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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스타일 어떤가요

eeee 조회수 : 903
작성일 : 2024-02-28 10:48:49

저희 신입직원인데요 

6개월 정도 됐어요. 식당 가서 수저젓가락 

안놓고 가만 있어요. 제가 움직이면 그때서야 움직여요

저번엔 손님들 오셨는데 제가 뭣좀 정리하고 조금 늦게 갔는데

안 놓여져 있어서 제가 급하게 놓으려고 하니 그때서야 움직이더라구요 

 

그러면서 밥먹을땐 대표님께 고기 더 드릴까요 하며 막 잘라드리려고 하고...

하하. 그러고 뭘 대화 나눌때  딱 대화를 더 이상 나누지 못하게 

하는 대화 스타일. 

예를 들면 업무 중에 거래처가 주는 서류에 대해 초안에 대해 

왜 이렇게 주지 하면 그러게요. 돈 받으면서 그렇게 해주면  안돼죠 

하는. 자기가 결론을 딱 내버리는 스타일이랄까요. 

 

회식할때 윗분들이 말씀하시는거 들으면서 영혼 없이 

네네 이해하죠. 저희가 다 알죠. 그러는...

뭔 저희. 저번엔 황당해서. 저희라니. 난 이렇게 생각한다고 

전 말해버렸어요. 윗분들은 제 말에 더 수긍하셨구요.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할까요.

최대한 대화를 안하고 행동반경을 함께 안하려고 하는데. 

쉽지 않네요. 같은 팀이니. 

 

평소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 받지만 

1:1로 만나면 나쁜 사람은 없다 주의였지만 

이 사람은 1:1만남에서 더 스트레스를 받아요 

ㅠㅠ

 

아우!!!!

 

IP : 128.134.xxx.1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2.28 10:51 AM (219.255.xxx.120)

    신입이 다 건너뛰고 사장이나 대표한테만 잘 하는건 흔히 보는 상황이에요

  • 2. ....
    '24.2.28 11:10 AM (114.200.xxx.129)

    그냥 그려려니 할것 같아요.... 직장생활에서도 흔하게 볼수 있는 스타일이고... 그냥 그런사람까지 신경쓰고 살고 싶지는 않네요. 원글님 업무에 엄청나게 영향을 주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1대 1 만남을 동료랑 많이 할 일은 없잖아요..

  • 3.
    '24.2.28 11:22 AM (211.104.xxx.48)

    일단 사장에게만 잘하면 된다는 애들 싫어해요. 요즘엔 동료, 후배 평판도 들어가는 다중평가인데. 멍청한 스타일이죠. 그냥 또라이구나 하고 접점을 줄이는 수밖에

  • 4. ㅡ.ㅡ
    '24.2.28 11:36 AM (123.212.xxx.149)

    눈치가 없는데 인성도 그다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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