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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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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시동생 호칭 어떻게 생각하세요?

sdklisgk 조회수 : 3,394
작성일 : 2024-02-27 11:24:32

시동생 호칭을
결혼 초에는 유교걸 코스프레 비슷한거 한다고

서방님 이라고 불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어색하고 민망해서

대충 어물쩡 호칭을 부르지 않고 버티다가

조카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조카 이름)아빠~ 라고 불러왔어요. 

동서한테는 동서~ 라고 하거나 ○○엄마~ 라고 섞어 쓰고요. 

 

문제는, 

 

한 날 시부모님이 각 잡고

시동생한테 ○○아빠라고 부르지 말라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서방님은 좀 그렇다 그러니

그럼, 삼촌~ 이라고 하라고 하시데요.. 

보통 여기서는 아이들 관계를 끌어와서 삼촌~ 뭐, 이렇게도 많이 불러요. (아랫지방임)

저를 부를 때 제 아이의 이름을 부르시는 것과 비슷한 경우 입니다.

 

근데, 15년차 며느리인지라 고분고분이 안넘어가져서 ^^;; 
아니, 아버님, ○○아빠가 제 삼촌도 아닌데 제가 삼촌이라고 부르는건 아니지 않나요?

하고 거절의 의사를 밝혔습니다. ㅎㅎ

그다지  NO가 없는 며느리인 편이라 살짝 당황은 하시던데, 

딱히 강요할 논리가 없으셨는지 이것도 어물쩡 넘어가긴 했습니다.

이번 명절에 만나서 저는 동일하게 ○○아빠~ 라고 호칭했구요. 

 

궁금한 점

1) 시부모님은 내가 시동생을 ○○아빠~라고 부르는게 시댁을 낮게 보는 거라고 느끼신걸까요?
2) 혹시 동서도 제가 선택한 호칭(○○아빠~)이 뭔가 모르게 살짝 기분이 나쁠까요?

3)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214.xxx.122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7 11:27 AM (1.245.xxx.167)

    저희집은...

    시누남편을 고모부님 이라고 부르래요.
    아니 저 애도 없는데 뭔 고모부???
    거기다 님은 왜 붙여???

  • 2.
    '24.2.27 11:27 AM (121.167.xxx.7)

    누구 아빠가 어른들이 좋게 느낄 호칭은 아니예요.
    묘하게 내 아이 삼촌~~이건 좀 낫더라고요.
    부모님 말고, 시동생 부부, 원글님 부부가 서로 의논해보세요. 당사자끼리 합의하면 어른들도 접으시더라고요.

  • 3. 이러고저러고
    '24.2.27 11:28 AM (113.199.xxx.20) - 삭제된댓글

    삼촌이라고 하는게 편할거 같아요
    저 결혼하고 보니 우리형님도 남편을 삼촌이라 부르고...
    서방님도 그렇지만 내남편도 누구아빠라고 하는 사람도 있으니 듣기좋게 하기좋게 삼촌이라고 불러보세요

    아니면 아가씨 서방님 다 마다하고 님자붙여 이름부르든가요

    순이님~~ 철이님~~~

  • 4. 000
    '24.2.27 11:29 AM (59.4.xxx.231)

    저도 아랫지방인데 저희 형님은 저희남편을 삼촌이라고 불러요
    00아빠는 정서상으로 남편을 부르는 호칭이지않나요

  • 5. 진지하게
    '24.2.27 11:29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가끔 드는 생각이

    그냥 , 동생 이라고 부르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남녀 구분없이 동생 이렇게 ㅎ

  • 6. 저두
    '24.2.27 11:30 AM (61.101.xxx.163)

    그냥 삼촌이 나아요.
    ㅇㅇ아빠보다는 그냥 첫째둘째 삼촌이 낫겠어요.

  • 7.
    '24.2.27 11:30 AM (218.155.xxx.211)

    동서지간 혐님 동서도 웃겨요.

  • 8.
    '24.2.27 11:31 AM (121.167.xxx.7)

    손아래 시누이 남편은 제 아이 이름 고모부라 부르고,
    손 윗 시누이 남편은 아주버님.
    전 옛날 사람이라호칭 다 옛 스타일로 부르는데요,
    제 아이들은 아무개씨나 언니, 형..이렇게 합의 보더라고요.

  • 9. 에휴
    '24.2.27 11:32 AM (59.26.xxx.88)

    저도 그냥 ~아빠 그래요. 동서 형님까진 괜찮은데 웬 도련님 아가씨 서방님. 진짜 이상하고 괴상한 호칭이에요. 삼촌 고모도 아이들 입장에서지 제 삼촌 고모도 아니잖아요.

  • 10. ...
    '24.2.27 11:32 AM (114.200.xxx.129)

    삼촌이 제일 편안하죠... 저희 큰어머니도 저희 아버지는 둘째삼촌. 저희 막내 삼촌은 셋째 삼촌이라고 부르는데 저는 누구 아빠가 더 이상한것 같은데요 ..

  • 11. 글쎄요
    '24.2.27 11:32 AM (98.45.xxx.158) - 삭제된댓글

    그냥 삼촌이라고 하지 ㅇㅇ아빠가 뭐예요 ㅇㅇ아버지도 아니고. 제 언니가 우리 남편한테 ㅇㅇ아빠하면 기분나쁠거같은데. 시동생한테 반말도 하는건 아니죠? 삼촌이라는 말이 불편할 말도 아닌데 만약에 애 이름이 지아면 지아삼촌 이래보세요

  • 12. 으휴
    '24.2.27 11:33 AM (121.121.xxx.233)

    우리나라 호칭이 전형적인 가부장제가족제도에서 나온거라..
    지금세대에는 참 안어울리고 이상하죠.

  • 13. ㅇㅇ
    '24.2.27 11:33 AM (113.131.xxx.169)

    전 그냥 삼촌이라 불러요.
    당사자 앞에 두고는 딱히 호칭을 붙일 일은 없는거 같고
    남편이나 동서나 다른 사람들과 얘기하다 지칭할때
    사는 지방 붙여서 ...@@삼촌이라고 해요.
    가끔 누구 아빠라고도 하는데
    그것도 당사자 앞에선 쓰진 않고요.
    시엄니 앞에서도 누구 아빠가요라고 하는데 딱히 거부감은
    없더라구요.
    그나저나

  • 14.
    '24.2.27 11:34 AM (218.37.xxx.225)

    누구아빠 삼촌 둘 다 흔히들 쓰고 무난하다 생각하는데
    누구아빠가 기분나쁠 호칭이라니 당황스럽네요

  • 15. ㅇㅇ
    '24.2.27 11:36 AM (113.131.xxx.169)

    시집 호칭 참 그래요.
    그냥 누구누구씨 이름 부르고 싶음

  • 16. 삼촌??
    '24.2.27 11:38 AM (222.118.xxx.116)

    삼촌이라니요. 애들 삼촌이지 내 삼촌인가요?
    호칭이 정말 엉망진창이네요.

  • 17. 듣기싫음
    '24.2.27 11:38 AM (106.101.xxx.164)

    우리 형님이 그렇게 부르는데 듣기 싫어요. 옆집 아저씨도 아니고..

  • 18.
    '24.2.27 11:39 AM (218.155.xxx.211)

    동서 형님 괜찮다는 분 동서 형님은 왜 괜찮은가요?
    나보다 나이가 어려도 남편 형의 부인이라는 이유로
    형님 하며 존대 해야는데
    시댁갈등이
    알게 모르게
    호칭문제도 큰 듯.

  • 19. ....
    '24.2.27 11:43 AM (112.220.xxx.98)

    OO아빠, OO엄마라니....;;;
    호칭 부를일을 만들지 마세요
    어른들 앞에서는 제대로 호칭하구요
    자주 만나지도 않잖아요
    이웃집 부부 부르는것도 아니고

  • 20. 호칭이
    '24.2.27 11:43 AM (113.199.xxx.20) - 삭제된댓글

    문제가 있긴 하지만 부르기 좋으라고
    삼촌 하라는거지요
    내삼촌 이라서가 아니라~~
    식당이모는 뭐 내이모라서
    이모라고 하나요
    시어머니는 내어머니라서 어머니인가요

  • 21. ??
    '24.2.27 11:45 AM (58.29.xxx.185)

    **아빠라는 호칭은 그분 아내가 쓸 호칭이죠
    형수가 왜 그 호칭을 자기걸로 써요?

  • 22.
    '24.2.27 11:46 AM (39.7.xxx.249)

    우리 시가 시모는 시동생 4명있는데 막내가 환갑 넘었고
    전부 ㅇㅇ 아빠라고 불러요 서방님이니 삼촌이니 하는거
    못봤어요

    그래서 저도 제 시동생 2명에게 ㅇㅇ 아빠라고 합니다
    부를일은 잘 없지만요

    시동생들 눈치를 왜 봅니까 그럼 지들이 ㅇㅇ 아빠지 뭐에요?
    ㄹㄹ 아빤가? 밑에 동서들 정신차려요 보기 싫은면 어쩔건데
    유교 사상에 찌들어서 뭐가 보기 싫어요?

    그럼 님들이 들이 받던가 해보시죠?

  • 23. 음.
    '24.2.27 11:46 AM (39.118.xxx.27)

    시어머니는 내 엄마가 아니라서 어머님이라 하는 거죠?

    내 엄마만 어머니라 하고 엄마 돌아가시면 어머님.
    시어머니는 내 엄마 아니니 어머님.

    지나가다 참견 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예전 가부장제의 호칭들 짜증나요. 그냥 이름 부르면 좋겠습니다.

  • 24. ...
    '24.2.27 11:46 AM (117.111.xxx.128) - 삭제된댓글

    손위 시누가 저를 누구 엄마라고 부르는데 묘하게 기분 별로예요. 그냥 올케라고 부르든가 이름 부르면 좋겠어요.

  • 25. ㅎㅎ
    '24.2.27 11:50 AM (59.26.xxx.88)

    ~아빠 ~엄마가 이상하다니.. 엄마 아빠가 왜 이상하죠? 황당하네요.

  • 26. 근데
    '24.2.27 11:50 AM (223.38.xxx.70) - 삭제된댓글

    시동생이면 남편 동생인데 내 동생뻘로 보면 안되나요?
    아주버님 한테 누구 아빠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ㅋ
    말만 가족이지 좀 웃긴듯

  • 27. 어휴
    '24.2.27 11:51 AM (58.237.xxx.5)

    이래서 ~~~씨가 젤 편하고 고민 안해도 되는데~~
    시동생을 씨라고 부르면 더 난리나겠죠
    솔직히 저는 도련님 서방님 다 싫어서 직접적으로 호칭 한번도 부른적 없어요

  • 28. ..
    '24.2.27 11:54 AM (125.168.xxx.44)

    시동생이 저보다 7살 어리고 결혼 전에도 몇번 봐서
    그냥 영수야, 하고 이름 불러요.
    시어머니의 불만이 있었지만
    시동생과 남편이 제 편 들어서 그냥 넘어갔어요.

  • 29. ....
    '24.2.27 12:00 PM (116.36.xxx.74)

    안 부르고 안 만나요. 복잡함.

  • 30. ...
    '24.2.27 12:02 PM (121.177.xxx.27)

    삼촌이라고 하세요.
    서방님은 아니다 싶으면 oo아빠도 아니다 싶어야죠.
    균형감각 좀 기르세요.

  • 31. 복잡
    '24.2.27 12:04 PM (114.204.xxx.203)

    내남편도 **아빠라 부르는데
    왜 어때서요

  • 32. ,,
    '24.2.27 12:04 PM (73.148.xxx.169)

    시동생한테 누구 엄마라고 불리고 싶은가 봅니다. 마찬가지겠죠.

  • 33. ....
    '24.2.27 12:06 PM (223.39.xxx.50)

    애가 없어도 삼촌이 가장 무난하다고 봅니다.
    ~씨, ~아빠도 서방님 만큼이나 어이없는 호칭이죠.

  • 34. 저는
    '24.2.27 12:09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삼촌이라고 불러요
    누구 아빠는 내가 남편 부르는 호칭이구요.
    병원가면 의사한테 선생님이라고 부르잖아요
    나 가르친적 없는데ㅎㅎ

  • 35.
    '24.2.27 12:09 PM (39.7.xxx.249)

    시가 시동생들 작은엄마 호칭할때 앞에서는 ㅇㅇ 엄마라고 안하지만 없을때 ㅇㅇ 엄마라고 해요 작은엄마 4명이에요

    서로 호칭하기 싫잖어요 저 없을때 ㅇㅇ 엄마라고 하겠죠
    앞에서 ㅇㅇ엄마라고 부르면 형이 놔둘까요?

    없는데서 ㅇㅇ 엄마라고 해도 되나 나이 많은 형 남편한테
    ㅇㅇ엄만 선 넘는거 아닌가요?

  • 36.
    '24.2.27 12:15 PM (218.37.xxx.225)

    누구아빠는 나만 내남편에게 부를수 있는 호칭이 아니에요
    옆집아줌마도 내남편에게 누구아빠라고 부를수 있어요

  • 37. sdklisgk
    '24.2.27 12:15 PM (1.214.xxx.122)

    갑자기 균형 감각 없는 사람이 되서 ^^;; ㅎㅎ
    저의 선택을 조금 더 설명 하자면...

    서방님 -> 익숙하지 않고 남편이나 애인을 부르는 호칭에 경어체라 민망하다. 전통이라 해도 동의 안됨.

    삼촌 -> 평이 하지만 나도 원 가정의 관계라는 것이 있는 사람인데, 내 삼촌도 아닌 사람을 삼촌이라고 부르기는 싫다. 그나마 이해도 되고 받아들일 수도 있긴 하지만 대안을 찾아보자.

    ○○아빠 -> 아이들을 내세우는 것이 무난하다면 삼촌 보다는 불변하는 역할인 누구의 부모가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손 아랫 사람이니 엄청 무례해 보이지는 않지 않을까? ^^;;

    댓글을 보다 보니 여러가지 관점이 보여서 도움이 확실히 되기는 하네요...
    역시 안 부르는 것이 상책인지.. ㅎㅎ
    저는 제 남편을 ○○아빠로 부르지 않지만 많이들 그렇게 호칭하니 이것 역시 여러모로 기분이 나쁠 수 있겠구나 알게 되었어요.

    아, 그리고 저는 식당 등에서 삼촌, 이모 호칭은 하지 않습니다. 일하시는 분이든 사장님이든 성별에 상관 없이 그냥 사장님~하고 부르거나, 여기요~ 하고 부탁 드리면 편이 좋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 38. 그호칭들싫어서
    '24.2.27 12:23 PM (175.120.xxx.173)

    호칭 안불러요 ㅎㅎㅎ

    사이 나쁘지 않아요.
    굳이 부를일이 있나요?

  • 39. ....
    '24.2.27 12:25 PM (223.39.xxx.50)

    씨, 아빠라 부른다면
    시동생도 형수를 보고 씨, 엄마 라고 불러도 된다는 말이죠.
    참 어이없다고 생각 안해요?
    조금 더 넓혀보면 장모님 장인어른도 어르신, 아내이름어머님 아버님 으로 불러도 되겠네요.
    어이없잖아요.

  • 40. 그러자
    '24.2.27 12:26 PM (39.7.xxx.249)

    시부모도 ㅇㅇ 아빠 ㅇㅇ 엄마라 합시다
    까짓껏 난 찬성이요 ㅋㅋㅋ

  • 41. ...
    '24.2.27 12:28 PM (221.151.xxx.109)

    삼촌이 낫죠
    누구 아빠가 뭡니까

  • 42. 이젠
    '24.2.27 12:30 PM (39.7.xxx.249)

    시짜 동생들까지 지랄들이죠
    친정 동생들한테는 이름부르면서

    진절머리다 진짜
    나이로 형수한테 누나라고 하던지 시동생은 이름 불리던지
    공평하게 하자구요

  • 43. 삼촌
    '24.2.27 12:32 PM (39.7.xxx.249)

    니가 왜 내 삼촌이냐구요

    내 삼촌은 딴데 잘 계셔요 촌수 엉망으로 만드네

  • 44. ....
    '24.2.27 12:33 PM (223.39.xxx.61)

    시부모 한테도 남편이름 아버님, 남편이름 어머님.
    처부모 한테도 아내이름 아버님, 아내이름 어머님.
    시동생 한테도 ~씨, ~아빠.
    형수한테도 ~씨, ~엄마.
    이렇게 할 자신 없으면 그냥 무난하게 삼촌 하세요.

  • 45. 4578
    '24.2.27 12:33 PM (1.214.xxx.122)

    누구 아빠보다 삼촌이 낫다고요?
    내 아이의 삼촌이니까?
    그게 그거인것 같은데..

  • 46. 생각을 해보세요
    '24.2.27 12:34 PM (182.212.xxx.153)

    아랫동서가 윗동서보고 누구 엄마 해도 된다면 인정이요. 차라리 서로 공평하게 이름을 부르면 좋겠네요. 한국은 호칭이 애매해서 짜증나는 일이 많아서 문제인데 누구 아빠 이건 되게 듣기 싫어요.

  • 47. ..
    '24.2.27 12:35 PM (1.214.xxx.122)

    근데 보통 윗 사람한테는 그렇게 하지 않지 않나요?
    시동생은 동생이고 나이순으로 아래이니 누구누구 아빠, 엄마가 그렇게 못부를 건 아닌것 같은데

  • 48. 왜요?
    '24.2.27 12:36 PM (39.7.xxx.249)

    왜요? 왜 내 삼촌도 아닌데 ㅋㅋ 웃겨 싫어요
    이름 부를테니 딱 기다려요 삼촌은 죽어도 싫어요
    내 삼촌도 아닌데 ㅇㅇ 아빠가 싫으면 ㅇㅇ야 라고 할테니
    ㅇㅇ야 좋죠 ? 나이도 내가 더 많은데

  • 49. ...
    '24.2.27 12:37 PM (221.146.xxx.16)

    저 30대고 호칭에도 오픈마인드인데..
    ~~아빠는 좀 부적절하게 느껴져요
    형수랑 시동생은 , 서열상으로는 형수가 윗사람이라고 해도 조금 어려운 관계거든요
    하대하는 느낌입니다.

    시동생이 아니라, 아이 친구 아빠라고 해도 어지간히 친한 사이 아닌다음에야 OO아빠 라고는 안부르지 않나요? OO아버님 이라고 하지..

    시동생한테 OO아빠, OO아버님 은.. 좀 이상해보여요. 하대냐 아니냐 이런걸 떠나서, 형수-시동생 간에 사용할 호칭 자체가 아닌 느낌입니다

  • 50. 그러니까
    '24.2.27 12:42 PM (182.212.xxx.153)

    나는 한국식으로 나이,서열 따져서 형수님이라고 대접받는 호칭듣고 시동생은 손아래니까 누구 아빠고 이건 나만 좋은 입장이고 예의가 없는 거죠. 서방님 그런 구시대적 호칭은 싫으니 누구 삼촌정도로 대안인데 그것도 싫으시니 그냥 서로 안부르는 수 밖에요. 국가가 나서서 서로 이름부르기 캠페인 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윗님 서로 성인인데 누구야는 뭐예요? 자기는 낮간지러운 호칭도 싫다면서-존중- 나이는 왜 따지냐구요? 그것도 형평성에 안맞는 거죠. 철수씨 영희씨 이렇게 불러요. 그럼

  • 51. 나이
    '24.2.27 12:45 PM (39.7.xxx.249)

    직급이 대리면 ㅇ대리 ㅇ차장 하듯이
    가족네 서열이 동생 포지션인데

    현재 ㅇㅇ이 아빠가 맞잖아요 아님 이름 불러드려?맞짱 뜰 자신 있으면 형 형수한테
    ㅇㅇ아빠 ㅇㅇ 엄마 하시라구요

    별걸 다 트집잡네 하라고요 시동생 포지션들 하고 싶으면 양해 구하지 말고 공평 찾지 말고 ㅇㅇ 아빠 ㅇㅇ엄마 해요

    못하기만 해봐요

  • 52. 동네
    '24.2.27 12:50 PM (39.7.xxx.249)

    동네 애들 학교 친구 엄마가 나보다 나이 많은 먹었으면
    ㅇㅇ 어머니가 맞다며요 ㅇㅇ엄만 건방지다면서요
    언니라 부르는게 맞다면서요

    예의 차리라더니 시가 분위기는 공평하게 나이 불문 이름 부르자고
    위 아래 없이 이름 불러서 어떻게 할까요?
    ㅇㅇ씨 ㅇㅇ씨 서로 이렇게요? 풉

  • 53. ....
    '24.2.27 12:50 PM (223.39.xxx.61) - 삭제된댓글

    윗님.
    나이 서열 따지는 문화는 또 좋나봐요? ㅋㅋㅋ

  • 54. 형님
    '24.2.27 12:52 PM (118.33.xxx.228)

    아랫지방일수록 서방님 도련님 아가씨 호칭하는걸 어려워하더라고요
    그들의 엄마가 삼촌 고모 이렇게 부르는거 보고 자라서 더 그렇겠죠 저도 아랫 지방 살아서 알아요
    다만 엄만 서울이 고향, 외가가 서울입니다
    서방님 단어 잘 써요
    단지 호칭일 뿐이잖아요

    동서가 저에게 형님이라고 하는 것과 같다 여기면 될듯해요

  • 55. 내가
    '24.2.27 12:54 PM (39.7.xxx.249) - 삭제된댓글

    좋아하든말든 신경쓰지말고
    ㅇㅇ엄마 ㅇㅇ아빠 손윗 사람한테 하시라고요

    사람들 이중성에 대해 한 말인데 ㅉㅉ 말귀도 어둡고

  • 56. ....
    '24.2.27 12:55 PM (223.39.xxx.61)

    자기들 좋은 건 나이 서열 문화 옹호.
    자기들 안좋은건 ~씨, ~아빠.
    웃겨요.

  • 57. sdklisgk
    '24.2.27 1:05 PM (1.214.xxx.122)

    뭘 또 웃기기까지 한 일이라니...ㅋ
    듣는 입장에서 누구 아빠가 하대 받는 느낌을 줄 수 있는 거구나,
    내 생각이나 마음과는 전혀 달랐네 알고 가네요

  • 58. ...
    '24.2.27 1:15 PM (61.97.xxx.225)

    서방님 도련님 아가씨 호칭은 미개하고 웃기지요.
    미개한 호칭에 문제의식 갖는 사람한테 태클 거는 사람들은 무식한 거구요.

  • 59. ....
    '24.2.27 1:25 PM (121.177.xxx.27)

    그 문제의식이 비뚤어진 문제의식이다 보니
    해결도 비뚤게 나오는 겁니다.
    미개하고 웃기는 호칭문화나 그걸 비뚤하게 문제의식 하는거나
    똑같네요.

  • 60. ...
    '24.2.27 1:27 PM (61.97.xxx.225)

    미개한 도련님 서방님보다
    누구 씨, 누구 아빠가 훨씬 개화한 호칭이죠. 문제 없고요.

  • 61. 위에
    '24.2.27 1:29 PM (39.7.xxx.249)

    비뚤하다고 말만하지말고 뭐가 똑바른건지 말해봐요
    꼭 자기가 대단한거 말한다는 듯이 말이 긴데
    됐고 정답이 뭔지 말해봐요

  • 62. .....
    '24.2.27 1:29 PM (110.13.xxx.200)

    그놈의 상놈의 호칭땜에 이게 먼가요.
    여자쪽은 처제니 뭐니 다 있는데..
    조선시대에 쓰던 서방이네 뭐네 호칭땜에...
    지구 멸망한다고 난리인 와중에 진짜 기가차요.

    저도 아랫시누 그냥 고모라고 하네요.
    누구 엄마도 약간 옆집아줌마같아.. 그렇고해서..
    서로 불러본적도 없네요. 지칭만 한두번.

  • 63. 초ㄴㄴ니
    '24.2.27 4:27 PM (59.14.xxx.42)

    기냥 간단히! 그냥 삼촌이 나아요.
    뭐그리 심각하게...

  • 64. 그렇게따지면
    '24.2.28 2:54 AM (99.228.xxx.143)

    ㅇㅇ아빠도 이상한건 마찬가지죠. 삼촌이라고 부르는게 님 삼촌이 아니라 ㅇㅇ삼촌에서 ㅇㅇ 빠진거라는거 다 아는데 굳이 그건또 싫다하는 심리가.
    서방님이라 부르기싫은건 충분히 이해가는데 누구아빠 누구엄마는 굉장히 하대하는 말이에요. 시부모가 자식부부들 그리 부르면 모를까 같은 항렬끼리 부를말은 아니죠. 시동생부부가 님을 누구엄마라 지칭해도 상관없다면 인정. 참고로 저도 맏며느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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