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갑자기 엄마 등에 업혀있었던 때 기억이 나요

그립다 조회수 : 2,917
작성일 : 2024-02-28 02:21:43

아래 포대기천 글 보니

어릴 때 엄마등에 업혀있었던 때가 떠올랐어요. 

 

포대기로 꽁꽁 묶어 업혀서

엄마가 일하느라 바쁘게 움직이면 제 몸도 따라서

휙휙 움직였던 기억,

 

엄마가 말하면 엄마 목소리가

엄마 몸통을 통해 내 온몸에 울리는 느낌이

신기하고 포근해서 귀를 엄마 등에 더 바짝

갖다대던 기억...

 

엄마... 다시 만날 수 있기를...

 

IP : 221.140.xxx.5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24.2.28 2:28 AM (211.243.xxx.169)

    오늘 밤 엄마 글이 많네요..
    그 기억을 갖고 계신 원글님이 부러워요.
    저도 정말 다시 만나고 싶어요

    엄마만 있으면, 저도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2. 1111
    '24.2.28 2:59 AM (218.48.xxx.168) - 삭제된댓글

    엄청 아기였을때를 기억하시다니 신기해요
    엄마 등에 업힌 얘기가 나와서 생각났는데
    초등학교 저학년때 일거예요
    운동회에서 엄마들이 아이를 업고 뛰는 경기였는데
    우리 엄마는 키가 작고 마르셨는데도
    생각보다 잘 뛰셔서 우리 엄마 참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엄마 등에서 빠르게 달리던 그 속도감이 생생하게 기억나요
    저보고 애 업고 뛰라면 절대 그렇게 못뛰었을거예요
    그런 엄마가 지금은 기력을 잃으셔서 참 슬퍼요

  • 3. 00
    '24.2.28 3:02 AM (1.232.xxx.65)

    저는 태어날때 기억도 있어요.ㅜㅜ
    공포와 충격의 도가니.

  • 4. ...
    '24.2.28 3:08 AM (122.34.xxx.79)

    그런 기억이 나시다니... 전 다 잊었는데...

  • 5. ㅇㅇ
    '24.2.28 4:45 AM (73.86.xxx.42)

    태어날때 기억 좀 풀어주세요 플리주!,,,

  • 6. 나도
    '24.2.28 6:05 AM (121.166.xxx.230)

    5살때인가 발뼈가 부러져
    기브스오래하고 기브스풀러갔는데
    그당시 기브스는 석고
    허벅지까지 기브스했는데
    기브스풀때 지금처럼전기톱아니고
    진짜큰톱가져와 자르는데 기절
    한참있다 뭐가포근하니 세상따스한 느낌
    으로 깨보니 엄마가 날업고가는중
    지금도 그 포근하고 따스했던
    세상가장 안전한곳 엄마등을 잊지못하겠어요

  • 7. 기억이
    '24.2.28 6:36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그리움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저는 어릴때 그런 기억이 없는데 제가 지금 중3인 딸을 4살때까지 업어서 재웠거든요. 한강변아파트라 거실 불끄고 야경보면서 업어서 자장가 부르면서 재웠는데...그 기억이 난다고 해요. 노래도 밝은 불빛도... 저에게도 너무 좋았던 시간이었어요.

  • 8. 저는
    '24.2.28 9:22 AM (111.99.xxx.59)

    잠을 잘 안자는 애기였다는데
    절 재워야 엄마가 뭘 할수 있었나봐요.
    등에 업어서 흔들어주셨는데 재미있기만 했지 전혀 안 졸렸거든요
    그런데 제가 좀처럼 안 자니까 화가 나셨더라고요
    왜 이렇게 안자! 빨리 자! 하며 엉덩이를 팡팡 몇대 맞았고
    무섭고 아파서 엄마 등에 달라붙어 주먹 꼭 쥐고 눈 꼭감고 작게 울며 자는 척하다가 진짜 잠든 기억이 나요

  • 9. 동백꽃
    '24.2.28 12:37 PM (39.123.xxx.236) - 삭제된댓글

    그게 기억이 나는군요 전 일곱살 정도의 기억만 어렴풋이~~

  • 10. 구름
    '24.2.28 3:13 PM (14.55.xxx.141)

    댓글보니 눈물나요
    돌아가신 엄마가 그립네요

  • 11. 저도
    '24.2.28 5:49 PM (14.55.xxx.192)

    어릴때 엄마 등에 업혔던 기억이 있어요. 엄마가 절 포대기로 업은채 일을 하고 계셨고 주변 사람들이 죄다 상복을 입고 있었어요.
    그 당시 엄마는 임신을 하고 계신듯 배가 좀 나와 있었고 저를 계속 업어주기 힘드셨던지 저를 할아버지댁 뒷마루에 내려 놓으시곤 틈틈이 먹을 것을 가져다주며 먹으라 하셨어요.

    나중에 커서 이게 언제때 기억이냐 물었더니 제가 두돌 되기전 기억이래요. 저희 증조할아버지가 저 두돌이 되기전에 돌아가셨고 그 이후로 16년간 집안에 초상이 없었기 때문에 주위에 상복 입은 사람들이 돌아다녔다면 그때뿐일거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3357 김고은 글 볼때마다 불편해요 23 ㅇㅇ 2024/03/01 7,688
1553356 못된 애들이 일은 잘하던데 5 das 2024/03/01 1,933
1553355 강아지가 혼자 노는 영상인데요. 3 .. 2024/03/01 2,273
1553354 집들이에 빈손 방문 20 ㅇㅇ 2024/03/01 6,249
1553353 김고은 입덕영상 올려봐요 3 ㅎㅎ 2024/03/01 2,199
1553352 공황 증상인가요? 2 .. 2024/03/01 1,547
1553351 지사 방문없이 국민연금 가입한 분 계신가요? 8 ........ 2024/03/01 1,000
1553350 가성비 와인추천해주세요 3 2024/03/01 1,255
1553349 감기 눈물 찔찔이 2024/03/01 707
1553348 의사들이 지지 못받는 이유 31 ㅇㅇ 2024/03/01 3,096
1553347 매복 사랑니 발치 후 통증이 오래간다는데요 ㅠ 9 아이고 2024/03/01 1,975
1553346 오늘자 겸손은 힘들다 보셨어요? 3 ㄷㄷㄷ 2024/03/01 2,082
1553345 조국신당 가입후 아무것도 연락 안오는데 12 ㅡㅡㅡ 2024/03/01 1,868
1553344 자녀들에게 과외비 오픈 하시나요? 3 사교육 2024/03/01 1,921
1553343 서울 광화문 태극기부대 모인거예요? 6 ... 2024/03/01 1,720
1553342 오늘 홈플 오픈런은 끝난거죠? 6 ㅇㅇ 2024/03/01 3,339
1553341 장거리 이사 견적좀 봐주세요 ㅜㅜ 12 이사 2024/03/01 1,465
1553340 크라임씬 보시는분 계신가요? 2 ..... 2024/03/01 888
1553339 연어장은 유통기한이 어떻게 되나요? 3 .. 2024/03/01 980
1553338 저축은행 예금한 것 어디서 확인가능한가요? 1 , 2024/03/01 983
1553337 임종석 선거운동 계속해도 법적으로 17 이게 2024/03/01 2,570
1553336 민주당 시스템공천 응원해요 29 .... 2024/03/01 1,139
1553335 최욱 고마워요. 16 다음생 최욱.. 2024/03/01 3,747
1553334 연인간 헤어지고 내가 준 선물 돌려달라는 거 어때요? 6 선물 2024/03/01 3,667
1553333 김동연 "윤 정부 무능 다 덮여... 누가 책임질 .. 23 경기도지사 2024/03/01 3,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