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 병원에서 봤던 모자

... 조회수 : 3,265
작성일 : 2024-02-27 16:21:38

엄마는 60대 후반에서 70대, 아들은 30대 후반 정도로 보였어요.

아들이 엄마한테 짜증을 막 내면서 조심해 지금 기분이 좋아? 입원해야하는데 웃음이 나와?

막 함부로 대하는데  아 아들이 엄마 걱정하느라 잔소리 하는구나  그래도 사람들 많은데 

너무하네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근데 지나오면서 보니 아들이 피검사하고 엄마가 옷들고 있는거 있죠.

예전에 언니따라 유방외과 갔을때  거기 전부 유방암 환자고 가족이나 남편 아니면 혼자 온

사람들인데  진료실에 같이 들어갔던 부부가 나오면서 남편분이 오열을 해서

진짜 많이 놀라셨나보다 아내를 많이 사랑하시나보다 했는데 남편분이 유방암 환자였던 거

이후로 두번째 겪은 의외의 상황이였네요.

모두 건강합시다.

IP : 122.38.xxx.1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7 4:24 PM (118.235.xxx.129)

    아들새끼 헛키웠네요.
    저런걸 뭘 아쁘다고 병수발을 들어줄까

  • 2. ......
    '24.2.27 4:25 PM (223.39.xxx.224)

    엄마는 왜 웃나요?

  • 3. ...
    '24.2.27 4:27 PM (122.38.xxx.150)

    제가 그분들 대각 뒷편에 서 있어서 엄마 얼굴은 못봤는데 되게 기죽은 뒷모습이였어요.

  • 4. 저도
    '24.2.27 4:31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2.30대 후반 아들이 입원했는데
    몸을 함부러 써서 각종성인병에
    당뇨로 눈이안보여 입원했는데
    엄마보고 성질을 성질을
    반찬맛없다 물컵 달라니까.하고 소리지르고
    엄마는 그냥 힘없이 주고
    나중 저녁때 딱봐도 몸쓰는 일하는 아빠가
    왔는데 그러니까 아빠가 바로 머리팍을 팍ㅡ
    의사가 아직퇴원하면 안된다고
    이번에 이러면 눈 아예 못쓴다 하니
    그래도 고집피우며 퇴원 하겠다고
    해서 결국퇴원
    그엄마 너무 불쌍

  • 5. ㅇㅇ
    '24.2.27 4:53 P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엄마가 박장대소를 했겠어요
    어떤 사소한 순간에 스치듯 웃음기가 나왔나본데
    그게 예민한 상황의 아들은 거슬렸나보네요

  • 6. ㅇㅇ
    '24.2.27 4:54 PM (58.234.xxx.21)

    엄마가 박장대소를 했겠어요
    어떤 사소한 순간에 스치듯 웃음기가 나왔나본데
    아주 심각할 때도 잠깐 어이없고 헛웃음이 나올때도 있잖아요
    그게 예민한 상황의 아들은 거슬렸나보네요

  • 7. 바람소리2
    '24.2.27 5:15 PM (222.101.xxx.97)

    신경과 엄마랑 갔는데 40대? 따님이 아파 오셨다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7984 한동훈 근황 ㅎㄷㄷㄷㄷㄷ 7 ㅇㅇ 2024/02/27 4,850
1557983 명절이나 제사 때 고생했다 용돈 받으시는 분 20 명절 2024/02/27 4,208
1557982 듄2 보려면.. 6 ... 2024/02/27 1,867
1557981 본부장님 1 2024/02/27 597
1557980 민주당 선관위원장 “누군가 여론조사업체 끼워 넣어” 폭로 18 난장판 2024/02/27 1,775
1557979 마른 대추는 어디다 버리나요 5 :: 2024/02/27 2,263
1557978 고추장 담글때 조청이 조청쌀엿을 말하는걸까요? 6 고추장 2024/02/27 1,202
1557977 Kraft 체다치즈는 요즘 안파나요? 4 ... 2024/02/27 1,266
1557976 알배추 겉절이에 들기름 넣으시나요? 4 것저리 2024/02/27 1,703
1557975 와 이비인후과 약 대박이네요.. 7 0011 2024/02/27 6,854
1557974 대장암수술6년지난지금 배가 콕콕 찌른다는데 3 궁금 2024/02/27 1,974
1557973 민주당 공천이 맘에안들면 나가면 됩니다. 39 .... 2024/02/27 2,433
1557972 제가 오지랍인지 옆 동료들이 다른 동료불편해하는걸 5 심난 2024/02/27 2,232
1557971 미국 의사가 보는 이번 의료 사태랍니다 26 ... 2024/02/27 5,664
1557970 남초사이트에 가보니까 김대호 집안 명절문화 심각성을 잘모르는것 .. 39 김대호 2024/02/27 14,796
1557969 강릉에 25년된 아파트 사는거 안되겠죠? 12 ㅇㅇ 2024/02/27 4,521
1557968 세상에 16기 영숙 팬미팅 하네요.. 15 .. 2024/02/27 7,081
1557967 결혼식 전 이혼요구하면 모든비용과 위자료 줘야하나요 58 아아 2024/02/27 7,449
1557966 정말 해먹을거없을떈 뭐가 만만할까요? 17 2024/02/27 4,579
1557965 요리유튜버 나이든 엄마들이나 셰프 레시피가 제일 나은 것 같아요.. 8 ... 2024/02/27 3,022
1557964 전세사기 구제법 야당단독으로 통과시켰다는데 17 전세사기 2024/02/27 1,648
1557963 대상포진후 신경통치료는 대학병원vs개인병원 어디가 나을까요? 4 ㅇㅁ 2024/02/27 1,369
1557962 현재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 몇퍼센트 올랐는지 2 혹시 2024/02/27 836
1557961 의대생들 전공의들 이해는 가요. 인생은 타이밍. 25 에고 2024/02/27 4,818
1557960 아이돌 관심갖다보니 2 2024/02/27 1,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