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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일로 마음이 힘들때

.... 조회수 : 1,579
작성일 : 2024-02-28 13:42:07

여기에 가끔 가족일로 마음이 답답할때

글을 올리고 했는데

뭐 뽀쪽한 방법은 없었고,

그나마 댓글들 읽으며 여러가지로 생각해보는 계기는 된거 같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생각을 안하고 지내다가도 또 얘길 들으면 

가족일이라 마음이 안좋고,

내가 어찌 해결할 방법도 없고

마음만 괴롭고 힘듭니다.

내 삷에 대한 의지마져 꺽임.

이럴땐 어떤 마음으로 마음을 다잡고 지내야할까요?

IP : 211.201.xxx.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8 2:16 PM (39.114.xxx.243) - 삭제된댓글

    가족도 타인입니다.
    타인은 내 마음대로 안되는게 당연한 겁니다.
    지난간 과거를 어쩌지 못하듯 남의 마음은 어쩌지 못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것은 백날천날 고민 해 봤자 입니다.
    자식도 맘대로 안되는데 남편이고 부모고 형제고 내 맘대로 안된다는것을 디폴트 값으로 여겨야, 쓸대없이 힘 안빼고 인생 탕진 안하는 것을.
    세월낭비, 기운낭비 어마무시하게 하고나서야 안되는 것에 매달렸다고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자산의 삶의 화두는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내 삶의 목표가 있고, 내 삶에서 작은 기쁨이라도 찾아서 누리고...

  • 2. 맘 괴로울땐
    '24.2.28 2:20 PM (114.204.xxx.203)

    그냥 생각을 줄여요
    해결방법돞없는데 ..알아서ㅠ하겠지하고..
    다른거에 몰두하시고요
    나부터 생각하세요

  • 3. ..
    '24.2.28 2:28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저는 징징이 형제가 한 명 있는데 하는일도 잘 안풀리고 예민하고 징징징
    징징이를 향한 엄마의 걱정을 제가 다 받아서 저는 걱정이 두배는 되는듯한 무게감이었어요.
    최근에 느낀게 저만 걱정이고
    그 형제는 저는 안중에도 없더라구요.
    오로지 본인만 힘들다고 징징대는데
    지금까지 뭘 한건지 저 스스로 현타가 왔어요.
    이제 그집 걱정은 덜 하려구요ㅜㅜ

  • 4. ..
    '24.2.28 2:32 PM (39.114.xxx.243)

    가족도 타입입니다.
    타인이 내마음대로 되길 바라는 내 마음이 잘못입니다.
    각자 자기 몫의 삶을 잘 살면 됩니다.
    부모님의 노쇠로 어떤 역할을 해야한다는 부담감이라면 나도 늙을거고 인간이면 가는 생로병사의 길일 따름이라고 받아들여야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나의 역량의 한계를 받아들이고, 내가 슈퍼맨도 아닌데 나 혼자 책임지려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내게 있어 화두는 나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내 목표가 있고 내 삶의 작은 기쁨들을 찾아서 누려야 ,
    내인생이 누구 혹은 누구들 때문에 희생되었다는 자괴감에 시달리지 않을 수 있어요.

  • 5. 힘내세요
    '24.2.28 5:08 PM (118.235.xxx.168)

    저두 가족중 한사람 때문에 정말 힘든 상황인데
    그냥 각자의 운명이고 어차피 그 사람이
    겪어야할 일이라 생각하고 각자 분리하고자 합니다
    시간이 흐르면 괴로움도 점차 줄어들고
    걍 살만해져서 살아갑니다 ..아직도 우울하긴 해요

  • 6. 내앞가림이나
    '24.2.28 6:22 PM (218.48.xxx.143)

    그냥 내 앞가림이나 잘 해야죠.
    내가 건강하게 잘 사는게 주변에 민폐 안끼치는거잖아요?
    이제 내 인생도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겠고,
    하루하루 건강함에 감사하고 열심히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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