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재계약 시세보다 3천이상 덜 받고 저녁도 사주고

집 예쁘고 깨끗하게 조회수 : 4,346
작성일 : 2024-02-27 11:12:40

신혼부부가 집 깨끗하게 잘 꾸미고 산다고 예뻐라 하더라구요

재계약하는데 3천이상을 적게 받고 재계약 하네요

어짜피 돌려줄 돈이라고

이쁘게 산다고 밥도 사주고 왔데요.

 

IP : 125.132.xxx.18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2.27 11:14 AM (114.204.xxx.203)

    돈보다 집 잘 관리하고 속 안썩이는게 최고더군요

  • 2. 근데
    '24.2.27 11:14 AM (1.227.xxx.55)

    재계약 하기 전에 집에 들어가서 본 건가요?

  • 3. ,,,,
    '24.2.27 11:14 AM (119.194.xxx.143)

    집주인이 호구?
    여자가 이쁜거 아닌지 남자들 가끔 정신 그렇게 못 차릴때가 있던데

  • 4. 원글
    '24.2.27 11:17 AM (125.132.xxx.182)

    속썩이는 세입자들이 많으니 고마운가봐요

  • 5. ㅇㅇ
    '24.2.27 11:17 AM (223.62.xxx.76) - 삭제된댓글

    굳이 밥까지.... 왜요?
    밖에서는 세상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가봐요?

  • 6. 현소
    '24.2.27 11:17 AM (61.73.xxx.226)

    밥까지 사준다고요?
    보통 깍아서 재계약하면 임차인이 간단한
    선물 들고 오는 경우는 있어요

  • 7. 저도
    '24.2.27 11:19 A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임대업 하는데
    집 예쁘게 잘 치우고 살고
    집사서 이사갈때까지 재계약시 올린적 없기도 해요
    빨리 이사 갔으면 좋겠다 싶은 사람에겐
    칼 같이 올려서 계약 하구요

  • 8.
    '24.2.27 11:20 AM (121.185.xxx.105)

    남편분이 뭐에 홀라당 넘어갔나봐요. 왜 그러셨을까..

  • 9. …..,
    '24.2.27 11:20 AM (39.119.xxx.4)

    흔치 않은 세입자 만났나 보네요.
    내집 관리 잘 해주니 고마울수도…

  • 10. ...
    '24.2.27 11:21 AM (223.38.xxx.218)

    좋은 분이시네요 선한 영향력의 힘을 믿어요 전
    저희 전세 살 때 수리 깨끗하게 해놓은 집 만족하며 살았는데 주인분 아들 결혼시키고 들인다며 미안해하시며.나올때 이사비까지 보태주셨어요..강남이어서 저희 가난하지 않았고 저는 안이쁩니다ㅎㅎ
    가끔 남편이랑 얘기하면서 저희도 좋은사람 되자고 합니다
    복 받으세요~~

  • 11. ...
    '24.2.27 11:21 AM (122.38.xxx.150)

    특이한 경우이긴 해도 내집 잘 가꿔주면 고마운 마음 드는 건 이해합니다.
    좋은 세입자 만나기 어려워요.
    원글님 형편이 괜찮으신 편인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곳간에서 인심 난다고

  • 12. ..
    '24.2.27 11:23 AM (175.212.xxx.96) - 삭제된댓글

    근데 글에 님 감정은 없네요
    여기 반응보고 계신거 같은데

  • 13.
    '24.2.27 11:24 AM (121.167.xxx.7)

    좋은 분들끼리 만났나봅니다.
    결국 다 사람이 하는 일인데, 할 일하고, 고맙게 여기고..그럼 좋죠.
    전 세입자가 집 사서 나가며 잘 살고 간다고 과일 선물 받은 적도 있고요, 나가는 세입자 이삿날 점심 드시라고 봉투 준 적도 있어요.
    서로서로 기분 좋게 마무리되고 세상이 살만하다 느껴져요.

  • 14. 재계약 하러
    '24.2.27 11:26 AM (182.216.xxx.172)

    재계약 하러 가셨는데
    차대접하러 들어 오시라 했을거고
    들어갔는데 너무 깨끗하게 이쁘게 잘 살고 있으니
    흐뭇했고
    때가 점심때이고 나도 먹어야 하니
    같이 밥먹자 내가 사마 했을것 같고
    그렇게 그림이 그려지는데요?

  • 15. .....
    '24.2.27 11:26 AM (118.235.xxx.17)

    저 신혼집 살때 그랬어요. 워낙 집꾸미고 쓸고 닦고 좋아할때라서 정말 예쁘게 해놓고 살았거든요. 신혼집이라 전세지만 인테리어도 저희 돈 들여서 좀 해놓고 그러니 집주인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셨어요. 재계약도 시세보다 싸게 했고 집 깨끗하게 잘 써줘서 고맙다고 과일바구니 사가지고 오셨던 기억이 나요.

  • 16. ...
    '24.2.27 11:35 A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집주인입장에서 예쁘게 살면 좋죠
    저도 전세준집 고쳐도 가볼수도 없으니
    뭔일하고나면 3~5만원짜리지만 쿠폰이라도 보내줍니다

  • 17. ...
    '24.2.27 11:36 AM (223.33.xxx.180)

    신혼부부가 자기집처럼 가꾸면서
    예쁘게 잘 살면 고맙죠
    잘 하셨어요~~

  • 18.
    '24.2.27 11:38 AM (122.36.xxx.160)

    그동안 겪은 전세입자가 대부분 집을 엉망으로 막 쓰고 나가서 세입자 바꿀때마다 전세인데도 도배해달라거나 주방 수전이나 후드나 욕실 수납장등을 새로 교체해달라는등등 계속 돈이 들어가서 집을 팔아버리고싶은 심정이예요.
    부동산에서도 요즘은 전세,월세 개념이 흐려져서 전세인데도 소모품인 시설물 교체를 집주인이 해줘야한다고해서 난감했거든요.
    그나마 집 관리 잘하는 세입자는 엄청 고마운 존재예요.

  • 19. Bjb
    '24.2.27 12:01 PM (211.234.xxx.152)

    색시가 이뻤나보네요
    글래머거나

  • 20. . . .
    '24.2.27 12:08 PM (121.131.xxx.132)

    다섯번째 전세집에 살고 있어요.
    한번도 벽에 못 박은적 없고, 벽결이 티비 한적 없어요.
    생활흠집은 어쩔 수 없지만 티나게 찍히거나 고장내거나 부서뜨린적도 없고 아이 어릴때에도 벽지에 낙서한적도 없고요.

    집주인들 재계약 할 때든, 마지막 짐 빼고 둘러볼 때든 다 고맙다고 했고요.
    부동산에서도 깔끔하다, 깨끗하게 잘 썼다 매번 들었어요.

    그냥...우리집이라 생각하고 당연하게 조심조심 썼던것 같아요.
    근데 지인집이든, 아이친구집이든, 집구할 때 돌아다녀보든 하면 진짜 너무 더러운집들이 많고 기본 옵션으로 있던것들 부서뜨려도 아무렇지 않아하더라고요.

  • 21. 좋죠
    '24.2.27 12:17 PM (61.76.xxx.186)

    3천 어차피 돌려줄 돈인데 골머리 앓느니 재계약.
    이상한 댓글들 뭐죠.
    세입자한테 고마워하는 거 당연한 거 아닐지.
    나중에 매매할 때도 그런 집이 잘나가는데..

  • 22.
    '24.2.27 2:06 PM (14.55.xxx.141)

    정말 이상한 댓글 왜 그런거죠?
    세입자 진상을 안겪어 봤죠?
    저라도 집 예쁘게 깨끗이 사용한다면
    시세보다 3천 싸게 줄거 같아요
    이제 신혼인 부부에게 앞으로 잘 살라고 식사도 사주고..

  • 23. 원글
    '24.2.27 2:23 PM (125.132.xxx.182)

    식사하고 오니 댓글이 ^^
    자식을 키워서인지 예의바르고 잘 큰 남의 집 아들, 딸 보면 내 자식처럼 듬직하고 마음이 훈훈하니 좋더라구요.
    참 잘 키웠다.
    부모가 어떻게 키웠을까 본받고 싶구요.
    그런 맘이 들어서 뭐라고 더 해주고 싶은 마음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0047 대한항공 주식 - 애증 5 ㅇㅇ 2024/02/27 1,738
1560046 오늘 판다월드 대기 6시간 이래요. 우리 푸바오 보려고 9 2024/02/27 1,844
1560045 尹대통령, 충남 방문 붕장어회 시식 28 뭐하는ㄴ이야.. 2024/02/27 2,487
1560044 노부모님 병원 정기검진 보통 누가 모시고 다니나요? 13 2024/02/27 3,083
1560043 데코타일 vs 강마루, 뭐가 좋을지 의견 부탁드려요 2 인테리어 2024/02/27 1,384
1560042 70대 아빠랑 대학로연극 볼만한거 추천해주세요 5 미미 2024/02/27 725
1560041 옷 브랜드(특히 큐롯스타일 바지) 추천 부턱드려요 봄봄 2024/02/27 380
1560040 과일값 내리는 날이 올까요? 24 그날 2024/02/27 3,216
1560039 운동할때 사탕 2 2024/02/27 1,040
1560038 청각도 늙나봐요 7 .... 2024/02/27 1,940
1560037 건강하신 분들은 무릎 관절염이 없으세요? 6 ........ 2024/02/27 1,875
1560036 국이나 찌개 냉장보관하면 며칠 두고 먹을 수 있나요? 5 goouto.. 2024/02/27 1,587
1560035 청양고추 6개에 2천원 7 2024/02/27 1,522
1560034 끈적한 깍두기는 버릴 수 밖에 없을까요? 8 .... 2024/02/27 1,731
1560033 컵라면 뜨거운 물에 3 ㅇㅇ 2024/02/27 1,855
1560032 단독주택병은 단독주택으로 이사가야 낫겠죠 23 투비오어낫투.. 2024/02/27 3,190
1560031 자기 피부의 본질과 더 가까운 상태는 어떤 경우일까요? 4 ........ 2024/02/27 967
1560030 대구에 추모공원 추천부탁드립니다. 2 2024/02/27 473
1560029 스노우보드 첫 강습 기본 몇시간 타야하나요 4 스노우보드 2024/02/27 376
1560028 마트옷도 엄청 비싸네요 8 2024/02/27 3,219
1560027 잘 한다! 전현희 전략 공천 17 개혁 2024/02/27 1,990
1560026 민주당 시스템 공천도 모르면서 엉뚱한 소리좀 하지 마세요. 25 기가차 2024/02/27 1,066
1560025 강아지로 외로움 달랠 수 있을까요? 21 루나 2024/02/27 2,140
1560024 티모시 살라매는 내한해서 보니 별로네요 30 ........ 2024/02/27 7,138
1560023 초3되는 남자 아이 책상, 침대를 사주려는데요 7 궁금 2024/02/27 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