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힘들어서 아까 수면제 먹었는데 잠들기 전에 주절주절..
첫째낳고 그렇저럭 괜찮았는데
6살 터울의 둘째까지 낳고부터 체력 오를새도 없이
독감과 코로나 겪으니 몸이 회복이 안되고요 ㅎㅎ
최근 생리전증후군이 갑자기 쎄게 와 버려 한달에
멀쩡한 날이 대략 열흘쯤 되나봐요..
힘든데 사투를 벌이며 17갤짜리 아가 가정보육하구
올 초2되는 녀석도 집에서 보려니 가뜩이나 몸이 까라지는데
집안일은 왜이렇게 많은지 앉을새도 없네요
남편은 외벌이라 아이목욕, 재우기에 가끔 설겆이 도와주지만
정신적으로 큰 위안은 안되는 관계에요ㅎㅎ
아이없으면 바로 이혼했을텐데 첫째가 너무 사랑스러웠고
둘째까지 있음 완벽한 가족이겠다 싶어 결정해 후회없지만
힘들긴 하네요^^
남편한테 푸념해봤자 공감 별로 안해줄거라
그냥 82에 조곤조곤 풀어놔 봅니다 ㅎㅎㅎㅎㅎ
상상이상의 일들이 벌어지는 육아의 세계에서 다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