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가 준중형 국산 승용차인데 18년되었어요.
제 직장 보스가 차 좀 바꾸라고 놀려서ㅠ
8만킬로미터 밖에 안 탔지만 바꿔볼까 합니다.
운전을 잘 못하는데다 주차도 좀 편리하게 하려고
국산 RV 스포티지와 투싼을 두 번씩 시승해본 후 스포티지에
계약금 10만원 걸어 놨어요.
그런데 이게 엔진이 1.6밖에 안 되어서 소나타보다 힘이 없더라고요.
고속도로에서 트럭 옆에 있으면 흔들리고
오르막에서 힘 달려서 못올라가는 불상사가 있을까봐
걱정이 됩니다.
저 혼자 출퇴근용으로 사용하면서
주말에는 강원도 같은데 놀러 갈 생각이에요.
제가 맞게 고른 걸까요?
주변에다 조언을 구하면 대다수가
외제나 소렌토 산타페 같은 차를 권하더군요.
제 운전 실력으로 볼 때 소렌토나 산타페는 주차하다 세월 다 보낼 것 같고
외제는 너무 비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