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보고싶은 밤이네요...

ㆍㆍ 조회수 : 3,971
작성일 : 2024-02-28 00:10:44

 

문득 엄마가 쪄준 밤이 먹고 싶어요.

갑자기 돌아가신 엄마가 보고 싶어요.

만나면 엄마는 또 잔소리를 늘어놓을테고

나는 짜증을 낼테지만...

 

너무 갑자기 나빠지셔서...

저도 힘들었지만

엄마는 얼마나 어이가 없었을까...

인생 원래 그런거라지만...

주변 정리도, 제대로 된 마지막 대화도 못 한 엄마가 불쌍해요...

 

IP : 119.193.xxx.11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8 12:18 AM (112.159.xxx.182)

    다시 만날수 있을까요

  • 2.
    '24.2.28 12:20 AM (101.235.xxx.112)

    에긍 토닥토닥..글을 읽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흐르네요ㅠㅠ

  • 3. .....
    '24.2.28 12:21 AM (95.58.xxx.141) - 삭제된댓글

    조수미의 바람이 머무는 날...
    원글님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어머님 좋은 곳에서 평안하게 계실겁니다.

  • 4. 그러게요
    '24.2.28 12:23 AM (101.110.xxx.128)

    다시 만날수 있을까요
    아버지 입관하던날 나도 모르게 아빠 또봐요 했는데
    또 볼수 있을까요
    요즘 왜이리 아빠 생각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ㅠ

  • 5. ...
    '24.2.28 12:27 AM (118.235.xxx.222) - 삭제된댓글

    다시 만날수 있을까요
    저도 그립네요

  • 6. ㅠㅠ
    '24.2.28 12:30 AM (125.189.xxx.41) - 삭제된댓글

    별 사이 좋지도 않았는데
    활짝웃는 그 모습만 생각나고..
    시시때때로 넘 보고파서
    눈물이 나요...
    이제 일년이 다 되 가는데...

  • 7. ㅠㅠ
    '24.2.28 12:31 AM (125.189.xxx.41)

    별 사이 좋지도 않았는데
    활짝웃는 그 모습만 생각나고..
    시시때때로 넘 보고파서
    눈물이 나요...
    이제 일년이 다 돼 가는데...

  • 8. 인연이
    '24.2.28 12:31 AM (125.181.xxx.151) - 삭제된댓글

    죽음으로 끝인거죠. 슬퍼도요.
    전 그래서 애들에게 말했어요.
    죽으면 화장해서 그냥 화장터에서 해결하게 두라고요.
    왔다간 흔적이 싫어요

  • 9. 다시
    '24.2.28 12:32 A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만날 수 있겠지요. 당신이 내게 오지 못하니 내가 갈 수밖에요.

  • 10. 삼년
    '24.2.28 12:45 AM (1.241.xxx.14)

    저는 엄마가 해준 국수 먹고싶단 생각을 매일 해요.
    어떤 음식을 먹어도 엄마가 해준 음식처럼 든든하질않네요.

    짜증만 내서 미안했다고 진심으로 말하고 싶은데 엄마가 없네요.
    주변 정리도, 제대로 된 마지막 대화도 못 한 엄마가 불쌍해요222
    그쵸? 내가 보고싶어하는 마음보다 엄마가 제대로 정리를 못하고 간것같아 그게 또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언제쯤 이 슬픔과 그리움이 없어질질까요...

  • 11. ...
    '24.2.28 1:01 AM (221.160.xxx.37) - 삭제된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YwRWIin3I6U&list=PLw-Xov4yUFvS62-AUAFfBrPX0LRS...

  • 12. ...
    '24.2.28 1:03 AM (221.160.xxx.37) - 삭제된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0bTCIbyvBBc&list=PLw-Xov4yUFvS62-AUAFfBrPX0LRS...

  • 13. ...
    '24.2.28 1:05 AM (221.160.xxx.37)

    https://www.youtube.com/watch?v=weucc2MFyfI&list=PLw-Xov4yUFvS62-AUAFfBrPX0LRS...

  • 14. ...
    '24.2.28 1:05 AM (221.160.xxx.37)

    https://www.youtube.com/watch?v=jltmqU-TRbg&list=PLw-Xov4yUFvQIIAJY70K0XUSbkMw...

  • 15. ...
    '24.2.28 1:06 AM (221.160.xxx.37) - 삭제된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0bTCIbyvBBc&list=PLw-Xov4yUFvS62-AUAFfBrPX0LRS...

  • 16. ㅜㅜ
    '24.2.28 1:07 AM (211.243.xxx.169)

    저도요...
    이미 성인이 된 후의 이별이라
    엄마의 부재가 내 삶을 많이 바꿔놓을지 몰랐어요.

    저희도 갑자기 나빠지시기도 했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내가 엄마에게 그 시간을 주지 못했던 것 같고 그래요.

    가끔 이제 정말 혼자구나 할 때가 있어요...

  • 17. 엄마
    '24.2.28 1:18 AM (1.33.xxx.238)

    내 딸들이 원글님 또는 답글님처럼 나를 그리워하며
    혼자 울지 않기를..
    너무 마음이 아파요

  • 18. 에고
    '24.2.28 3:28 PM (14.55.xxx.141)

    올려준 링크로 노래 듣다가 눈물이 한바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8353 조국 대표가 살아줘서 감사하다는 전주 할머니. 21 2024/03/24 3,340
1568352 조국 돌풍 실체가 있나요? 49 궁금 2024/03/24 5,259
1568351 블루마블 세계여행2 7 2024/03/24 2,780
1568350 ㅈㄱ의 두드러진 강점이 뭐라고 25 ㅇㄴㄹㅎ 2024/03/24 2,265
1568349 과일,야채값이 왜 이렇게 오르는 거에요? 17 근데 2024/03/24 3,310
1568348 아놔 이거 이석증 맞죠? 4 선플 2024/03/24 1,703
1568347 50대인데 체중변화 없으신분 17 궁금 2024/03/24 4,514
1568346 한국가면 피부과가서 뭐 할까요 12 푸른하늘 2024/03/24 2,562
1568345 Ktx 취소좌석 무조건 새벽12시에 업뎃인가요? 4 ---- 2024/03/24 2,222
1568344 혼주 한복 결정 20 자식 결혼 2024/03/24 3,231
1568343 드라마 하이드는 안보세요 1 드라마 2024/03/24 2,297
1568342 수능성적 5 모고 2024/03/24 1,276
1568341 화초들을 위탁함 7 2024/03/24 976
1568340 쿠팡 선착순 이벤트 어이없네요 2 2024/03/24 1,827
1568339 트윌리 스카프 활용도가 좋나요? 2 실크 2024/03/24 2,101
1568338 오늘 2시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창당 5 축하 2024/03/24 1,039
1568337 남동.남서 어느방향이 바람이 잘부나요? 2 바람 2024/03/24 891
1568336 뱀꿈 해몽.. 3 배암 2024/03/24 1,315
1568335 실패해도 괜찮아 3 어제 2024/03/24 853
1568334 화분 갈이를 해줬더니 정말 키가 쑥쑥 자라네요 12 플랜트 2024/03/24 3,478
1568333 허리디스크증상인가요? 9 .. 2024/03/24 1,983
1568332 수영복 수선(올풀림) 어떻게 하나요? 6 ... 2024/03/24 1,258
1568331 에센스 자음생크림 70대 선물 7 설화수 2024/03/24 1,390
1568330 벽걸이에어컨 말인데요 2 00 2024/03/24 925
1568329 수술 후 섬망 너무 심하신 경우 겪어보셨나요 17 휴.. 2024/03/24 5,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