제든지 다시 살수있는건데...

  • 2. .....
    '24.2.28 2:59 PM (118.235.xxx.199)

    벤츠 팔고 중고차 사라고 해야죠.
    남편은 맞벌이 하면서 골프.취미 왜 다한대요?
    남편.아빠 노릇은 언제 하려고?

  • 3. 맑은
    '24.2.28 2:59 PM (122.153.xxx.212)

    기존차 팔고 사라고 하세요

  • 4. 그럼
    '24.2.28 2:59 PM (59.6.xxx.211)

    벤츠 팔고 국산차 사라고 하세요

  • 5. 리보니
    '24.2.28 3:00 PM (175.120.xxx.173)

    벤츠 팔고 국산차 사라고 하세요222222

  • 6. 아니
    '24.2.28 3:02 PM (123.212.xxx.149)

    외제차 팔고 국산 사라하세요. 참 계산법이 이상하신 남편이네요

  • 7. ......
    '24.2.28 3:03 PM (211.221.xxx.167)

    님이 맞벌이 하면서 번 돈 남편이 골프치고
    차 사치하는데 다 쓰이는거 같네요.

    벤츠도 팔고 골프채도 팔고 대출 갚으세요.
    헛바람 들어도 유분수지 대출도 있으면서 무슨 차를 혼자 두대를 끌 고 다닐려고 한대
    남편은 양심좀 챙기세요.

  • 8. 흠..
    '24.2.28 3:04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저런사람 의외로 꽤 많죠.
    여기서야 용돈 삼십 만원 받는 남자들 글만 봐서 그렇지
    제가 보면 남자들은 저런식으로 본인이 하고픈건 다 하더라구요.
    아마 벤츠는 벤츠라서 못팔겁니다. ㅎㅎ 골프도 마찬가지구요.

  • 9. 뭐지?
    '24.2.28 3:09 PM (106.102.xxx.244)

    말이 되는 소린가요? 벤츠 사고 또 산다고요? 하하하하하...
    와.....

  • 10. 예나 지금이나
    '24.2.28 3:12 PM (39.7.xxx.198)

    예전 같으면 약사 교사 배우자 찾는 남자들
    결국 사업한다느니 하면서
    회사 나오고...
    스트레스 받으면 병나고 늙어요.
    남편 못 고쳐요.
    먼저 쓰고 사세요.

  • 11. 바람소리2
    '24.2.28 3:14 PM (114.204.xxx.203)

    벤츠 팔아요

  • 12. ......
    '24.2.28 3:20 PM (118.235.xxx.157)

    저렇게 씀씀이 헤픈 남자 고쳐질까요?
    안고쳐져요.
    내가 아무리 아등바등 아껴봐야 남편한테 다 갈테니
    그 잔에 님도 좀 쓰고 사세요.
    남편이 다 쓰는것보단 나랑 내 자식이 쓰는게 훨씬 더 낫잖아요.
    벤츠 팔아서 국산차 사라고 하고
    반츠 판 돈은 님이 다 쓰시요.

  • 13. 아..
    '24.2.28 3:31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특별한 사치는 안하는데

    신랑이 사고싶다해서 외제차 벤* 사고

    신랑은 골프도 치고 그래요.
    ---------------

    네??? 벤츠랑 골프가 특별한 사치입니다.
    남편이 저거 안하고 살림 육아 같이하면 님도 돈 더 벌수 있잖아요.

    남편이 국산차 하나 뽑아주고 벤츠는 님이 끄세요.
    남편은 벤츠도 뽑아 골프도 쳐, 살림 육아도 안해 돈도 더 벌어
    아내는 아무것도 안써 살림 육아도 해, 그거 때문에 돈도 못벌어..

    완전 님 손해네요.

  • 14. 헐..
    '24.2.28 3:32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특별한 사치는 안하는데

    신랑이 사고싶다해서 외제차 벤* 사고

    신랑은 골프도 치고 그래요.
    ---------------

    네??? 벤츠랑 골프가 특별한 사치입니다.
    남편이 저거 안하고 살림 육아 같이하면 님도 돈 더 벌수 있잖아요.

    남편한테 국산차 하나 뽑아주고 벤츠는 님이 끄세요.
    남편은 벤츠도 뽑아 골프도 쳐, 살림 육아도 안해 돈도 더 벌어
    아내는 아무것도 안써 살림 육아도 해, 그거 때문에 돈도 못벌어..

    완전 님 손해네요.

  • 15. 근데
    '24.2.28 3:34 PM (211.248.xxx.128)

    무슨 회사인데 외제차는 회사주차장에 안되는거예요??

    되게 신기하네;;;

  • 16. 머리로도
    '24.2.28 3:39 PM (121.162.xxx.234)

    이해가 안 가는데—;
    사고 싶다고 해서 몇억 대출인데 ‘사고 싶다고’ 벤츠 사요?
    그건 되는데 국산 중고차는 안되요?
    님이 머리로 이해가 간다는게 전 이해불가네요
    주차도 못하는 벤츠를 팔아야죠
    비싼 차 골프칠때 끌고 가봐야 멤버들도 대략 얼마버는지 알텐데요
    허세처럼 사람 우스워보이는 거 없어요

  • 17. 헐..
    '24.2.28 3:42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심지어. 아내도 한시간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살림 육아도 하는데
    남편은 살림 육아도 안하면서 한시간 지하철 못타고 다니겠다니.. 어이가 상실.

    남편보고 살림 육아 같이 하자고 하고 님도 이제 일 늘리세요.
    남편 배려해서 내일줄이고 살림 육아해봐야 벤츠도 끌어야하고 골프도 쳐야하는 허세남.
    정말 좋은 말 안나가네요.

  • 18. 아오짜증
    '24.2.28 3:58 PM (58.235.xxx.21) - 삭제된댓글

    어이상실
    그것도 모르고 회사 다닌건지ㅡㅡ
    저같으면 그 벤츠 내가 타고 다닙니다!!!!!

  • 19. ..
    '24.2.28 4:01 PM (39.119.xxx.174)

    님이 벤츠 타세요. 안 된다고 하면 팔고. 남편분이 철이 안 들었네요.

  • 20. ㅇㅇ
    '24.2.28 4:03 PM (61.78.xxx.6)

    출퇴근도 안하는 벤츠는 뭐하러 가지고 있어요

  • 21. 님이
    '24.2.28 4:06 PM (198.90.xxx.30)

    님이 타고 다니세요

    원글님이 돈 아낄려고 취미도 없고 운전도 싫다고 하는 거 보니 원래 에너지가 많은 분이 아닌것 같아요. 남편은 그 반대구요

    좋아하는 취미 하나 찾아보세요

  • 22. ....
    '24.2.28 4:08 PM (202.32.xxx.75)

    저 같으면 벤츠 제가 타고 다닐거 같은데요.
    어차피 아이 커갈수록 운전을 해야 더 편하니까...

    그리고 원글님이 궁상 떨면서 아껴도 대출이 몇억이면 금방 갚아지는것도 아니고 저같으면 아이한테 특별히 문제가 없다면 그냥 근무시간 늘려서 수입을 확 늘릴거 같아요.
    원글님처럼 생활하면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 일을 하긴 하는데(어차피 힘들게 출퇴근은 해야함) 시간은 적어서 수입은 적은데 가사, 육아 다 해야 하는 상황이요. 재택이면 몰라도...

    수입 늘려서 전신 마사지 받는다던지 피부과 다닌다던지 피티를 한다던지 저한테 보상도 하고 옷도 가끔 예쁜거 사입고 그럴거 같아요.

  • 23. ..
    '24.2.28 4:12 PM (121.135.xxx.151) - 삭제된댓글

    아이 크면서 점점 돈 많이 들텐데.
    님이 안 타실거면 벤츠 팔고 중고차 사세요

  • 24. 흔한 일
    '24.2.28 4:22 PM (39.7.xxx.107)

    남편은 스트레스 풀고 살아 훤해지고
    부인은 스트레스 받고 살아 파사삭 늙고
    대출있어도 쓰고 사는
    남편도 안 바뀌겠지만
    돈 아낀다고 못 쓰고 사는
    님도 안 바뀔 겁니다.
    원래 부부는 그리 만나요.
    그래서 쓰는놈 따로 버는놈 따로라잖아요.
    이번엔 네가 쓰고 다음엔 내가 쓰고...
    그런건 없더라구요

  • 25. 원글
    '24.2.28 4:41 PM (223.38.xxx.24)

    댓글 주신분들 말씀 다 맞아요.
    그러네요.
    이런상황 제가 자초했어요.
    댓글 모두 감사드려요.
    저도 좀 바껴봐야겠어요

  • 26. 흐음
    '24.2.28 4:54 PM (223.39.xxx.5)

    오~~~ 잘됐다^^ 벤츠 내가 탈게~~~
    해보세요 ㅋㅋㅋㅋ 그럼 국산차 산다는 말 쏙 들어갈걸요

  • 27. 님이
    '24.2.28 5:17 PM (118.235.xxx.66)

    벤츠타고 다니세요 넘 아낀다고 힘들면 님만 고생하는겁니다 집안일도 주말에 청소빨래 다 맡기세요 주중에 절대 건드리지마시고

  • 28. 어이쿠
    '24.2.28 5:17 PM (218.238.xxx.141)

    원글님 남편아 정신차리자 좀

  • 29.
    '24.2.28 5:27 PM (125.142.xxx.31)

    외제차 외부주차장 주차료 낸단말 뻥같은데요?
    여러모로 출퇴근용으로 벤츠타고다니기 싫어서 하는
    거짓말이죠
    남편이 현실을 모르시는듯요.

  • 30. 원글님말마따나
    '24.2.28 5:28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궁상맞은거죠.
    있는벤츠 신차 뽑을때 세금만 천대로 줬을텐데 왜 팔아요.
    국산차 필요한 남편은 중고 국산 타고 원글님이 벤츠 타세요.
    가만 놔둬도 일년에 천만원씩 감가되고 세금 보험료 정기점검 합치면 천오백 정도 그냥 증발하는데 한달에 백만원치는 타야 본전뽑아요.
    세워두면 손햅니다.

  • 31. ㅇㅇ
    '24.2.28 5:37 PM (223.38.xxx.213)

    차만 사면 끝나나요.기름값은 또 어쩌시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8716 킹스베리? 맛있나요? 5 킹스베리? .. 2024/03/24 1,763
1568715 40대 후반 직장생활 24년차인데,언제쯤 초월하게 될까요... 17 ???? 2024/03/24 4,559
1568714 다이슨에어랩 제일저렴하게 살수있는 방법이 뭔가요 8 알려주세요 2024/03/24 2,114
1568713 피라미드게임 입양 궁금요 6 ㅇㅇ 2024/03/24 965
1568712 한쪽 유방이 7 ㅁ노 2024/03/24 2,484
1568711 굥,의료인과 건설적 협의하라 했다네요 8 @@ 2024/03/24 1,520
1568710 오늘 날씨는 선물 같은 날씨네요~ 1 ... 2024/03/24 1,842
1568709 엄마 사드리려는데 머리 빈곳에 하는 헤어피스 질문이요 6 .... 2024/03/24 1,799
1568708 눈물의여왕..김수현이 ..서울대 나왓다고 할때 25 2024/03/24 19,843
1568707 라식수술후 렌즈... 7 심란 2024/03/24 1,788
1568706 의사들 이거 진짜예요? 10 ㅇㅇ 2024/03/24 7,546
1568705 남편카드 사용문의드려요 12 푸른 2024/03/24 2,363
1568704 연희동 주택가 예쁜 집들 많네요 8 ㅡㆍㅡ 2024/03/24 3,976
1568703 개어멈님들 모자 추천해주세요 4 모자 2024/03/24 959
1568702 완화시키는데 vs 완화시키는 데 (띄어쓰기 알려주세요) 4 오오 2024/03/24 1,370
1568701 875원 대파는 어디 가면 살 수 있나요? 25 .... 2024/03/24 2,532
1568700 닥스훈트는 다른동물만 보면 짖어대는게 8 땅지 2024/03/24 998
1568699 조국혁신당, 윤 대통령 고발…“압수 폰 정보 ‘통째 보관’은 범.. 10 ... 2024/03/24 2,628
1568698 대학생 아들 둔 82님께 질문드려요 6 ... 2024/03/24 2,137
1568697 조국 "윤석열정권 좌파·우파 아닌 대파 때문에 망할 것.. 37 ㅇㅇ 2024/03/24 3,056
1568696 우리 어린시절만 하더라도 무다리란 단어가 있었는데 13 중년아짐 2024/03/24 2,801
1568695 등산이 두통이나 이석증에 효과있나요, 6 00 2024/03/24 2,033
1568694 이잼 대표 후원회장이신 21명 후보들 후원했어요~ 3 총선승리 2024/03/24 601
1568693 날씨가 널을 뛰네요 2 ㅁㅁ 2024/03/24 2,449
1568692 대권잡으려면서 쉬운일을못하네 13 dddd 2024/03/24 2,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