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육아에 매몰돼 있어 힘들어요

알고있었지만 조회수 : 2,608
작성일 : 2024-02-27 22:26:38

요즘 힘들어서 아까 수면제 먹었는데 잠들기 전에 주절주절..

 

첫째낳고 그렇저럭 괜찮았는데

6살 터울의 둘째까지 낳고부터 체력 오를새도 없이

독감과 코로나 겪으니 몸이 회복이 안되고요 ㅎㅎ

최근 생리전증후군이 갑자기 쎄게 와 버려 한달에

멀쩡한 날이 대략 열흘쯤 되나봐요..

 

힘든데 사투를 벌이며 17갤짜리 아가 가정보육하구

올 초2되는 녀석도 집에서 보려니 가뜩이나 몸이 까라지는데

집안일은 왜이렇게 많은지 앉을새도 없네요

 

남편은 외벌이라 아이목욕, 재우기에 가끔 설겆이 도와주지만

정신적으로 큰 위안은 안되는 관계에요ㅎㅎ

아이없으면 바로 이혼했을텐데 첫째가 너무 사랑스러웠고

둘째까지 있음 완벽한 가족이겠다 싶어 결정해 후회없지만

힘들긴 하네요^^ 

 

남편한테 푸념해봤자 공감 별로 안해줄거라

그냥 82에 조곤조곤 풀어놔 봅니다 ㅎㅎㅎㅎㅎ

상상이상의 일들이 벌어지는 육아의 세계에서 다들

힘내세요

IP : 58.29.xxx.2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7 10:34 PM (223.39.xxx.143)

    공감능력도 없는 남편이 왜이리 많은지.
    진짜 한국남자들 답도 없네요.
    초2되는애 3월부터 학원이랑 방과후 뺑뺑이 돌리고
    둘째도 24개월되면 어린이집 보내버리세요
    대학간애 키웁니다 이런말 들어오지도 않을테지만
    나조차도 뭔 개소리야 했는데...
    그때가 좋을때.
    어이없게도 말입니다.

  • 2. 죄송
    '24.2.27 10:51 PM (223.62.xxx.203)

    이혼하고 싶은 남자와 완벽한 가족을 만들고 싶어 둘째도 낳았다니 죄송하지만 둘째를 가지기에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네요.

  • 3. .....
    '24.2.27 10:53 PM (117.52.xxx.96)

    공감능력없는 남편이 문제라기 보다는.
    님의 체력을 먼저 키우시는 게 좋을 것같아요...
    지금 체력이 딸려서 더더욱 힘드신 것같아요.
    며칠 애들 없이 쉬면 훅 체력이 좋아질 것도 같지만
    사실 지금 필요하신 건 단백질, 채소, 그리고 비타민과 운동이랍니다.
    가사노동이나 육아는 에너지 싸움이에요.
    에너지가 있어야 긍정적사고도 가능하고 더 즐겁게 살 수 있어요...
    절대로 육아에 매몰된다 이런 생각하지마시고,
    애기 업고 스쿼트 런지하기 이런 거 시도 해보시고
    집에서 할 수 있는 맨손운동이란 운동은 다 꾸준히 해보세요
    하다못해 그... 방문에 철봉다는 거 있잖아요?
    그거라도 해놓고 처음 2주동안은 그냥 매달려만 있어보세요 1분 정도
    그 후엔 점점 팔에 힘이 생겨서 턱걸이도 할 수 있게 되요.
    제가 그랬거든요.

    절대로 초2되는 애를 학원 방과후 뺑뺑이 돌리지 마세요.
    큰일나요. 집에서 책읽고 영어 듣고 그림그리고 수학문제집하나 정해서 풀고
    음악듣고 밀가루 반죽놀이하고 그런 거 시키세요. 돈버리고 애버리는 일이에요. 절대 금물입니다.
    태권도나 축구 수영같은 거 보내심 좋구요.
    24개월 때 애기 어린이집 보내는 건 아이 성향봐서, 첨엔 오전시간만 보내시고
    너무 기관을 믿지는 마세요... 그리고 그 시절에 아이랑 있는 시간이.. 그게 젤 좋은 시간이고
    추억이 된다는 걸 나중에 아시게 될 겁니다.

    육아나 살림이 적성에 안맞아 힘드신 분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첫째애랑 괜찮아서 한명 더 낳으신 분이라니 ...
    지금 체력이 제일 문제신 것같아요.

    남편분은 나름 밖에서 또 치열하게 사회생활하며 돈벌기 바쁜 거라서...
    그리고 보통 남자들은 공감보다는 문제해결을 하려 하죠.
    그래서 위안이 되긴 힘드실 거에요.

    님 힘내세요~ 화이팅!!!!!!!

  • 4. ㅇㅇ
    '24.2.27 10:55 PM (175.214.xxx.200)

    윗분 넘 감사한 댓글이네요
    체력 키우기 맞아요!!

  • 5. 잎싹
    '24.2.27 11:44 PM (118.35.xxx.222)

    젤 이쁠때에요
    힘들어도 이때를 즐기세요
    다시 돌아간다면 못 할 일들이 많지만
    다시 돌아가서 그 이쁜모습 보고싶네요
    열심히 살딘보면 옛이야기할 시기 올거에요

  • 6.
    '24.2.28 10:53 AM (211.57.xxx.44)

    117.52.xxx.96

    님 댓글 여러번 읽어보았습니다,

    제게도 필요한, 필요했던 말씀이어요

    전 초4,초2,7살 되는 아이들이 있어요


    구구절절 피가되고 살이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4563 [펌] 사직한 전공의에 대하여 보건복지부가 병원에 강제등록을 강.. 17 펌글 2024/03/05 2,356
1554562 오피스텔사는데 공기청정기 살까요? 6 대학생 2024/03/05 1,477
1554561 경기도 근처 가까운 여행지 소개 좀 해주세요~ 16 미리미리 2024/03/05 1,999
1554560 홈플 세일이요 13 Df 2024/03/05 3,778
1554559 요즘 미용실 파마 가격 얼마나 하나요? 7 2024/03/05 5,454
1554558 수건 줍다 허리에 담 걸렸어요 7 좋은자세 2024/03/05 2,056
1554557 양심불량 의사집단 뗑깡(생떼)에 대한 시민들 반응 16 2000 2024/03/05 1,602
1554556 꽃다발 사러 어디로 가야할까요? 6 ... 2024/03/05 1,451
1554555 오랜만에 성당가서 기침을 하니... 16 냉담자 2024/03/05 4,475
1554554 듄 재밌나요? 17 2024/03/05 2,454
1554553 ldl 콜레스테롤 3 바람 2024/03/05 2,180
1554552 교대근무자가 항상 정각에 옴요 19 행쇼 2024/03/05 3,467
1554551 윤석열이 대놓고 선거운동 하는데 민주당은 진짜 가만있네요 9 민주당 2024/03/05 1,390
1554550 주식 할만한가요? 11 .. 2024/03/05 3,265
1554549 보고 있나 황재성 샘 스미스 근황 9 2024/03/05 3,337
1554548 기력은 어떻게 보충하나요? 4 .. 2024/03/05 1,612
1554547 손가락 마디끝이 골절됐어요 2 2024/03/05 1,530
1554546 국힘 성일종, 이토 히로부미 언급하며 "우리보다 먼저 .. 11 00000 2024/03/05 1,567
1554545 현직 대통령의 선거운동 13 .... 2024/03/05 1,952
1554544 녹취로에서 한 발언이 1 sda 2024/03/05 586
1554543 제주도 항공권 예약했는데 여행자보험 가입해야죠? 5 ... 2024/03/05 1,708
1554542 호박식혜 만들때 늙은 호박 넣어도 되나요? 1 ㅇㅇㅇ 2024/03/05 769
1554541 제 몸 어디가 고장난걸까요? 9 아프다 2024/03/05 3,194
1554540 요즘 나오는 티셔츠들 길이가 너무 짧네요. 11 ... 2024/03/05 3,230
1554539 애오개역 주변 맛집 있으면 추천부탁드려요 11 무조건 맛 2024/03/05 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