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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묘 보신 분들 겁 많은 저도 봐도 되는지 부탁드려요

... 조회수 : 4,409
작성일 : 2024-02-26 19:22:59

제 주변 사람들은 다 재밌다고 해서 극장에서 내리기 전에 얼른 보러 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저처럼 겁이 많진 않아요

오히려 공포물 나름 즐겨보고 애나벨 같은 건 유치하다 욕할정도? 저는 애나벨 우연히 채널 돌리다가 보고 몇 달을 후유증으로 앓았네요ㅠ 

사일런트힐도 첫 장면 눈밭에서 마을 들어가는 장면부터는 무서워서 보다 껐구요

마지막 장면은 왠지 영상미가 있어서 숀빈 나오는 마지막 장면과 주인공이랑 애가 눈밭 달려서 마을에서 멀어지는 장면만 봤어요. 

평소에 공포물 절대 안 보고, 곡성은 남편 보는데 대화하는 소리만 들었는제 나중에 그게 사람이 말하는게 아니라 해서 기절하는 줄 알았네요

 

그렇게 겁 많으면 안보면 되지 않냐 하시겠지만 재밌을 것 같아서 보고 싶어요.

제가 공포물을 싫어하는게 아니고 재밌어해요. 좋아하구요. 좋아하는데 담력이 뒷받침되지 않다보니 낮에는 재밌게 보고 밤에 무서워하며 후회하는 패턴

 

검은사제들 사바하 다 안봤구요. 

곡성 부산행 괴물은 재밌게 봤어요. 곡성은 너무 무서웠고 부산행 괴물은 쏘쏘

이 정도인데 곡성을 기준으로 많이 무섭나요?

보고 싶긴 참 보고 싶은데...

 

IP : 223.62.xxx.8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소
    '24.2.26 7:24 PM (61.73.xxx.226)

    젤 안무서웠어요
    사바하나 검은사제에 비해서요

  • 2. 현소
    '24.2.26 7:25 PM (61.73.xxx.226)

    젤 순한맛이예요

  • 3. ㅁㅁ
    '24.2.26 7:26 PM (121.183.xxx.63)

    기분나쁘게 으스스하게 무서운게 아니라
    괜찮을껄요

  • 4. 원글
    '24.2.26 7:29 PM (223.62.xxx.89)

    젤 순한맛이라니 다행이네요
    곡성에 비하면 안 무서운거 맞죠?
    안심됐어요. 감사합니다

  • 5. .....
    '24.2.26 7:29 PM (122.36.xxx.234)

    좀비들 득시글거리는 부산행을 보셨으면 저보다 나으신데요? 파묘는 그것보다 훨씬 덜해요.

  • 6. ~~
    '24.2.26 7:29 PM (58.141.xxx.194)

    전 곡성, 부산행 도 못보는 사람인데
    재밌게 봤어요. 몰입도 최고.

  • 7. 볼께요
    '24.2.26 7:34 PM (211.250.xxx.112)

    이글 보고 용기얻어 보겠습니다

  • 8. 원글
    '24.2.26 7:36 PM (223.62.xxx.89)

    부산행보다 덜 무섭나 보네요. 다행
    댓글 감사합니다
    윗님 같이 용기내서 봐요

  • 9. ...
    '24.2.26 7:38 PM (112.169.xxx.161)

    곡성을 보셨다니 그보다는 훨 안무서워요
    전 곡성보고 며칠 생각을 떨쳐내지 못해서 힘들었었어요 그렇지만 영화적 재미는 곡성이 좋았네요
    아 파묘도 잘만든 대중 영화고 재미도 있었네요 강추합니다

  • 10.
    '24.2.26 7:39 PM (116.120.xxx.19)

    곡성은 볼 생각도 못했고 부산행도 못보는 사람인데 파묘는 봤어요..
    사실 무서워질거 같음 눈도 잠깐씩 감았는데 괜히 감았다 싶어요..
    혹시 볼 기회가 또 생긴다면 눈 뜨고 제대로 볼려고요..
    김고은 무당신 최고에요!!

  • 11. ..
    '24.2.26 7:42 PM (223.39.xxx.97)

    곡성보다 훨 덜 무섭고, 부삼행보다 덜 잔인하다고봐요.
    영화자체 완성도는 곡성이 좋고, 파묘는 대중적 느낌

  • 12.
    '24.2.26 7:43 PM (175.209.xxx.151)

    안무서워요 스포당하기전에 얼른 보세요

  • 13. ㅇㅇ
    '24.2.26 7:45 PM (118.235.xxx.210)

    저 무서운거 완전 못 보는데 봤어요

  • 14. ..
    '24.2.26 7:48 PM (27.1.xxx.28)

    볼때는 안무서웠는데...잠잘때 생각나서 작은불 키고잤어요...

  • 15. 저는
    '24.2.26 8:04 PM (116.122.xxx.232)

    오십대인데 우리집에서도 혼자자면 무서워서
    선잠 잡니다. 쫄보중에 쫄보
    무서운 영화 돈주고 본적 없고요.
    그래도 용기내서 한번 봐 볼랍니다.
    가세연이 보지 말리니 급 땡겨서요 ㅎ

  • 16. ...
    '24.2.26 8:13 PM (61.75.xxx.185)

    저도 가세연, 건국전쟁 감독 때문에 오늘 보고 왔어요
    무서운 거 잘 못 보는데
    긴장감은 많은데 그닥 무섭지는 않아요
    별로 볼 생각 없었는데 가세연이 홍보해 준 꼴..

  • 17. 빵빵
    '24.2.26 8:19 PM (175.199.xxx.208)

    오늘 오후에 관람했어요.
    저는 10프로 정도만 봤어요.
    저에겐 너무 무서웠고 자리가 뒷자리고
    중간에 나올수 없는 상황이라. .
    귀막고 스카프로 두르고 있었습니다.
    겁 많으시면 . . ㅠ ㅠ

  • 18. ..
    '24.2.26 8:20 PM (119.198.xxx.14)

    곡성은 많이 무섭고
    파묘는 안무섭데요.
    파묘는 15세 이상 관람가 라고 하고요.

  • 19. 곡성을
    '24.2.26 8:21 PM (125.178.xxx.170)

    보셨다면 파묘는 일도 아니겠네요. ㅎ
    누가 파묘, 검은사제 등등 비교한 거 봤는데
    곡성이 젤로 기분 나쁘고 무섭다던데요.

  • 20. 콩민
    '24.2.26 8:23 PM (124.49.xxx.188)

    딱한번 깜짝놀라고 그담엔 안무서웠어요

  • 21. 라떼향기
    '24.2.26 8:39 PM (222.98.xxx.233)

    저도 볼때는 안무서웠는데 밤에 영화장면이 떠올라서 듄2 유튜브영상으로 기억을 전환하고 불키고 잤어요ㅠㅠ

  • 22. 저도
    '24.2.26 8:51 PM (39.118.xxx.77)

    오컬트 장르 영화는 안좋아해서 그냥 지나치려고 했는데 건국전쟁 감독이 비난을 했다니 궁금해서 이번 주말에 남편이랑 애랑 보려고요.

  • 23. ...
    '24.2.26 9:12 PM (115.138.xxx.99)

    안무서워요.

  • 24.
    '24.2.26 11:27 PM (125.240.xxx.204)

    원글님 잘 보시네요.
    저는 아직도 곡성은 시도도 안합니다.
    사바하, 검은사제 다 안봤는데
    오늘 파묘 봤어요. 안무섭고요,...무섭다기보다는 이게 뭔 일이여...하는 기괴한 느낌.
    재밌는데, 피 많이 나와요. 어둡고요.

  • 25. 가세연 쌩유~~
    '24.2.27 3:25 AM (59.16.xxx.115)

    가세연 덕분에 오늘 친구들꺼 영화비 쏘면서 같이 봤어요
    무서운거 아예 볼 생각 없었는데 ᆢ일부러 갔어요
    밥도 먹고 수다도 떨고 영화도 재밌고 보람찬 하루였네요

  • 26. 원글
    '24.2.29 9:44 PM (223.62.xxx.222)

    지금 예매해서 좀따 심야 보러 갑니다
    댓글님들 덕에 용기 생겨서요. 너무 재밌을 것 같아 기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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