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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사합니다

... 조회수 : 5,145
작성일 : 2024-02-28 04:33:45

학고 재수하기에는 자연 계열 자율 전공학부라서

1학년 성적으로 전공을 정한다고 하니

1학년 성적은 올 F에 학사경고 예정인데

학고 재수 의미가 있을까요? ;;

 

서울 여대 정시 합격 점수는 몇점일까요?

수시 논술로 합격했어요.

수능 등급은 국3, 영2,  미적4,  생4, 지4  입니다.

저 등급으로 정시로 합격 가능한 대학일까요?

국어와 영어는 모고보다 1문제 차이로 1등급씩 내려갔어요.

영어는 매번 1등급이었어요.

 

걸어놓고 재수하면 절박함이 떨어질까요?

장.단점 좀 조언해 주세요. ;;

 

아이는 자기는 서울여대 논술쯤은 너무 쉽다고 등록금이 아깝다고 하고 있어요.

논술 보고 나올 때도 너무 쉽다고...  ;;

 

등록금을 환불 받는 게 나을까요?

 

정시로  재수하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요.

한다면 하는 아이라서 믿기는 하나 내년 결과가 어떨지 모르니 .

어찌해야할지 결정을 못 내리겠어요.

어디 의논할 곳도 없고요.  ;;

 

재수는 할 건데 등록을 포기하고 등록금을 환불 받는 게 나을까요? ;;

걸어놓는 게 나을까요?

올 F로 학사경고 받을 텐데 자율전공학부라 걸어놓는 의미가 있을까 싶고

어찌해야할지...  

IP : 211.235.xxx.236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딴 건 몰라도
    '24.2.28 4:39 AM (112.146.xxx.207)

    수능이 저 성적이면
    붙여 준 서울여대에 절해야 할 판인데요…
    단순계산해서, 인서울 인원 다 털면 수험생의 10퍼센트 정도 돼요.
    그 얘긴 2등급 컷인 11% 밖으로 나가면 인서울이 힘들다는 거죠.
    그런데 주로 4, 3등급이고 2등급 한 개인 아이가 붙은 거잖아요. 그럼 진짜 운 좋은 겁니다.
    총점 순으로 줄 세우던 예전 입시 때 생각해도
    수능 종합 15% 안에는 들어야 서울여대 갔어요.
    즉, 얘는 지금 엄청 잘 간 겁니다.

  • 2. 어휴
    '24.2.28 4:48 AM (217.149.xxx.17)

    감사합니다 하고 학교 다니라고 하세요.

  • 3. ㅇㅇ
    '24.2.28 5:14 AM (222.233.xxx.216)

    서울여대 정시 3과목 반영 대학인데요

    3과목 잘하고 나머지 망친 여학생들이 몰려서 꽤 높습니다 아이 재수해서 진학사 하도 돌려봐서 알아요

    따님 학교 아주 잘 가셨어요

  • 4. ㅇㅇ
    '24.2.28 5:24 AM (222.233.xxx.216) - 삭제된댓글

    자율전공이라 1학년 점수로 2학년때 전공을 정하니
    고민이 되실텐데
    서울여대 잘 갔어요 학교 버리고 공부 아깝죠 (정시 3과목 반영으로 반영비도 33프로씩 일정) 따님점수로 못가니까요

    재수하려면 둘다 잡고 갈수 없으니 할수없죠

  • 5. ...
    '24.2.28 5:28 AM (211.109.xxx.157)

    이번 수능에서 평소 실력을 제대로 내지 못한 이유가 딱히 있는 게 아리라면
    재수할 노력을 학점따는 데 들여서 좋은 과 골라가는 게 가장 좋은 선택일 것 같아요

  • 6. 원글
    '24.2.28 5:37 AM (211.234.xxx.182)

    서울 여대 정시 합격 점수는 몇점일까요?
    아이 자신 스스로 공부를 열심히 안 했다는 걸 알고
    열심히 한번 더 도전해보고 싶은가 봐요.

    그냥 한번 본 수시 논술로 합격했어요.
    수능 등급은 국3, 영2,  미적4,  생4, 지4  입니다.
    저 등급으로 정시로 합격 가능한 대학일까요?
    국어와 영어는 모고보다 1문제 차이로 1등급씩 내려갔어요.
    영어는 매번 1등급이었어요.
     

    걸어놓고 재수하면 절박함이 떨어질까요?
    장.단점 좀 조언해 주세요. ;;

    아이는 자기는 서울여대 논술쯤은 너무 쉽다고 등록금이 아깝다고 하고 있어요.
    논술 보고 나올 때도 너무 쉽다고...  ;;

     
    실은 아이가 스스로도 공부를 열심히 안 했다는 걸 인정하고 있어요.
     ;;

  • 7. 원글
    '24.2.28 5:38 AM (211.234.xxx.182) - 삭제된댓글

    수능 성적이 실수로 한문제 차이로 국어, 영어가 한등급씩 내려갔어요.
    국어2, 영어1, 이었거든요.
    그게 아쉬운가 봐요.;;

  • 8. 원글
    '24.2.28 5:42 AM (211.36.xxx.144)

    수능 성적이 실수로 한문제 차이로 국어, 영어가 한등급씩 내려갔어요.
    국어2, 영어1, 이었거든요.
    그게 아쉬운가 봐요.;;
    정신 좀 일찍 차리지 ㅜㅜ

  • 9. ....
    '24.2.28 6:00 AM (218.156.xxx.214)

    열심히 하늣 아이면 재수도 괜찮아요.
    제 아이는 제작년 정시 문과로 서울여대 갔는데 아이가 안다닌다고 해서 학고재수 했거든요.
    그리고 건동홍 갔어요.
    이과는 잘 모르지만 본인이 원하면 한번 해 보게 하겠어요.

  • 10. ㅇㅇ
    '24.2.28 6:05 AM (222.233.xxx.216) - 삭제된댓글

    정시는 등급이 아니라 백분율로 가는거는 아시죠

    따님이 평소에 잘했었는데 수능을 아쉽게 본 케이스군요
    국어 2 영어1 나왔었으면 공부 잘 했네요
    그러면 후회없이 재수공부 열심히 하라 응원해 주시고요

    수학 점수가 높은 3은 나와야 인서울 높은 학교 쓰는데
    수학을 포기하면 안됩니다. 수학 못올리겠으면 서울여대 다니는게 낫고요

  • 11. 재수
    '24.2.28 6:20 AM (39.122.xxx.3)

    아이가 원하면 재수 시켜주세요
    본인도 아쉬워하는데 열심히 한번 해보고 안되면 현재 학교다니면 되죠
    울아이는 본인이 재수 싫다해서 제가 더 아쉬워요
    문과라면 국어영어 성적 평소대로 등급 찍고 탐구 좀 올리면
    서울여대보다 높은학교 충분히 가능하잖아요
    수시 수리논술 몇곳 보고 정시에 올인하면 되지 않을까요

  • 12. ㅇㅇ
    '24.2.28 6:24 AM (211.234.xxx.126) - 삭제된댓글

    서울여대 정시. 3개과목 반영 33.3 균등반영 학교라
    그 점수로 가기 힘들다 위에 말씀을 드렸는데 ..

    정시는 백분율로 가는거 아시지요?

    따님 평소에 공부 잘했네요 성적이 잘 나왔었네요
    그러면 재수 열심히 하게 하시고

    중요한것!
    수학을 높은 3등급으로 올려야
    서울여대보다 높은 학교 갈수있어요
    수학을 못하면 인서울 좋은학교 못갑니다.


    평소에

  • 13. 1년
    '24.2.28 6:27 AM (118.235.xxx.49)

    재수해도 한등급씩 올리기도 빠듯하고.. 일반적으로 수능은 모의보다 1등급씩 내려가요. 모의가 만점이나 1개 또는 실수로 2개 틀린 1등급이 아니라면 그게 수능에서 1등급이 안나옵니다.

  • 14. 이번
    '24.2.28 6:28 AM (61.76.xxx.186)

    정시는 진짜 안 빠져서..
    오히려 수시가 더 수월했을 수도 있겠네요.
    영어땜에 망한 애들이 대부분이라 사연있는 애들 많네요.
    평소 저 성적이라면 1학년 의미없이 진짜 수능에 올인해야 더 높은 학교 갈 거 같아요. 장점은 다시 돌아갈 곳 있어 좀 안심이 되는거죠.

  • 15. 그리고
    '24.2.28 6:30 AM (118.235.xxx.107)

    수학점수가 좋아야 서울여대보다 이름있는 학교가죠. 제 학생이나 아이같으면 공부 열심히 안했다고 해도.. 공부도 습관인지라 갑자기 열심히 안되니까.. 재수안시켜요

  • 16. ㅇㅇ
    '24.2.28 6:37 AM (175.113.xxx.129)

    작년에 국어4 미적3 영어3 생명3 지학5 에 서울여대 정시추합 마지막날 합격했는데 등록안하고 재수해서 더 높은학교 갔어요
    하고 싶다고 하면 시키세요

  • 17. 원글
    '24.2.28 6:39 AM (122.34.xxx.48) - 삭제된댓글

    재수는 할 건데 등록을 포기하고 등록금을 환불 받는 게 나을까요? ;;
    걸어놓는 게 나을까요?
    올 F로 학사경고 받을 텐데 자율전공학부라 걸어놓는 의미가 있을까 싶고
    어찌해야할지...

    재수는 할 거예요.
    나중에 재수 안 시켜줬다는 원망할까 싶고요.

    열심히 재수하겠다는 다짐이 변하지 않고 재수 기간 내내 최선을 다할 건지..

  • 18. ...
    '24.2.28 6:43 AM (122.34.xxx.48)

    175.113님 작년에 정시 추합 합격 했어요?
    등록은 어떤 이유로 과감히 안 하신 건가요?
    절박함을 위해서요?

    걸어놓으면 믿는 구석에 절박함이 없어 다짐이 해이해질까봐 염려가 되기도 하고
    걸어놓지 않으면 불안하기도 하고... ;;

  • 19.
    '24.2.28 6:45 AM (211.219.xxx.193)

    제아이와 동갑이겠네요.
    져 아이는 시대 재종 개강해서 다니고 있는데 ..
    아니 수능을 그리 잘본애들이 왜 대학을 안가고 이 학원에 와서 고생을 자초하나 싶어요.
    수시로 간애들을 다 대학 다니고 정시러를 하던애들은 한두문제 아쉬움에 재종학원으로 오는듯.
    이마저 2학기에는 sky진학한 반수생들이 몰려든다니 고인물의 쓰나미가 매워요.

    3합6으로 수학이 아쉬워 재종학원 왔는데 가장 낮은반이고 높은반 애들 점수 보니 서운해도 못하겠더라구요.

    의대정원 늘린다고 하니 수능시험에 재능있는 애들은 또 뒤돌아 올것 같고 사연없던 수능없었지만 올 수능은 역대급 난장이 될거 같네요.

  • 20. 원글
    '24.2.28 6:45 AM (122.34.xxx.48) - 삭제된댓글

    재수는 할 건데 등록을 포기하고 등록금을 환불 받는 게 나을까요? ;;
    걸어놓는 게 나을까요?
    올 F로 학사경고 받을 텐데 자율전공학부라 걸어놓는 의미가 있을까 싶고
    어찌해야할지...

    재수는 할 거예요.
    한번 더 도전해 보고 싶다고 하니 응원해 줘야죠.

    열심히 재수하겠다는 다짐이 변하지 않고 재수 기간 내내 최선을 다할 건지
    엄마로써 염려가 돼요.

  • 21. 원글
    '24.2.28 6:48 AM (122.34.xxx.48)

    재수는 할 건데 등록을 포기하고 등록금을 환불 받는 게 나을까요? ;;
    걸어놓는 게 나을까요?
    올 F로 학사경고 받을 텐데 자율전공학부라 1학년 성적으로 전공 과를 정한다고 하니
    걸어놓는 의미가 있을까 싶고
    어찌해야할지...

    재수는 할 거예요.
    한번 더 도전해 보고 싶다고 하니 응원해 줘야죠.

    열심히 재수하겠다는 다짐이 변하지 않고 재수 기간 내내 최선을 다할 건지
    엄마로써 염려가 돼요.

  • 22. ...
    '24.2.28 6:50 AM (121.133.xxx.136)

    불안하시면 걸어놓으세요 아이한테는 뺏다 하시구요

  • 23. 원글
    '24.2.28 6:53 AM (122.34.xxx.48)

    ㄴ 윗님,
    저도 그 방법 생각해봤는데
    학교에 물어보니 아이 연락처를 제 연락처로 변경을 못한대요.
    아이에게도 문자가 다 간다네요. ;;

  • 24. ...
    '24.2.28 6:54 AM (118.235.xxx.67)

    수학이 저 등급인데 애가 자기 실력을 과대평가 하네요 아이 말대로 서울여대 등록하지 마세요 정시로 인서울 택도 없는데 무슨 국어 영어 얘기를 하는지 정시에서 수학 안 들어가는 학교가 소울여대 말고 인서울 어디에 있는지나 아시나요?

  • 25. ㅇㅇ
    '24.2.28 7:07 AM (222.233.xxx.216) - 삭제된댓글

    위에 정시 3개반영 .. 쓴 사람인데요 정시로 안됐을점수라고말씀 드렸는데
    중요한 것!
    수학점수 안좋으면
    정시 인서울 좋은 학교 어려운것 아시지요
    정시는 등급이 아니라 백분율로 조밀하고 치열해요
    수학이 관건이예요
    저라면 학교 걸고 논술반수를 시킬것 같아요 수학을 못한다면

  • 26. 수학
    '24.2.28 7:12 AM (112.214.xxx.184)

    정시 대학은 수학으로 가는 거에요. 인서울에 이름 들어 본 괜찮은 대학 그것도 이과면 미적 과탐 못 해도 2는 나와야 하는데 수학 과학 다 못 하는 이과면 차라리 문과로 보라고 하세요.이과 수학 과학은 수학 머리 없는 애들이 일년 재수한다고 잘 안 올라요

  • 27. ..
    '24.2.28 7:31 AM (218.144.xxx.232) - 삭제된댓글

    등록하면 학교홈피에세 주소 전화번호부 변경 다 가능해요.
    정시로 인서울도 어려울 점수인데 잘 판단하셔야 겠네요.

  • 28. ㅇㅇ
    '24.2.28 7:31 AM (175.113.xxx.129)

    쌩재수해야 절박해서 등록포기했죠
    수만휘 애들 말로 재수는 쌩재수, 삼수는 걸고 한다던데

    내년에도 서울여대 합격할 자신 있음 등록포기하시고 아님 거세요

  • 29. 등록포가
    '24.2.28 7:40 AM (175.117.xxx.214)

    울 딸아이 정시로 서울여대합격 -실수 많이 함
    난 그냥 다니라고 했어요 재수는 절대 안된다고,,
    졸업 후 취업은 본인하기 나름이다라고,,
    근데 딸아이가 서울여대 일주일 다니다 싫다고 했어요 재수하면 더 잘할것 겉다고, 그라고 학교 걸어두고 재수하면 절박함이 없어진다고 서울여대 그만뒀어요 등록금은 한달안에 그만두면 좀 돌려준다고 하면서 ,, 재수해서 중앙대 경영학과 같죠 ㅎㅎ
    딸아이가 원하면 구만두고 재수하는게 좋을듯요

  • 30. ....
    '24.2.28 7:41 AM (106.101.xxx.81)

    지금 수준으로 서울여대는 커녕
    서울에 전문여대 숭의 한양 이런데도 갈까말까네요

    그냥 절하고 다니시는게

  • 31. ...
    '24.2.28 7:43 AM (106.102.xxx.169)

    수능점수는 실수가 아니고 실력입니다
    저 성적으로 인서울 한 게 기적입니다

  • 32. 서울여대가
    '24.2.28 7:43 AM (39.7.xxx.55) - 삭제된댓글

    원래 4등급대도 인서울이 가능한 학교인거죠.
    집이 서울인데 한번 더 해서 두단계 높여보는 것도 좋은선택일수도 있어요.
    제아인 2년전 님아이 등급으로 지방살아서 일부러 올라가서
    고생하지 말고 집근처 사립으로 가라 했어요.

  • 33. .....
    '24.2.28 8:00 AM (58.123.xxx.102)

    저희 아이가 문과 3지망 넣었는데 211인데 조건이 장학금 받을 조건이었어요.
    다행히 2지망에서 붙어서 안 갔지만 서울여대에서 장학금 때문에 문의한 적 있는데 행정실에서 그 성적으로 왜 서울여대를 오냐고 물어보긴 하더군요.

  • 34. 진짜
    '24.2.28 8:09 AM (115.140.xxx.111)

    수시가 문제
    와 저 성적으로 ...

  • 35. 어제
    '24.2.28 8:14 AM (14.38.xxx.108)

    학교 걸어놔야 그 학교보다는 안떨어집니다.
    나중에 재수했르면 누구처럼 더 좋은 학교 가서 더 좋은 삶을 살았을텐데 엄마가 못하게 해서 재수 못했다는 소리는 들으면 안되죠. 그러니 재수 등록은 해주되 서울여대도 등록해두세요.
    나중에 엄마 고맙다는 소리 들으실겁니다.

    지나고 보니 입시는 대학도 중요하지만, 부모와 자식, 부부의 관계가 재정립되는 시기인거 같더라고요. 아이 입시가 잘 되면서 이혼한다던 부부가 손잡고 다니게 되는 것도 봤고... 며칠전에 82에서는 입시 이후 아이 삶에 관여하는게 힘들어졌다는 경우도 봤어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서울여대 걸어두고 한번 더 도전하는걸 돕겠어요.

  • 36.
    '24.2.28 8:16 AM (112.166.xxx.70)

    아이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영어는 정시에서 큰 의미 없습니다. 정시에서 영어 3등급과 1등급 점수 차이는 보통 탐구 1문제면 커버되는 구간입니다.

    국어는 재수를 한다고 해도 현 성적보다 잘 나올 확률이 적습니다. 탐구는 미친듯이 한다면 다소 올라갈 수 있겠죠. 현 등급이 4등급 수준이니, 문제는 이과 학생이 수학이 4등급이라는 게 문제입니다. 수리 가/나 형 시절이면 6등급 수준이라는건데, 이러면 보통 수학적 감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 수학을 2등급까지 올릴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아주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그 자신이 없다면 걸어놓고 재수하세요.

  • 37. 원글
    '24.2.28 8:23 AM (122.34.xxx.48)

    14. 38님,

    저도 걸어두고 재수하는 게 좋을 듯싶으나
    자율전공학부라서 1학년 성적으로 전공을 정한다고 하니
    1학년을 올F학점 받을 건데 걸어놓는 게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떤가요?

  • 38. 흠..
    '24.2.28 8:28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1학년 유급하면 되잖아요.
    그냥 학교 걸어놓고 하세요. 전 저 성적으로 서울여대 간게 더 신기함.

    그리고 재수 쉽지 않습니다.

  • 39. 아니
    '24.2.28 8:30 A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재수해서 서울여대도 못가는 점수가 혹시 나올지 몰라서 걸어두라고 하는 거잖아요. 올 F 나오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게 아니라 그 학교 자체를 못 갈지도 모르겠다는 것에 의미를 둬야죠
    그런데 이과 수학4인데 논술합격이라니 서울여대는 논술이 좀다른가요?

  • 40. 원글
    '24.2.28 8:32 AM (1.233.xxx.102)

    121.171님
    1학년 유급하면 된다는 게 무슨 말인가요?

  • 41. 나는나
    '24.2.28 8:37 AM (39.118.xxx.220) - 삭제된댓글

    저 성적에 서울여대면 잘 간거예요. 재수는 하게 해주시되 학고 맞더라도 등록은 유지하세요. 내년에 결과 안좋으면 다시 돌아가서 1학년부터 차근차근 하면 돼요.

  • 42. 원글
    '24.2.28 8:39 AM (1.233.xxx.102)

    ㄴ윗님,
    자율전공학부라서 1학년 성적순으로 전공을 선택하는 거여서
    올 F학점 맞으면 전공선택억 어려움이 있나봐요.

  • 43. ㅇㅇ
    '24.2.28 8:42 AM (125.132.xxx.156)

    1학년때 다 에프 나오면
    재수실패시 돌아가서 1학년과목 싹다 다시 들으면 안되는건가요?

    제 딸이라면 재수 포기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제일좋은전공 고를 노력하라고 하겠어요
    한문제씩 더틀렸건 한문제씩 더맞았건 수능점수가 자기성적이고요 저기서 세과목을 다 한등급씩 올려야 재수의미있는대학 갈텐데 그게 쉽지가않습니다

  • 44. 논술전형으로
    '24.2.28 8:43 AM (211.205.xxx.145)

    합격했으면 로또 맞은건데 모르고 본인능력 자만하여 그까짓 로또 당첨금 일년안에 내가 벌 수 있어 하는 꼴이네요.
    엄마도 아이도 객관화가 필요해 보여요.
    정시 점수 어느정도야 서울여대 가는지는 그정도는 찾이보실 성의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 45. 그냥
    '24.2.28 8:49 AM (121.128.xxx.82)

    쌩 제수 시키세요 절박함이 관건인데 ....성적보아하니 절박해야 공부할것 같고 또 저런마인드면 학교생활도 잘 못해요

  • 46. ㅇㅇ
    '24.2.28 8:52 AM (125.132.xxx.156) - 삭제된댓글

    아이가 강력히 원해서 반드시 재수해야한다면
    쌩재수시키세요 등록할 800 더 보태 풍족하게 재수시키고요
    나중에 딴소리 못하게 맘껏 밀어주세요

    왜냐면 저 점숫대는 절박함 없이 평범한 노력했다간
    수능때 거의똑같이 나올 점숫대입니다

  • 47. 나는나
    '24.2.28 8:54 AM (39.118.xxx.22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올F면 1학년 유급이라 2학년으로 못올라갈거예요. 1학년과정 다시 다니고 학점따서 전공선택하면 됩니다.

  • 48. 저 어머님
    '24.2.28 9:00 AM (121.128.xxx.169) - 삭제된댓글

    무슨말을 해줘도 올 f 올 f
    됫글읽고 종합해서 생각하세요.

  • 49. ㅎㅎ
    '24.2.28 9:07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학교 걸어놓으세요.
    솔직히 재수해서 성공하는사람들 거의없구요.

    그런애들은 원래 공부 잘했는데 그때만 시험운이 없거나 컨디션이 안좋아서 수능망친애들이나 성공하는거죠. 간혹 마음 잡고서 공부해서 성공하는 케이스도 있지만 그런 케이스는 아주 드뭅니다.

    고3때도 안절실했는데 재수하면서 뭐가 절실해요.

    올해 쉬웠던 그 서울여대 논술. 내년에도 쉽대요?
    솔직히 저런 성적이면 그냥 서울여대 열심히 다니라 하고 싶지만
    본인이 재수를 원하고 나중에 원망할 수 있으니 재수는 한번 시켜주고, 학교는 걸어놓고 하세요.

  • 50.
    '24.2.28 9:07 AM (58.29.xxx.46)

    자라면 걸어놓고 재수요. 학점 빵꾸로 돌아가서 후진 전공 간다?? 그건 그때되서 생각하자 하겠습니다.
    뭘 돌아갈거까지 지금 생각하나요? 지금 재수 해서 학교 올리겠다는데 실패해서 돌아가서 전공 후진거 갈것까지 생각하는거에요?
    그건 수능성적으로 서울여대 갈 성적을 못 만들었단 뜻이고, 그때되면 설사 전공이 이러쿵저러쿵해도 그보다 더 좋은 선택지가 없어서 남는단 뜻인데요.

    우리 아이도 재수했는데, 수능이 꼭 그렇게 내맘대로 되지 않습니다. 올핸 실수라 치고 내년에도 실수 안하리란 보장이 없습니다.
    많은 애들이 올핸 국어 영어가 실수지만 내년엔 국어 영어 정상 보고 수학 탐구에서 안하던 실수를 하죠. 그게 수능이에요.
    더우기 재수? 현역보다 멘탁이 바사삭 무너지죠. 가을쯤 되봐요.지금 등록 안하면 그때되서 후회 백만배 합니다.
    우리도 그랬거든요. 죽어도 안 갈거라고 등록을 하니 마니 했는데, 나중에 가면 그게 심리적 위안을 줘요.
    쌩재수 성공담 위에도 많은데 뭐 성공할 애들은 하죠. 백이면 백 아이마다 다 성향이 다르니 성공담만 보고 우리도 그래야지~는 위험합니다. 일반적으로는 걸어놓아야 좋아요.

  • 51. . .
    '24.2.28 9:18 AM (221.151.xxx.109)

    저 점수로도 인서울이 가능하군요;;;;

  • 52. ....
    '24.2.28 9:24 AM (183.99.xxx.90) - 삭제된댓글

    그 점수로 서울여대 정시 절대 못갑니다. 영어는 정시에서 의미가 별로 없구요. 논술도 올해 붙었다고 내년에도 붙으라는 보장 없어요.
    등록 필수예요. 그 등록금이 아까운 돈이 아닙니다.

  • 53. ...
    '24.2.28 9:25 AM (121.171.xxx.103)

    학교마다 다르지만 올F 받고 재수강시 한학기에 재수강은 2개 밖에 못하는 학교 많아요. 다시 1학년으로 돌아갈 수 없고 원래 학년 다니면서 1학년때 F 받은 과목 2개씩 재수강하고 계절학기 등등 이용해야하고 재수강은 A0이상 못받고 뭐 그런 룰이 있으니 학교 학사 규정 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또 2학기때 휴학 불가능 학교도 있으니 2학기나 학사경고 받으면 다시 원래 학교로 돌아올때 힘들죠. 다시 돌아올 확률이 90퍼센트 입니다. 제가 왜 이런거 잘 알까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는데 말이죠. 이과면 더 힘들어요. 1학년 펑크난거 때우기...

  • 54. ....
    '24.2.28 9:42 AM (203.243.xxx.74)

    냉정하게 지금 성적으로
    인서울은 커녕 경기도 외곽 1호선도 안가는 대학도 힘듦...

    로또를 맞아도 본인이 자기객관화가 안되면
    1년을 버리네요 ...

  • 55. ㅇㅇ
    '24.2.28 9:45 AM (222.233.xxx.216)

    뭘 돌아갔을때 전공후질거까지 지금 생각하세요 ? 2 2

    수학 못하면 서울여대보다 좋은 학교 못가요
    영어 1등급은 정시에서 큰 영향 못주고요

    수학2등급 못나올거 같으면
    저라면 걸어놓고 논술반수 시키겠어요

  • 56. 어제
    '24.2.28 9:45 AM (118.235.xxx.24)

    원글님...
    위에 원망 안들으려면 걸어놓고 재수시키라 했는데요.
    솔직히 저 성적이면 선택은 두가지예요.
    그냥 다니거나 - 평생 엄마 원망합니다.
    걸어놓고 재수 - 큰 확률로 돌아오겠으나 엄마 원망 못한다.

    이겁니다. 자율학부여서 1학년 성적이 중요하다 이런건 지금 고려 대상이 아닌거죠.

    저희 딸아이는 대학 3학년 올라가는데요.
    인서울 삼여대쯤 가는 아이들이 아쉬움이 많아요. 학교 다니면서 비숫하게 한 친구인데 중경외시이... 종종 서성한스카이도 있거든요. 그래서 재수하고 싶어합니다. 특목고라면 재수하면 오릅니다. 그 아이들은 내신 안하고 수능 공부만 할수 있으니 대부분 올라요. 이대에서 서울대 간 경우도 여럿 봤어요.
    하지만 일반고에서는 아닙니다. 일단 서울여대 확보는 디폴트고요. 재수하느냐 안하느냐의 선택인겁니다. 대학이 아니라 가족관계를 위해서요.
    너무 냉정하게 얘기해서 안타깝지만... 너무 여럿 봤어요. 딱 저정도 성적...

  • 57. 아니
    '24.2.28 10:03 AM (211.217.xxx.96)

    믿기에는 성적이 영 별루예요
    수시논술 또 붙는다는 보장도 없고
    중경외시 서성한갈급이 삼여대갔다는것도 우스개소리고요
    솔직히 그냥 다니는게 최선으로 보이는데

  • 58. 인서울
    '24.2.28 10:32 AM (45.141.xxx.80)

    인서울은 이화,숙명,성신 정도까지고
    서울여대는 인서울로 안 쳐주기는 하죠.
    서울여대 다니면 본인이 아쉬움이 많이 남을 거예요.
    다시 시험칠 생각이 있다면
    저 같으면 안 걸어놓고 재수까지는 그냥 시켜보겠어요.

  • 59. . .
    '24.2.28 11:10 AM (110.9.xxx.127)

    걸어 놓고 재수 시키세요

    우리애도 영어 국어 모고. 전년도 수능문제 풀면
    1등급 나왔었는데 이번 수능에서 2등급 나왔어요
    한문제 차이로 삐끗.
    안타깝지만 본 실력인거죠
    그나마 탐구.수학은 비슷한 등급 나오구요.
    부모는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아이에겐 할수있다 해줘야겠죠

    재수해서 오를수도 있으니까요
    누가 알겠어요. 미래를.

  • 60. 걸어놓고
    '24.2.28 11:26 AM (121.165.xxx.112)

    재수 시키세요.
    수능 성적이 12년간 그 아이가 해온 성적이예요.
    1년 더 한다고 달라질거라고 기대하시는지?
    절박함이요?
    12년간 없던 절박함은 1년동안 안생겨요.
    재수해서 성적이 오르는 아이보다 떨어지는 애들이 더 많아요.
    확률적으로 내 아이도 후자일 확률이 높구요.

  • 61. 원글
    '24.2.28 11:36 AM (125.186.xxx.54) - 삭제된댓글

    아이 말이 걸어놓으면 절박함이 없어서 정신이 해이해지고
    절박함이 없다고 하는데...
    엄마 말이 설득력이 없는지 서로 감정만 상하고 있어요.
    저보고 한 얘기 또 하고 또 한다고 짜증만 내네요. ;;

    재수한다는 아이가 이제 학원 접수해서 3월부터 다니려고 하고요.
    네가 재수할 거면 지금도 공부를 하고 있어야 한다. 라고 제가 말하니
    지금까지는 대학 걸어놓는 걸 포기한다는 생각은 없었기 때문이래요.
    전공 선택시 어려움 얘기도 하고요. ;;

  • 62. 원글
    '24.2.28 11:37 AM (125.186.xxx.54) - 삭제된댓글

    아이 말이 걸어놓으면 믿는 구석이 있어서 정신이 해이해지고
    절박함이 없다고 하는데...
    엄마 말이 설득력이 없는지 서로 감정만 상하고 있어요.
    저보고 한 얘기 또 하고 또 한다고 짜증만 내네요. ;;

    재수한다는 아이가 이제 학원 접수해서 3월부터 다니려고 하고요.
    네가 재수할 거면 지금도 공부를 하고 있어야 한다. 라고 제가 말하니
    지금까지는 대학 걸어놓는 걸 포기한다는 생각은 없었기 때문이래요.
    전공 선택시 어려움 얘기도 하고요. ;;

  • 63. 원글
    '24.2.28 11:58 AM (125.186.xxx.54)

    아이 말이 걸어놓으면 믿는 구석이 있어서 정신이 해이해지고
    절박함이 없다고 하는데...
    엄마 말이 설득력이 없는지 서로 감정만 상하고 있어요.
    저보고 한 얘기 또 하고 또 한다고 짜증만 내네요. ;;

    네가 재수할 거면 지금 이 순간도 공부를 하고 있어야 한다. 라고 제가 말하니
    지금까지는 대학 걸어놓는 걸 포기한다는 생각은 없었기 때문이래요.
    전공 선택시 어려움 얘기도 하고요. ;;

    성적 비슷한 친구가 이과에서 문과로 틀어 건동홍 라인의 대학을 간 것 보고 더 그러나 봐요.
    수능 점수로 대학 높일 수 있으면 문과로 지원한다고 해요.

  • 64. ㅁㅁㅁ
    '24.2.28 12:21 PM (211.186.xxx.104)

    그냥 니 맘대로 하라 하세요
    그 상황에서 엄마가 우겨서 하면 평생 님 원망하면서 들들 볶을 딸 같구요..
    뭐가 뭔지 꼭 찍어서 맛봐야 하는 애들은 해야 하고 요즘애들은 더한거 같구요...
    지가 우겨 지가 망해봐야..

  • 65. 에휴
    '24.2.28 12:40 PM (223.38.xxx.88) - 삭제된댓글

    네가 재수할 거면 지금 이 순간도 공부를 하고 있어야 한다. 라고 제가 말하니
    지금까지는 대학 걸어놓는 걸 포기한다는 생각은 없었기 때문이래요.
    전공 선택시 어려움 얘기도 하고요. ;;

    ————————-

    가서 공부나 하라고 하세요
    재수가 장난인줄 아나?
    학교를 걸든 말든 내가 공부하면 하는 거지 핑계도 웃기네요

  • 66. 원글
    '24.2.28 12:54 PM (125.186.xxx.54)

    ㄴ 윗님,
    제가 그렇게 말한 뜻은
    네가 재수할 각오면 굳이 3월부터가 아니라 이미 재종반에 들어가 열심히 수업 진행중인 아이들이 있다.

    네가 1학기 수강 신청한다고 재종반에 늦게 들어간다고 해도
    집에서는 이 순간도 스스로 공부를 하고 있어야 한다.
    라는 뜻이었어요.

    아이랑 대화가 안 되니
    참으로 제 속이 답답합니다.

    걸어 놓을 테니 포기했다고 생각하고 굳은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해라. 학원 외 과외든 뭐든 다 지원해 주겠다.
    했더니

    대학을 등록 포기한 것과
    걸어 놓고 포기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고 하네요.
    ;;

  • 67.
    '24.2.28 1:10 PM (211.219.xxx.193) - 삭제된댓글

    아이생각이 그렇다면 재수의 결과에 대해서도 오롯이 네 책임이라고 확답을 받으세요.

    근데 솔직히 아들엄마로 저 성적으로 인서울이 된다는게 놀랍고 남자애들이 역차별 느낄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대마다 있는 약대정원이 차별이라 생각은 했는데..

  • 68.
    '24.2.28 1:11 PM (211.219.xxx.193)

    아이생각이 그렇다면 재수의 결과에 대해서도 오롯이 네 책임이라고 확답을 받으세요.

    근데 솔직히 아들엄마로 저 성적으로 인서울이 된다는게 놀랍고 남자애들이 역차별 느낄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대마다 있는 약대정원이 차별이라 생각은 했는데..

    아 따님이 수리논술전형이라 최저맞췄나 싶기에는 수학이 너무 낮아서;;;; 쓴소리라 죄송합니다.

  • 69. ..
    '24.2.28 1:25 PM (223.32.xxx.218)

    죄송해요 저도 쓴소리..
    미적4등급인데, 수리논술로 되다니. 너무 놀랐어요..
    언어3영어2. 고3모의고사에서 언어1~높2 영어1 나오던 애들이 이번에 많이 받은 점수에요
    따님실력인걸 인정하시고, 재수를 달려야할텐데. 제딸이라면 서울여대 걸어놓을듯요
    미적 최소2는 나와야 인서울쓸텐데, 미적 그만큼 올리려면 지금부터 달려야 해요

  • 70. ...
    '24.2.28 1:49 PM (180.70.xxx.60)

    와우
    저 점수 인서울이면 진짜 운 좋은건데요
    절을 할 판인데 재수를 하는군요
    학교는 무조건 걸어놓으세요
    재수 성공하는 애들이 열명중 한명이나 되려나

  • 71. 와~
    '24.2.28 1:59 PM (223.38.xxx.194)

    위에 걸어놓으라고 썼던 제 댓글 지우고 싶...ㅜ.ㅜ

    뭐? 절실함 부족????
    뒤통수 한대 후려쳐주세요.

    이 아이는 매우매우매우 높은 확률로 재수실패의 길로 갈겁니다. 남의 아이 막말하는것 같아 마음이 저도 안좋습니다.ㅜ.ㅜ
    제 아이도 재수후 올해 대학 입학해요. 그러니 막말이라 생각지 마시고 현실을 얘기한다고 생각하고 받아들여주세요.
    절실함 부족 운운.. 아는 아이는 안 걸어놓고 쌩재수해도 마찬가지로 결국 공부 그렇게 열심히 안해요.
    수학 4등급인데 도대체 왜 이과인지 모르겠고,
    제가 서울여대 잘 모르는데 그 등급으로 논술 뚫은것도 충격이지만, 그정도 등급이면 올해 논술 문제가 매우매우 운이 좋게도 아이가 풀만한게 나왔을수도 있거든요. 운좋게 좋아하거나 잘 하는 파트 문제가 나왔을수 있죠.
    내년에도 그럴까요? 아니요!! 절대 네버!! 올해.시험과 내년 시험은 완전히 다릅니다!!
    이걸 재수 해본 사람은 다 알아요.

    공부해서 성적 올린다??? 누군들 말 못하나요?
    재수 성공률 생각보다 그리 높지 않아요.
    더구나 올해 의대 정원 확대로 상위권 반수생 대거 들어옵니다. 위에서 찍어누르는데 거기서 오르긴 뭘 올라요?
    음.. 아닌건 아닌겁니다...
    윤도영한테 물어보라고 하세요. 요새 미미미누에서 상담하잖아요. 욕바가지 듣고 현타 제대로 날려줄건데...

    그래도 어머니 댓글보니 결국 아이 뜻대로 해주실거 같네요.
    그것도 뭐 지 팔자죠.ㅜ.ㅜ

  • 72. 어제
    '24.2.28 2:00 PM (183.97.xxx.102)

    제가 벌써 세번째 댓글을 다는 건데요.

    아직 만으로는 18-19살인 아이가 얼마나 세상을 알고 책임을 지는 결정을 하겠어요. 무조건 부모 말을 들으라고 하기엔 아이가 다 큰거 같죠. 하지만 다른 사람의 조언을 받게 하든 돌려서 말을 하든... 아이를 도와야죠.
    애가 저렇게 얘기하는데 어쩌겠어요... 하면 어쩝니까???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솔직히 저 성적이면 선택은 두가지예요.
    그냥 다니거나 - 평생 엄마 원망합니다.
    걸어놓고 재수 - 큰 확률로 돌아오겠으나 엄마 원망 못한다.

    아이는 더 좋은 학교를 가고 싶어서 재수하는 거겠지만 엄마는 긴 인생 좋은 관계를 위해 돈과 시간을 허비해 주는 거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다 정말 성적이 잘 나오면 베스트겠죠. 하지만 그런 희박한 가능성을 바라보면서 온가족이 힘든 길을 가지는 마시길 바래요.

  • 73. N수생맘
    '24.2.28 2:01 PM (115.143.xxx.182)

    제가 원글님이면 반수, 재수 절대 안시킵니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수리논술도 운이 좋았고 정시점수보면 솔직히
    감사히 다니는데 맞아보여요. 재수해서 조금오른다고해도 서울여대이상 나오기쉽지않아보여요.
    재수해아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아이들이 보통 자기객관화가
    많이 부족합니다. 냉정하게 판단하세요.

  • 74. 별사탕
    '24.2.28 2:25 PM (125.177.xxx.18)

    올 해 이과 국어90 수학 6등급 영어3 사탐1.5
    최초합했어요
    3과목이니 가능했죠

  • 75. 원글
    '24.2.28 3:13 PM (211.214.xxx.49)

    걸어놓기로 했습니다.
    조언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 76.
    '24.2.28 3:41 PM (211.219.xxx.193) - 삭제된댓글

    와.. 엄마말 들어서 너무 이뻐요. 재수해도 고마울거 같아요.

  • 77.
    '24.2.28 3:42 PM (211.219.xxx.193)

    와.. 엄마말 들어서 너무 이뻐요. 재수해도 고마울거 같아요.

    역시 82쿡 쎈언니들이 무섭긴 하죠?

  • 78. 잘하셨어요.
    '24.2.28 4:23 PM (121.165.xxx.112)

    만약을 위해 걸어놓은 거지
    너도 아다시피 자율전공이라 학점 엉망이니
    돌아간다하더라도 너 원하는 학과는 전공하기 글렀으니
    그거믿고 공부 소홀히 하지 말라하세요.
    절실하려면 그 또한 절실할수 있는 이유가 되지요

  • 79. 원글
    '24.2.28 6:37 PM (1.233.xxx.102)

    ㄴ 윗님,
    꼭 그렇게 말할게요.
    딱 제가 하고픈 말을 요약해서 해주셨어요.
    짧고 굵게.
    제 말이 길어서 싫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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