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계 넘겨 짚는 호칭

민망 조회수 : 1,628
작성일 : 2024-02-27 10:29:04

첫 번째) 아빠 모자 사드리려고 아웃도어 매장 갔는데 저한테 부인이라고.......

저 아빠와 40살 차이 나거든요.

게다가 아빠한테 존댓말하고 어렵고 불편한 사이고요. 

 

두 번째) 두 살 차이 나는 언니를 제 어머니라고 한 건 편의점에서였고요.

 

세 번째) 제 동생 다니는 학원에 제 동생과 같이 집에 가려고 들렀는데 학원 원장이 어머님 오셨다고......동생과 3살 차이입니다.

 

네 번째) 제 친구 핸드폰 사는 데 따라 갔는데 동갑 친구한테 제 어머니라고.......

 

 저는 대체 동안인가요, 

노안인가요?

 

 이런 직원들 보면 언젠가 큰 실수하겠구나싶고 웬만하면 꼭 필요한 순간 아니면 호칭은 안 하는 게 낫다고 봐요.

 

 

 
IP : 125.251.xxx.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24.2.27 10:31 AM (172.226.xxx.21)

    정도가 심하네요. 눈이 어떻게 된 건지??

  • 2. ...
    '24.2.27 10:32 AM (61.75.xxx.185)

    악.. 웃프네요
    원글님은 동안인가 노안인가
    누가 가장 동안인가 퀴즈문제 같네요
    잘 알지도 못 하면서 왜 그러는 걸까요?

  • 3. ...
    '24.2.27 10:35 AM (114.200.xxx.129)

    첫번째는네번째는 진짜 심하네요
    누가 부녀지간을 부부로 생각을 해요.. 그리고 반대로 아무리 그친구가 노안이라고 해도 어떻게 엄마예요..ㅠㅠㅠ 모녀지간도 부녀지간도 그냥 딱 봐도 표시 나던데요 .

  • 4. 원글
    '24.2.27 10:40 AM (125.251.xxx.12)

    아빠랑 서로 불편한 사이인데 첨으로 모자 한 번 사드리려다 너무 민망하고
    나와서도 할 말도 없고 민망하고
    그 직원 짜증나고 그랬네요.
    그냥 호칭 없이 응대해도 되는데 말이죠.
    친절하게 하려는 의도겠지만 민망하고 서로 미안하고 참 난감했어요.

  • 5. ...
    '24.2.27 10:44 AM (61.75.xxx.185)

    그런 거는 좀 화를 내줘야 할 거 같아요
    그래야 손님들한테 함부로 못 하죠

  • 6. 실수
    '24.2.27 10:47 AM (121.133.xxx.125)

    직원 친절하게 하려다 그만 실수했네요.ㅠ

    요즘 황혼이후 재혼커플도 많으니

    아는척 안했어야 맞는데..

    동안.노안보다

    나이차많은 커플이나 재혼가정도 많잖아요.

    미국은 교과서에 동성애 부모컷도 넣어야 차별이 아니라니까요.ㅠ

  • 7. 제가
    '24.2.27 10:50 AM (121.133.xxx.125) - 삭제된댓글

    동안인데

    가끔 친구랑 피트니스에 있음

    친구 이웃중 연세드신분이

    딸이랑 왔어?ㅠ

    제가 딸나이대로 보이는게 아니라 그 분들 노안이어서 ㅠ

    그냥 누구지? 이랬음 친구에요. 였을텐데

  • 8. 원글
    '24.2.27 10:51 AM (125.251.xxx.12)

    위 4가지가 제 인생 통틀어 일어난 일이고
    자주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첨엔 잘못 들었나 했다가
    뭐지? 하다가 황당 나중에 기분 나쁨으로 이어져서
    바로 화가 나는 게 아니라 화를 내질 못했네요.
    4번 째 친구는 기분 나빠서 거기서 핸드폰 안 사고 나왔어요. 2번과 3번은 남매다 보니 서로 동안이라고 주장하고 그냥 풀었는데
    1번은 최고로 민망 난감 불편했고
    4번은 친구한테 제가 미안했고
    진짜 충격이 오래 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1436 악의적인 마음 3 허허허 2024/03/01 1,799
1561435 80세 노인과의 여행일정 16 ㅁㅁ 2024/03/01 4,382
1561434 내일 바람이 8m/s로 나오는데 먼지투성푸른.. 2024/03/01 3,574
1561433 아들은 떠나 보내야한다고.. 39 2024/03/01 16,476
1561432 김남주 잘했어 17 ..... 2024/03/01 16,682
1561431 와우~ 김남주 나오는 원더풀 월드 재밌네요!! 5 와우 2024/03/01 6,138
1561430 의대생이 증원에 콧방귀도 안 뀌는 건 18 ******.. 2024/03/01 3,623
1561429 소변이 이상해요 13 ㅇㅇ 2024/03/01 4,057
1561428 캐일쥬스 먹고 * 굵어지신분??(더럼주의) 10 됐다야 2024/03/01 1,554
1561427 나는 솔로 순자직업인 재가노인복지센터 운영하면? 8 센터장 2024/03/01 7,350
1561426 필라테스 학원 원장이 너무 아껴요 11 .... 2024/03/01 7,092
1561425 2/27일자 시사기획 창 여성노숙인 이야기 14 .. 2024/03/01 2,868
1561424 이승만 박정희 다 파묘했으면 8 ㅇㅇ 2024/03/01 1,800
1561423 파리 출장가는데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14 유자씨 2024/03/01 2,024
1561422 영화 소풍 봤어요. 스포 없음 1 ... 2024/03/01 1,519
1561421 허리 디스크에 물리치료 2 ... 2024/03/01 1,109
1561420 전현희 멋집니다. 삼일절 7 응원합니다... 2024/03/01 3,446
1561419 방금, 듄 보고 왔어요. 너무 재밌었어요. 8 ... 2024/03/01 2,824
1561418 얼굴은 역시 자연스러워야 7 .. 2024/03/01 5,013
1561417 미친듯이 울고 칭찬 받았던 기억(빨간딱지.버스) 4 53세 2024/03/01 1,650
1561416 박민식에 '강서을' 출마 요청… 3 무인재 2024/03/01 1,333
1561415 은에 도금된 귀걸이 7만원주고샀는데 후회돼요 7 노래 2024/03/01 2,834
1561414 성수동에 10명 정도 모임할 곳 있을까요? 4 하이 2024/03/01 1,029
1561413 송중기는 요즘 이미지 변신 중인가봐요 10 꽃미남 2024/03/01 7,123
1561412 요즘 드라마 다 너무 잔인하네요. 이재 곧 죽습니다, 무빙 등등.. 5 ㅇㄱ 2024/03/01 2,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