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굳이 쓸데없는 말을 전하는 친구

비디 조회수 : 3,445
작성일 : 2024-02-27 22:57:07

친한 친구인데요,말도 잘 통하고 선한 그런 사람인데 한 번씩 굳이 안전해도 될 말을 하는 그런 ,,,

예를 들면  친구일 보는데 혼자가는게 무서우니 같이 따라가 주는데   본인 엄마가 왜 같이 가주냐면서 저보고 이상하다며 그런말을 본인 엄마욕을 하면서 전해줘요,그러면 제 딴엔 내가 괜히 따라가는 건가? 이 친구가 사실은 같이 가는게  불편한데 거절 못한 마음에 그런 마음이 무의식중에 있어서 그런 말을 하는걸까? 

보면 굳이 들어서 기분이 상하는걸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버릇?같은게 있어요 ,물론 어떤 의도를 가지고 하는게 아닌건 알겠는데 친구 남편도 본인한테 왜 굳이 그런말을 전하냐 잔소리 한다는걸 보면 그냥 좀 푼수인가 싶은데 ,,그렇다기엔 굉장히 똘똘한 사람이거든요,,날 잡아서 그런 말 전하지 말라고 말할려는데 괜히 하는걸까 싶기도 한데,,휴,,보통 이런 사람들은 왜 이런건지 82쿡에 현명하신 분들이 많으셔서 글 올려보네요

 

IP : 58.235.xxx.2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2.27 10:59 P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님에 대해서도 남들한테 가서 그렇게 말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 2. ..
    '24.2.27 11:04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인성은 괜찮은데 생각없이 말하는 경우죠.
    제 경험으론 자존감이 약한 사람들이 주로 그러는것 같아요.
    나는.. 내가.. 가 아닌 우리 엄마가.. 우리 남편이.. 친구 A가 그러는데 하면서 남을 자꾸 내세우며 쓸데없는 말을 의도치 않게? 전하더라구요.

  • 3. ..
    '24.2.27 11:07 PM (223.38.xxx.3)

    푼수라 그래요.

  • 4. ㆍㆍㆍㆍ
    '24.2.27 11:08 PM (220.76.xxx.3)

    남의 입을 빌어 내가 하고 싶은 말 하는 거예요
    이간질시키고요

  • 5.
    '24.2.27 11:24 PM (123.212.xxx.149)

    그 전하는 말에 자기 진심이 포함된거 맞아요.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되는거에요.
    나는 모르겠는데 누가 그렇대더라 하는 사람 저도 첨엔 곧이곧대로 들었었는데요.
    딴데가서 님이 한 말 고대로 아니 부풀려서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님이 한말처럼 써먹을걸요

  • 6. 내친구
    '24.2.27 11:26 PM (58.29.xxx.196)

    중에서도 그런애 있어요. 40년지기예요.
    저 나이 50 넘었구요.
    길게 보니까 이제 얘 의도를 알아요.
    의도랄게 없어요.
    얜 그냥 그쪽으로는 아무 생각이 없는거였어요.
    푼수과예요. 전할말 안전할말을 선별하지 못하는...
    사람따라서 의도를 가지고 그런 말을 흘리는 사람도 있겠고. 아닌 경우도 있겠고. 잘 아는 사이라면 님이 판단할수 있을거예요.

  • 7. 이간짗
    '24.2.28 12:06 AM (118.235.xxx.183)

    이간질 하는 스타일인데 어차피 뒤에서 님욕은 할테니 차라리 욕 뒤에서 하라고 하고 끊으세요

  • 8. 미나
    '24.2.28 12:10 AM (175.126.xxx.83)

    머리 나쁜 타입이면 푼수, 머리 좋은 타입이면 이간질이요.

  • 9. ㅇㅇ
    '24.2.28 8:36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지가 하고 싶은 말이니까 전하죠.
    뭐 푼수일수도 있겠지만, 푼수든 이간질시키는 사람이든 둘다 별로.

    말해봤자 안고쳐지니 그냥 감내하고 만나시든, 보지말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6964 이해가 안 가는 아들의 심리 18 ... 2024/03/02 5,061
1566963 '파묘' 개봉 10일 만에 500만 관객 돌파... 8 표 잘찍자 2024/03/02 2,063
1566962 길고 좁은 식탁 6 82쿡 집단.. 2024/03/02 2,084
1566961 싹 뒤집고 싶은데 왜이리 춥나요? 2 2024/03/02 2,271
1566960 새로만든 파묘 포스터 ㄷㄷ 19 ... 2024/03/02 6,244
1566959 아프니까 생각이 많아지네요 15 2024/03/02 4,874
1566958 한국민속촌 입장권이 35,000원이네요. 20 .. 2024/03/02 5,471
1566957 막내딸 오늘 기숙사에 들어가다. 3 흰눈 2024/03/02 2,505
1566956 주방세제 무향 뭐있나요? 5 오예쓰 2024/03/02 884
1566955 김남희의 아르헨티나 트레킹 3 탱자 2024/03/02 1,887
1566954 18k 옐로우 골드 팬던트를 14k 체인에 걸면 색차이가 많이 .. 5 쥬얼리 2024/03/02 1,121
1566953 90세 어르신 무릎아플때 어떤 치료하시나요? 11 모모 2024/03/02 1,644
1566952 국민연금 임의가입 관련 문의합니다 5 국민 2024/03/02 1,396
1566951 요즘애들의 물질적 기준을 모르겠어요 18 2024/03/02 4,912
1566950 전국 모든 학과 70% 증원 어때요? 21 .... 2024/03/02 2,005
1566949 '尹 공개 지지' 김흥국, 정계 진출 묻자 "생각은 있.. 18 재밌어 2024/03/02 3,170
1566948 파묘 넘 재밌네요 스포유 9 진짜 2024/03/02 3,557
1566947 이사고민 7 ㅇㅇ 2024/03/02 1,309
1566946 정치인 가족의 문제가 왜 문제가 되나요? 15 .... 2024/03/02 1,322
1566945 왜 나한테만 불친절 했을까.. 7 떡볶이집 2024/03/02 3,661
1566944 중화사주도 나쁜 사주의 남편을 만나면... 11 사주 2024/03/02 1,686
1566943 파묘 이런 영화가 흥행이라니 아이러니 82 ..... 2024/03/02 20,188
1566942 수산시장 수조물까지 마셨는데 컷오프라니~~ 5 어뜩해~ 2024/03/02 2,424
1566941 닭개장 끓일때 봄동은 데쳐서 넣나요 2 2024/03/02 973
1566940 당근에서 옷이나 잡화 잘 팔리나요? 5 요즘 2024/03/02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