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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자체 보다 말에 깔린 가치관이

ㄴㄴ 조회수 : 801
작성일 : 2024-02-27 11:58:34

그게 더 맘에 안들고 싫은 경우 겪어 보셨나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사람의 말을 들으면

그 말의 뿌리가 되는 가치관?이 읽혀지고

전제가 되는 생각이 읽혀지고

근데 그게 혐오스럽게 느껴지고

 

배추포기처럼 아래로 아래로 시선이

내려가서 근원을 파헤쳐 보면

뿌리가 보이고...

 

그냥 옆에 있는 사람은 뭐 그런걸로 짜증내냐

예민하냐고 할수 있는데요

 

저는 저런게 자꾸 읽혀져서

상대방의 근원이 되는 생각? 가치관이

너무 싫어서 그말도 싫어요.

 

이런 경험은 사실 저도 처음이어서..

내생각과 내 느낌이 맞는건지

이게 내가 유별난건지

타인도 그런건지

 

남성과 여성의 화법이 다르고

여자들은 말자체보다 그 의도를 읽고 화낸다는데

그게 이말일지..

 

 

 

 

IP : 61.101.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2.27 12:00 PM (121.185.xxx.105)

    남자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여자는 의도를 파악하는 경향이 있죠.

  • 2. ,,
    '24.2.27 12:02 PM (73.148.xxx.169)

    의도를 갖고 얘기하는 게 대부분이죠. 뼈 맞으면 아프고요.

  • 3. 대부분
    '24.2.27 12:18 PM (211.218.xxx.194)

    듣고 기분나쁜말이..그런거죠.
    뒤에 의도를 느껴서.

  • 4. ...
    '24.2.27 12:19 PM (211.218.xxx.194)

    명절날 친정가야되는데
    시누가족까지 다모여 둘러앉아 점심먹으면서
    시어머니가..아...온식구 다모여서 밥먹으니까 너무너무 좋다...!!!

    라고 하는데 며느리만 기분나쁜. 참좋은 말인데 말입니다.

  • 5. ㅇㅇ
    '24.2.27 12:19 PM (220.65.xxx.73) - 삭제된댓글

    싫을 수 있죠
    행간이나 의도가 너무 잘 읽히는 것도 괴롭고
    그런데 또 읽어주길 바라면서 말하는 사람도 많고.

    그래서 일단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필요한것 같아요.
    오버해서 의도를 읽으려 하는거 자체가 피곤함.
    그냥 뭔가 내가 기분이 안 좋다면 건조하게 대하면 되는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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