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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대 말고 부모님 70대신 분들… 그래도 아직은 엄빠가 낫지 않나요?

조회수 : 3,237
작성일 : 2024-02-27 16:05:59

물론 컴퓨터나 폰 인터넷 같은건 제가 낫지만

아 아마 운동도 제가 낫겠지만

그 외 모든건 아직 엄빠가 더 나은거 같은데...

요리 운전 정리 오래걷기 머리손질 부동산 주식 길찾기 같이 생활속 일들이요. 

여행을 가도 아직은 따라다니게 되고 당연히 병원도 더 잘알아서 가고 아빠는 모르겠고 엄마는 저보다 쇼핑도 더 잘골라오고 최저가 핫딜 너무 잘찾고 

저는 그래서 아직은 집을 산다든지 큰돈 오가는 일, 건강이나 아이 교육 관련해서는 엄마한테 물어보거든요. 

엄마 병원갈때 누가 같이 가야된다는 생각을 못했어요... 

IP : 118.235.xxx.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나름
    '24.2.27 4:10 P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

    80세 어머니는 60세부터 노인행세.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를 달고 살았는데 아직도 잘 살아계세요.
    매년 더 힘들어질껀데 20년전부터 노인행세하니 자식들이 다 지치죠...

  • 2. 적어도
    '24.2.27 4:11 PM (183.103.xxx.16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40대이실텐데 엄빠하시는거 보니
    아직 공주님이신가 봄.
    위에 열거하신거 30초에 제가 부모님보다 낫던데요.
    부모님 교사, 방송기자 그러던 분들인데도.

  • 3. ...ㅡ
    '24.2.27 4:16 PM (61.43.xxx.79)

    시어머니 60세 전부터
    옛 고려장얘기 하면서
    당신도 힘 못쓰는 날 오면
    갔다버리라고 하심.
    효자 두아들 어머니 불쌍해서
    눈물글썽. 20년 지난 어느 해
    작은 아들이 지병으로 먼저 죽음.

  • 4.
    '24.2.27 4:18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착하신것? 같아요
    우리 자식들은 지적질 잘해요
    소중한 엄마니까 가르쳐 주는거래요
    밖에 나가 사회생활할때 매너있게 하고 남을 불편하게 하지 말래요
    대기업 10년 다니고 집에서 5년 쉬다가 다른 대기업 이직해서 10년 다녔어요
    물론 세상이 변했지만 엄마가 살던 시대에 기준점을 두지 말래요
    자기들 눈에 거슬리면 타인들 눈에도 거슬린다고 하면서요
    얘기해 줘서 고마워 말은 그렇게 하지만 속으논 씁쓸해요
    이이들 엄하게 키웠는데 늙어서 다시 받는것 같아요

  • 5. 하던걸
    '24.2.27 4:24 PM (121.147.xxx.48)

    잘합니다. 나이 들어 갑자기 못하는 건 체력의 한계가 오는 것들뿐. 70대 엄마는 50대부터 삼성의료원 다니셔서 병원지리 시스템을 너무나 잘 아시고 부동산거래를 해오셔서 부동산 담보대출 사고 팔기 이런 거에 온 집안 사람들 해결사이십니다. 운동도 젊었을 때부터 해오셔서 운동 안하는 딸래미를 그냥 이해 못하십니다.
    대신 평생 기계치고 남들한테 시키셔서 가전제품 사용에 두려움이 있습니다.
    한날 한시에 노인 되었다고 잘 해오던 걸 못하는 게 아니라 닟선 것들을 배우기가 힘들어지는 게 노인이죠.

  • 6. 저 50
    '24.2.27 4:28 PM (211.227.xxx.172)

    저 50살. 큰딸이라 친정부모님 엄마 74세 아빠 77세.
    아직 정정하시고 사이 좋으시고 노후 잘 하셨고 병원도 다 알아서 다니시고 여가도 바쁘게 잘 보내세요.
    지금까진 걱정 없었지만 이제 근심 걱정 없는건 몇 년 안 남았겠지요.
    요리는 엄마가 더 잘하시지만 쇼핑은 제가 더 잘하고 핫딜은 제가 찾아서 알려드려요. 여행도 이젠 아빠엄마 가실때 제가 따라 가기도 하지만 제가 모시기도 해요. 제가 모시고 가면 얼마나 고맙다고 하시는지.. 눈가가 찡했어요.
    부모님이 든든하기만 했는데 이젠 제가 든든해져야하나 하는 생각이 이번 명절에 들었네요

  • 7. 아하
    '24.2.27 4:29 PM (118.235.xxx.244)

    그쵸 하던건 계속 잘하고 새로운걸 못하게 되는거군요

  • 8. ...
    '24.2.27 4:41 PM (121.133.xxx.136)

    50대 중반인데 인터넷으로 해야하는게 어렵네요 예약 티케팅 등등요 나머진 자식보다 더 잘 해요

  • 9. 하아
    '24.2.27 5:44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요리 운전 정리 오래걷기 머리손질 부동산 주식 길찾기 같이 생활속 일들

    저중 저보다 잘하시는건 요리하나네요...
    70넘으신 어머니께서 부동산이니 주식이니 교육이니 잘하신다니 좀 배우신분인가봐요? 저희부무님은 주식하면 집안망하는걸로, 교육같은건 더더욱 모르시고 모든걸 제가 다 해드림...
    52세인데 컴으로 하는건 다 자신있어요 일도 그렇고~

  • 10. 하던거
    '24.2.27 8:17 PM (123.212.xxx.149)

    하던 걸 잘한다는 말 맞네요.
    저희 엄마 70대신데 홈택스로 세금내기 쿠팡 주문 주식하기 다잘하시거든요. 챗gpt도 써보심 ㅋㅋ
    시어머니는 같은 연배인데 은행업무도 본적이 없으세요. 아버님이 다 해주셨대요 평생..
    아버님 계셔서 그나마 두분이사 병원도 다니고 다 하시는데...
    50 60부터 새로운거 놓치면 영영 못하게되는 것 같아서 저는 새로 나오는거 조금씩은 다 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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