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더 맘에 안들고 싫은 경우 겪어 보셨나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사람의 말을 들으면
그 말의 뿌리가 되는 가치관?이 읽혀지고
전제가 되는 생각이 읽혀지고
근데 그게 혐오스럽게 느껴지고
배추포기처럼 아래로 아래로 시선이
내려가서 근원을 파헤쳐 보면
뿌리가 보이고...
그냥 옆에 있는 사람은 뭐 그런걸로 짜증내냐
예민하냐고 할수 있는데요
저는 저런게 자꾸 읽혀져서
상대방의 근원이 되는 생각? 가치관이
너무 싫어서 그말도 싫어요.
이런 경험은 사실 저도 처음이어서..
내생각과 내 느낌이 맞는건지
이게 내가 유별난건지
타인도 그런건지
남성과 여성의 화법이 다르고
여자들은 말자체보다 그 의도를 읽고 화낸다는데
그게 이말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